한국에서 학생비자 2회 거절당했어요 도와주세요.

  • #1257751
    루비안쥬드 59.***.26.4 11142

    안녕하세요 .
    저는 주한미대사관에서 학생비자 2회(부부동반) 거절을 최근에 당했습니다.
    거절 사유는 ‘그냥 한국에 돌아오지 않을것 같다’였습니다.

    현재 저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F1/F2 동반비자 신청. 결혼한지 2개월.
    2014년 2월 신학교 대학원 졸업(성적 4.36/4.5, 3년 동안 풀 스칼라쉽)
    나이: 1980년생 한국나이35세.
    자녀 없음.
    재정보증: 제가 다니고 있는 교회에서 저의 모든 교육비를 지원하고 생활비는 부모님/장인어른이 지원.
    유학목적: 6개월 동안 랭귀지 하고 아이비리그 대학원 진학.

    유학원을 통해서 진행 하였는데 두 번이나 거절당해서 세번째 인터뷰 신청을 할지 고민중입니다.
    저는 처음에 한국에서 토플점수를 맞고 미국의 교단 신학교의 I-20을 받고
    인터뷰를 진행할 생각이었는데요,
    워낙 신학생들이 미국에 가서 한국에 안돌아오기 때문에
    신학생들은 비자 거절률이 매우 높다는 소리를 듣고
    아이비리그의 디비니티 스쿨로 가기로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제가 한국의 해커스 어학원에서 토플 공부를 해 보았지만,,
    리스닝 리딩을 제외하고는 진짜 미국에서 도움이 되지 않을 공부더라구요.
    그래서 미국 현지 어학연수를 계획하고 지금까지 진행해 왔습니다.
    저는 분명히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구요.
    그런데 두번 거절당하니 매우 난감합니다.

    제가 어떻게 해야 될까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 노력 129.***.109.254

      객관적으로 나열하신 조건을 보면 미 대사관에서 비자를 받기 어려우실 듯 합니다.
      게다가 2번 거절 경력이 있으니 더 안좋고요.
      계속 시도해보셔도 되겠으나, 거절 경력만 길어질 듯 합니다.
      한국에서 토플, GRE (혹시 필요하다면) 다 보시고, 대학원으로 바로 진학을 하시는 것이 가장 확률이 높은 경우인데요.
      한국에서 하는 영어공부가 거의 도움이 안되신다면,
      많은 한국 유학생들이 한국에서 영어시험 다 보고,
      미국 대학원에서 입학허가 받아서 유학가는 현실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최소한 그정도의 노력은 하셔야 미국에서도 정말 공부하러 간다는 것을 이해해주지 않을까요?

    • 궁금 98.***.52.18

      “유학목적: 6개월 동안 랭귀지 하고 아이비리그 대학원 진학.”

      신학으로 아이비리그 대학원은 들어가기 쉬운가요?

      현재 상황으로는 부부동반으로 어학연수하는것 밖에 정해진게 없어 보이는데…
      그리고 미국에 산다고 영어가 금방느는게 아니고, 토플이나 지알이는 한국에서 공부하는게 성적이 잘 나올걸요…(미국에서도 한국으로 학원다니려 가는 사람들이 있는데…)

    • 65.***.23.138

      거절 당한 이유를 이해하고 보충을 하시던지, 다른 나라를 선택하는것도 생각해 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객관적으로 제가 보았을때 비자 거절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듯 합니다.
      1. 35세 이신데, 모든 경비 지원을 부모님에게 받습니다. 결국 미국에서 살아갈 본인 능력이 보이지 않습니다.
      2. 이제 대학원을 졸업 하셨고, 장학금 받고 좋은 성적으로 졸업했으면서도 어학 연수용 비자를 신청하시는겁니다. 객관적으로 대학원을 이런 성적으로 졸업하셨는데, 어학연수는 필요 없는 핑계라고 보여질것입니다.
      3. 6개월후 아이비리그요? 대학원 신청은 보통 학기 시작 “최소” 6개월 전에 원서내고, 최소 3~4개월전에 입학허가 납니다. 지금 어학원 비자 신청하며 6개월후에 아이비 진학이란게 사실 말이 잘 안맞습니다. 대학원 입학 허가 받고 지원을 해도 1, 2번에 열거한 이유로 거절 될수도 있을듯 한데, “6개월 랭귀지후 아이비 진학”이란 계획으로 그들을 납득시키기는 어려울듯 합니다.

