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회계사하는 남편, 그만두고 미국오겠답니다.. 조언좀 주세요..(복구)

  • #171506
    왜지우시나 71.***.243.28 7860
    한국에서회계사하는 남편, 그만두고 미국오겠답니다.. 조언좀 주세요..
     글쓴이 : cpa (71.♡.4.85)
     조회 : 182  

    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고, 제 남편은 현재 한국에서 회계사 (빅펌 4곳중 1곳)에서 회계사 감사파트에서 일 한지 일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올해 서른이 되었구요. 
    원래부터 남편이 술 먹는 것을 좋아하지도 않고, 술도 못 먹어서 회사생활을 잘 하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시즌만 되면 일도 너무 힘들어하고, 일보다 더 힘든 것이 회식문화라고 하네요.  체질상 술이 받는 몸이 아닌데 억지로 술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많이 힘들어합니다.
    그리고 어제 밤에 전화와서는 미국에서 살고 싶다고 하네요.
    불행중 다행인지, 영주권은 있는 상황인데,  원래 계획에 없던 일이라 아내로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남편은 항상 일보다는 가정을 중시하는 타입이고, 돈이나 명예, 사위적 지위보다는 퇴근 후 가족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더 중요시 하게 생각하는 스타일이라, 미국에서 시간적으로 (경제적으로 말구요.) 여유롭게 살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미국 대도시보다는 중소도시에 살길 희망합니다. 지금 제가 작은 도시에 있는 것도 하나의 이유겠네요..
     저야 아직 학교안에 있는 상황이라 졸업하면 미국에서 직장을 찾아보면 되지만, 당장 남편이 미국에서 무엇을 할 수 있을 지 고민입니다.
    본인의 계획은 (아직 자세히 알아본건 아니지만요;;). 다음달부터 한국에서 온라인으로 AICPA를 공부해서 내년에는 미국으로 넘어오고 싶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1년과정 대학원을 가는 것도 한 방법이고, 바로 취직할 수 있으면 더할 나위없이 좋구요. (후자는 약간 불가능해보이기도 하네요..)
    저야 같이 살게 되면 좋지만, 혹시 미국에 와서도 야근이 잦고, 집에 와서까지 일을 해야 하는 근무강도라면 차라리 한국에서 공기업으로 재취업을 권유하는 편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서요,
    남편한테 어떤 조언이 가장 현실적이고 도움이 될까요? 
     미국에서 회계사 하고 계신 분들! 답변 부탁드려요.


    ㅁㅁ 14-02-28 06:01
     50.♡.250.167 답변  
    첫번째, 결혼하고 나서 따로 살고 싶습니까? 이해가 안 가는군요 
    두번째, 나는 공부하고 싶어서 미국에서 공부하고, 남편은 미국와서 공부하고 싶다는데 그게 당황스러운 이유는 뭔지요? 
    세번째, 가장 현실적인 조언은 남편이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용기를 북돋아 주는거죠

         
    cpa 14-02-28 06:39
     71.♡.4.85 답변 삭제  
    답변감사합니다. 글쓴이 입니다. 제가 당황스럽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 오해가 있으신 것 같아서요. 저희 부부의 원래 계획은 1년 안에 제가 코스웍을 마치고 한국으로 들어가서 논문을 쓰면서 2세계획까지 짜 놓은 상태였는데, 그 계획이 틀어져버려서 당황스럽다는 거였네요. 더불어, 저희는 결혼한 후 따로 산지 (그리고 3년간 장거리 연애 커플이었네요)벌써 1년이 넘었고,, 벌써 5년째 이 생활입니다. 그만큼 믿음과 사랑의 힘으로 결혼한 것이기에, 앞으로 남은 1년, 따로 사는 것은 저희 부부에게는 큰 일이 아니지만, 또 다시 생각해보니 제 3자 입장에서는 이해 안가실 수도 있겠네요. 제가 여기에 글을 올린것은 미국에서의 회계사 생활이 가능한건지, 혹시 한국에서 회계사 하시다가 미국에 오셔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신 분들의 조언을 듣고 싶어서 올린 글이었는데, 감정적으로 글을 남겨주셔서 조금 당황스럽네요.


