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아웃소싱회사 통한 경력 & 백그라운드첵.. 괜히 걱정되네요

  • #3191492
    kim 73.***.28.160 1238

    아웃소싱 파견회사 업체 A를 통해 B라는 유명기업에 들어가서 2년 일했어요 ~
    그리고 제 레주메에는 파견직이니깐 B 기업명을 쓰고 (contract position) 이라고 기재했어요.
    한국은 파견계약직 보통 contract position 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서
    정직하게 다 적었다 생각하고 암 생각 없었는데

    채용 오퍼를 받고 (contingent on successful background check) 백그라운드 첵 끝나길 기다리는데
    혹시 파견회사 업체 A 회사명을 레주메에 기재 안한게 문제가 되려나요?
    레주메는 A회사명이 직접 기재가 안되었지만, 그 이후 회사 내부 employment application 을 작성할때는
    좀 더 디테일하게 ‘I worked at B company through a staffing agency A company ‘ 라고 clarify 했었습니다.

    아무튼 B기업에서 2년동안 일한건 확실하고, A는 사실상 저에게 구직을 해준 역할, 월급을 준 역할밖에 없어서
    supervisor 로 기재하기도 정말 모한 상황이거든요. 물론 백그라운드 체킹 서류에는 A회사 소속임을 적고,
    A회사 리쿠르터 담당자를 supervisor 로 기재하고, 추가로 ‘daily work supervisor 는 b기업 000 이며 연락처는 다음과 같다’ 라고
    적어냈어요. 저게 오히려 경력 확인하기 가장 쉬울것같아서요.
    A회사 그 리쿠르터는 더 이상 근무도 안하구요..

    백그라운드 조회할때 ‘근데 왜 레주메에는 A회사 소속이라고 기재안했냐’ 라며 딴지 걸수있나요?

    이런걸로 오퍼 취소되나요? ㅠㅠ
    너무 걱정되네요 감사합니다.

    • adf 50.***.70.146

      굉장히 걱정을 많이 하시네요..
      세상 사는거 힘드시게..

      한국 백그라운드첵…
      왠만해선 하지도 않아요.

    • aa 136.***.20.45

      어떤 형태로라도 고용주에게 알렸고, 실질적으로 B회사와 같이 일한건 사실이니 딱히 걱정하실 필요 없을 것 같은데요. 사실관계를 숨기지 않고 모두 줬는데 딱히 뭐라 하겠습니까.

    • ㅇㅇ 174.***.19.29

      한국 백그라운드첵 하는 회사도 많아요. 저희도 합니다. 예전 한국 직장 매니저한테 이메일하고 전화로 연락이 가더군요. 그나마 매니저가 영어를 할줄 알아서 다행인데, 무슨 경력 증면 비슷한 레터 같은 거 보내서 싸인해달라고 하더랍니다. 영주권 신청에 비하면 다소 형식적이라 거짓만 없으면 문제될건 없다봅니다.

    • 199.***.30.254

      정확히 말하자면 원글님은,

      A 라는 아웃소싱 업체 소속이며 B 라는 기업에 파견직으로 나가 계셨던 겁니다.

      월급을 주는 회사 소속이신거에요. B 라는 회사는 A사에게 돈을 주고 의뢰를 한거고 그 댓가로 원글님의 노동력을 쓴겁니다.

      B 라는 회사 소속이려면 월급과 베네핏 모두 B 라는 회사에서 나와야 하는데 그렇지 않고,

      B 라는 회사 인사과에서 B 회사 소속으로 기재된 원글님의 재직증명서를 뗄수도 없으니까요..

      그래서 레쥬메에는 “B 회사 소속으로 A 회사에서 온사이트로 C 와 D 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 맞는겁니다.

      제가 아웃소싱 업체 소속으로 2년동안 국방부에 파견나가 근무했다고 해서 제가 국방부 소속은 아닌거에요.

      많은 분들이 모르셔서 혹은 아시면서도 하시는 부분이구요.

      어쨌든 알면서도 크게 문제삼지 않는 회사도 있고 문제를 삼을수 있는 회사도 있습니다..

    • 직장 108.***.131.178

      크게 걱정하실 부분은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어째든 설명이 가능하신 것 같으니 혹시라도 회사쪽에서 연락이 오면 충분히 설명하시면 납득이 되는 상황입니다.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아요.

    • A4 32.***.151.183

      No. 그렇게 하는게 통상입니다. 물론 제가 말씀드리는 경우는 미국에서의 경험입니다. 제 레쥬메의 어느곳에도 컨트렉팅 회사의 이름은 없습니다. 전 그회사를 통해 일자리를 소개 받았을 뿐이지요. 걱정 안 하셔도 됩니다.

    • ㅇㅇ 115.***.225.150

      그저께 똑같은 케이스 경험자 HireRight에서 인증받았습니다. 맨파워코리아에서 월급주고 우면동에 엘지연구소에서 일한경력인데 그냥 맨파워로 회사이름 넣고 하루만에 Verified 받았어요. 당연히 레주메엔 엘지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