    • . 64.***.249.8

      죄송한 말씀이지만 30대중반 무직의 부부가 자기통장에 돈도없이 남의 돈으로
      미국에 함께 어학연수를 간다고 하면 제가 영사라도 비자를 안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리젝을 당하게 되면 그 기록이 앞으로 계속 미국비자를 받는데에
      치명적으로 작용합니다. 잘못하면 미국대학원에 정식으로 입학허가를 받았어도
      비자가 안나올수 있어요. 그 유학원이 어딘지는 몰라도 정말 무책임한 곳이네요.

    • 지나다가 50.***.242.10

      뭐 전문가는 아니지만 저 또한 f-1비자를 받는다는것이 어려울것같습니다. 그 나마 가능성이 있어보이는건 필요한 어학시험을 준비하셔서 대학원에서 어드미션을 받고 다시 진행하는것 같습니다. 특히 지금 2번이나 거절을 당하셨다면 뭔가 다른 방법으로 준비하지 않는이상 힘들것으로 보입니다.

    • 128.***.39.133

      미국에서 신학교 다니고 있는 목사에게 들은 얘기입니다만, 대부분 한국 목사들이 ‘미국 유학 간다’ 고 하면 잘하면 어학원, 보통은 관광비자 (옛날 얘기겠죠) 체류라고 합니다. 수없이 많은 목사들이 “유학”중이지만 실제 신학교에 다니는 비율이 적다고 하더군요.

      영사가 이름을 들어 알 만한 학교(아이비 리그일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정상적인 학교이면 됩니다. paper mill 학교들은 이미 영사들이 알고 있습니다.)에서 입학허가와 I-20를 내어 주었다면, 그리고 재정 보증이 확실하다면 F 비자 심사는 순식간에 끝납니다. 제 경우,
      – What’s your major?
      – What’s your purpose of study?
      – 됐습니다. 택배로 갈거에요. (영사가 한국계 였음)

      참고하시길…

    • 그냥 128.***.87.72

      이건뭐 6개월 사시공부하고 사법연수원간다는 소리랑 별차이가 없는데, 비자주는 영사가 그냥 거절하겠지요. 아이비리그 대학원 어드미션 받고나면 얘기가 틀려지겠죠.

    • 진짜 공부? 107.***.248.20

      선배로서 충고드립니다.
      진짜 공부가 필요하시면, 토플을 끝내고 들어오십시오.
      신학교 대학원 졸업하셨다면, M.div.를 마쳤다는 말이라고 생각하고,
      더 필요한 공부가 무엇인지 잘 확인하십시오.
      선생님들이 가셨던 ph.d를 목표로 한다면 토플 100이상입니다.(시간은 사람마다 다르겠지요.)
      그리고 GRE도 1년 이상 걸릴겁니다.
      교육학이든지 신학이든지, 얼마나 더 공부할지 확인하십시오.
      6개월공부가 최종목표이면모르지만, 보통 박사학위까지 10년 걸립니다.
      가족들이 생기며 10년을 희생하면서 걸어야 한다면 최소한 이런 준비가 도움이 될것입니다.

