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금융공기업(코스콤,거래소 등) 다니는 것

  • #171794
    ㄸㄱㄱ 115.***.4.4 3765

    한국에서 금융공기업 코스콤 다니는 것이랑 (신입연봉 3800이라고 기재되어있네요)

    외국에서 10만불정도주는 It회사에서 일하는 것이랑 비교했을 때 어디가 더 삶의질이 높나요?

    가치관을 돈에 맞췄을때요 .
    정말 궁금했지만 함부로 물어보기 힘든 사안이라 여기에 질문해봅니다 
    • dddd 161.***.38.85

      한국에서 금융공기업이면 신의 직장아닙니까?
      연봉도 빨리 오르고..
      한국 금융공기업이 훨신 낫습니다.

    • ㄸㄱㄱ 115.***.4.4

      아 그런가요? 연봉 빨리오른다는 얘기는 처음들었네요 ㄷㄷ 감사합니다

    • ㄴㄴㄴ 96.***.219.9

      한국어, 영어가 둘다 능통하고 본인 실력도 출중해서 은퇴까지 구직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당연히 10만불 받는 IT 회사입니다. 세금으로 나가는 돈도 결국은 정부가 공공 시설에 투자해서 모두의 삶을 윤택하게 하는데 쓰이는 겁니다. 연봉 10만을 받아서 세금으로 3만을 내더라도 정부가 3만불 만큼의 혜택을 어떤 형태로든 돌려주고 있는 것이고 3800만원이 아닌 10만불에 해당하는 삶을 누린 다고 보는 것이 맞죠. 실력에 상관없이 연봉이 오르는 신의 직장이라면 그 직장에 남아 있을 사람은 자기 실력보다 많이 받는 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겠죠. 실리콘밸리에서 10만 받는 한국어 잘 하는 교포2세한테 3800만원 주는 연봉 빨리 오르는 코스콤 갈래 하고 물어보는 건 모욕입니다.

      • dddd 161.***.38.85

        평생 안정된 직장 보장받으면서 다닐지, 언제 짤릴지 불안하게 다닐지의 선택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지향점은 다르므로 미국it기업을 선호 하는 사람도 있을수 있겠습니다.

    • ㄸㄱㄱ 115.***.4.4

      ㄴㄴㄴ// 답변 감사합니다

    • 173.***.254.144

      한국이나 미국이나 평생 안정된 직장이란 이제 없습니다….
      그리고 설사 있다고 하더라도(예를 들어 공무원), 직장이 아무리 안정되면 뭐 합니까?
      그 조직 소속팀의 팀원이 또라이고, 팀장이나 매니져가 사이코패스면 본인이 못견딥니다…
      그러니 안정된 회사나 그런것 보다 팀 분위기나 같이 일할 사람들의 성격…그런게 중요하죠…

      영어만 된다면, 미국회사 십만불이 한국회사 보다 월등히 좋습니다.!!!!

    • ㅁㄴㅇ 76.***.12.87

      여의도에있는 금융공기업중 하나 다니다 나온 사람입니다.
      야근이 하고싶다, 쓸데없는데에 미친듯이 나의 에너지를 태우고 싶다 —> 한국행
      참고로 제 상사였던 분은 연말 보고서에 단어뒤에 “을,를,에,이,가, …etc” 등등 진짜 사소한 문법가지고 일주일 넘게 팀을 갈구시던 분입니다. 근데 이분이 그나마 정상이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신입 군필이었던 남자에도 한달뒤에 계단에서 혼자 울고있던거 좀 맛있는거 사주고 달랜적도 있습니다.

    • ㄸㄱㄱ 115.***.4.4

      ㅁㄴㅇ// 헉.. 여의도 금공이면 정말 좋은회사일텐데.. 나오셔서 외국행하신건가요?

      자세한 이야기가 듣고싶습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 ㅡㅜㅡ 119.***.247.188

        ㅁㄴㅇ 님 이야기 하고 싶어여 ~ 저도 여의도에서 일하고 있구 미국 생각하구 있어여 ~~~!!
        혹시 가능하시면 이메일주소 하나 남길게여 ^^
        dys157@gmail.com ^^

    • juli 211.***.203.42

      참고로 코스콤 3800아니고 5천은 넘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