    (욕댓글은 지웠습니다)
    마음에 들지 않은 댓글이 달렸다고 해서 지워버리는 태도는, 회계사생활에 대한 댓글만 알아서 달아주길 원하는 이기적인 취사선택의 심리가 반영되있다고 봅니다.
    남편의 입장에 몇마디 조언을 드리자면 남편은 지금 엄청난 상실감에 빠져있습니다. 미국이냐 아니냐는 별로 중요한게 아니고, 길어지는 별거와 돈버는 기계로의 전락에 대해 고뇌하고 있을거라 봅니다. 
    본인의 커플은 이미 오랫동안 장거리 연예를 해왔기에 내성이 있다는건 본인의 착각이 아닌지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남편은 장거리 연예끝에 지쳐 결국 가정은 이루었지만 힘든 직장생활을 하고 돌아오면 마음을 나눌 사람도 없는 현실에 대한 탈출구로 미국행을 거론하는 것일수 있습니다. 별거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본인만 단정지을수 없는것이죠  
    당장 회계사가 돈을 얼마나 벌며 미국생활이 어떠냐는 질문보다는 남편의 마음을 헤아릴줄 아는 지혜로운 아내,동반자가 되시길 빌어봅니다. 남편입장에선 미국회계사 생활이 한국보다 더 힘들어도 미국에와 가정다운 가정을 이루고 싶어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이미 시작해 버린 본인의 학업을 버릴수 없고, 남편역시 1년더 이 지루한 별거생활을 유지하는데 지쳐있다면 과감히 미국에서 합치는것도 방법입니다. 물론 자금에 대한 현실적인 문제가 있을겁니다. 무시할수 없는 냉정한 문제죠. 1년이라는 계획을 잘 세워 남편도 미국경험을 해보고 본인도 학업을 마무리 하며 손실되는 금액에 대해선 부부의 삶을 지키기 위한 투자금이라 생각하고 같이 미래를 만들어 가는것도 중요합니다. 미국생활이 좀더 익숙한 본인이 파트타임이라도 뛰어서 렌트비만이라도 마련할수도 있는것이고요
    아내가 이렇게까지 남편을 위해 말해주면 사리에 밝은 직업의 남편입장에선 오히려 아내의 심성에 힘을 얻고 현재의 기다림을 더 지탱해 나갈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결혼은 현실이라지만 떄로는 감성적으로 서로가 심장소리를 같이 나누는 동반자라는 것을 확인하며 다가서야 할때도 있습니다. 
    • Dff 174.***.105.119

      이런글 복구도 똑똑하신데, 거기다가 댓글도 지혜로우시네요, 근데 저분이 이해나 할까나…

      아마 제가 한 농담…..미국사 백인남자 사귄..과 남편이 생활비와 학비만 조달해주는 사람이라는 댓글때문에 지워진듯합니다. ㅁㅊㄴ ㅈㄹ ㅎㄴ 란 댓글은 저도 첨엔 해독이 안되어서 저분도 해독 못했을거에요.

      • dimm 152.***.96.136

        원글 복구하신 분 감사드려요. 이런 글은 많이들 봐야지요. 일년만 코스워크하고 돌아가서 학위해도 되면 다들 그렇게 하게요. 아마도 이 원글님은 일년 일년 남편 이용해먹으면서 뽑아낼 생각만 하다 남편이 넘어오겠다니 당황한 것 같네요.

        한국 회계 큰 곳 중에 하나라니 커뮤니티에 갔다가 여기 저기 카피해야겠네요.

        • 헐!! 69.***.50.154

          머가 그렇게 맘에 안드나요???
          인생 사는게 힘드나요???

          모든사람들이 당신처럼 생각하지 않습니다.
          불쌍하네요~~

      • 훌륭하심돠 63.***.108.161

        원글 복구해 주신 것 고맙습니다. 그리고 오랫만에 훌륭한 댓글도 써주셨네요.
        인생의 연륜이 느껴집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1 35.***.16.83

        원글의 동의없이 복구한 것도 문제고, 이런 댓글 대는 사람도 문제고, 뭐가 그렇게 꼬이셨습니까. 그저 조언을 받겠다는 사람한테 악의적을 글을 다는 사람들도 참 문제네요.

    • 영어 50.***.198.198

      실력만 된다면 1년짜리 석사과정을 갔다가 미국 빅4로 취업하는것도 나쁘지 않아보입니다, 물론 쉽지는 않겠지만요. 미국에서 빅4 3년정도하고 exit 해서 나가면 5자리 끝 연봉에 근무시간 미치지 않게 잘 살 수 있으실텐데

    • 24.***.96.11

      남편분이 영어는 얼마나 하시는지와 미국학교 학위가 문제겠군요.그리고 생각했던것보다 취업이 힘들수도 있고 한국에서 회계사라고 존경받는 직업을 하다가 그냥 회사원과 비슷한 미국회계사 직업에 만족을 하실런지는 모르겠네요. 남편분 학교 다니실동안 생활비도 미리 계획해 두셔야 할테고.