    • g 165.***.121.238

      토플점수가 얼마나 잘나오는지는 모르겠지만 그게 영어공부에 도움이 안된다니 ㅋㅋ
      학교를 지나 취업하고 나면 고급단어가 너무 필요해서 후회하는데 도움이 안된데

    • 일상이다반사 99.***.34.101

      저도 미국 유학하다 1학기 남기고 군대 전역후 다시 미국을 들어가려는데 대사관에서 2번 거절했습니다..
      결국 세번째 받아서 졸업도 하고 일도하고 영주권도 나왔네요. 저와는 경우는 다르나 우선 첫번째로 준비해야할 것은
      자료겠지요 무엇을 위해 미국을 가며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말보단 자료량으로 보여야만 합니다.
      물론 영사는 읽지않습니다. 하지만 영사도 다 같은 사람이고 다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인터뷰 영사는
      자료는 열심히 보나 거절을 했습니다. 저역시 당연히 나올거라 생각해서 벙찐 나머지 너무 어의없게 나왔네요
      두번째는 더욱 자료를 보완하여 (40장된것 같네요 목차도 있고 쉽게 찾아보게 옆에 Guide Line같은것도 있었죠..
      갔는데 자료는 보지도 않고 거절했습니다. 세번째는 자료는 대충보나 계획에대해 자세히 묻더군요. Plz..나 절실함보단
      어떤 계획을 가지고 하며 그에 대해 확신을 차고 있으며 꼭 돌아것임을 보이는 뭔가 이런걸 요구하는 것 같아 준비한대로
      잘 이야기를 하니 우선 졸업에 얼마나 걸릴것 같냐고 해서 1년 남았다 하니 2년줄테니 꼭 졸업하라 하더군요.
      예상외로 편입후 교수랑 이야기가 잘 되어 10개월만에 졸업하였지만.. 영사도 사람이고 절대 이미 인터뷰한 영사와는
      다시 인터뷰를 안하게 되어있습니다. 정말 절실히 가고 싶으시면 토플준비하는 것도 그렇지만 어떠한 노력과 성의를
      보이며 여러 영사를 하다보면 어느 한명이라도 그 진심을 알아준다면 가능할수 있습니다.

      제가 아는 변호사에게 듣기론 6번 한 사람도 있었고 심지어 범죄(DUI) 한 사람도 이런식으로 준비를 하여 받은 사람이 있네요
      정말 6개월만에 학교갈 자신이 있으시거나 무언가가 있다면 차라리 단기 1년짜리라도 달라고 해보세요. 그 안에 내 I-20들고와서
      직접 더 연장하는 걸 보여주겠다 라던지.. 영사마다 포인트가 참 다르답니다..

    • CHP 96.***.234.31

      무슨 약빨고 글 쓰셨어요?

    • River 32.***.112.209

      저랑 같은 상황을 겪고계시네요. 전공도….
      저도 2번거절 후 3번째 받았어여. 31살에요ㅎ
      그리고 종교비자 신준변경 후. 한국 들어갔다.
      다시 종교비자 받고 들어와서. 영주권 들어갔어요
      서류도 서류지만. 인터뷰에요. 답변준비가 철저해야됩니다. 현재 상황 문제되지 않아요.
      힘내세요

    • 지나가다 70.***.83.145

      랭귀지 6개월하고 아이비리그 어학원갈려구요?

    • 69.***.120.11

      저도 두달간 어학원 다닌 경험이 있는데, 어학원에서 영어 거의 안 늘어요. 일단 대학(/대학원)가서 자기 전공분야에서 교수들이랑 미국애들이랑 부딪히며 공부해야 늡니다. 어학원 다닐 생각 마시고 한국에서 준비 빡세게 하셔서 입학허가 받아서 오세요. 그리고 일단 와서 어학원 다니면서 토플 쥐알이 등등 준비 한다는 사람 주위에서 여러명 봤는데 단한명도 성공 못하고 그냥 어영부영 어학원 다니며 시간 보내다가 아무 소득없이 한 2년 내에 다 귀국 하더군요. 꼭 입학허가서 받아 오세요. 지금 상황을 봐도 아이비리그 입학허가서가 없으면 비자가 안나올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