      • CPA 147.***.186.6

        한국에서도 회계사는 더는 예전의 그 ‘사’자 직업은 아닙니다. 미국과 마찬가지로 이제는 한국에서도 회계사는 그냥 ‘회사원’이라고 보면 됩니다.

        예전에 한국에서 3대 ‘사’자 직업은 변호사/의사/회계사였죠. 과거에 회계사는 엘리트 전문직으로 참 좋은 직종이었습니다. 21세기부터 서서히 위상이 추락하기 시작했는데, 옆에서 지켜보기에 참 안타깝습니다.

        재미 한인 회계사분들 참 성실하십니다. 단지 ‘노력’에 비해서 ‘보상’이 적을 뿐이지, 성실하게 일하면 밥 굶지 않고 충분히 살아갈 수 있습니다.

    • 휴우우 134.***.85.91

      1. 회계사가 busy season에 바쁜건 아마 만국공통일겁니다. 문제는 수임료라고 생각합니다. 국내 제일기업인 삼성전자 수임료가 30억이니, 회계사에 연봉이 낮을수밖에없습니다. 4년차 세전이 4천대라고 들었는데, 미국은 big4 신입이 보통 55k-60k정도 받습니다. 거기에 비시즌에는 자유롭게 칼퇴근하는 분위기니 가정을 돌보기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주변에 한국에서 대학교 졸업후, 회계법인다니다가 가족이민으로 미국 건너온 선배가있습니다. IFRS도입당시에 한국에서 일하던 경력을 적극 살렸고, 지금은 international tax쪽 advisory를 하고있습니다. 이점은 인터뷰를 할때 적극 살릴수있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3. 문제는 석사학위가 필요할 것같다는것입니다. 제가 알기로 보통 프로그램이 2년차인것으로 알고있습니다. 그러다보니 투자비용이 만만치않을것으고, 당초 계획보다 미국에 오래 있어야하니 당장 원글님 커리어가 정체기를 맞을수가있을것같습니다.
      4. 겻들이자면, 회계사 파트너되는게 거의 불가능한건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최대한 힘든 비지시즌 꾹꾹 견디다가, 좋은포지션 골라잡는 테크가 정석인데, 애초에 그러면 처음 회계법인을 잘 들어가야하는데, 커넥션이 전혀없는상태에서 시작하시려면 힘드실겁니다. 또, 레이오프가 흔한곳에서 계속 올라가는건 끊임없이 걸러지는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찌보면 경쟁이 더 심한 환경인데, 원글님께서 쓰신데로 국내 공기업같은곳에 들어가서 좀 덜벌고 안전하고 길게 일하는게 더 좋을수도 있습니다
      4. 여기서부터는 가치판단이 아닐까싶습니다. 원글님께서는 미국 생활에 만족하십니까? 원글님은 어떤 일을 어디서 하고싶으십니까? 원글님은 남편분에 능력을 믿으십니까? 원글님에 남편분은 중압감을 이겨내실까요? 한국에서 이대로 살면 행복할까요? 다른 친구 가족과 떨이지는 문제는요? 어떤환경에서 2세를 기르시고싶으싶니까?

      어짜피 여기도 사람사는곳이고, 한국도 사람사는곳인데, 어디에 갈지는 가치판단이겠지요. 원글님이 더욱 행복하실수있는방향으로 선택하시길 빌겠습니다.

    • 그게요 69.***.202.28

      미국와서도 한국 관련 일이나 회사는 취직하시면 안되요.
      술마시고 상하관계요구하는 문화가 싫으시면요. 미국의 빅4 한국관련 부서도 마찬가지예요.
      젊고 능력있으시면 한국에서의 회계사였던거 버리고
      여기서 대학원 다녀서 취직하시면 되요. 미국회사로. 영주권도 있으니 어려운 상황은 아니지요.
      회계대학원 졸업후 미국펌에 취직하세요.
      남편분이 가정적인 성격이면 미국에서 같이 살면 좋을텐데요.
      소도시보다는 대도시가 외국인이 취직해서 자리잡기는 좋습니다.
      ‘술도 못 먹어서 회사생활을 잘 하려나 싶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 이런 원글 문장이 원글님의
      남편에 대한 태도에 오해를 일으키는 거 같습니다.
      원글님이 미국에서 자리잡을 자신있으면 남편도 2년 공부하면서 일하고 경험쌓으면
      취직합니다. 원글님이 한국돌아가는 걸 선호하는 느낌입니다.

    • 98.***.223.107

      빅포 교환 프로그램오셔서 상황을 먼저 보세요. 제가 아시는 분은 그렇게 하시던데…

      • 이보슈 70.***.10.160

        교환 프로그램 갈려면 적어도 매니져급이 되야 하고. 밀어주는 사람만 갈수 있다. 아무나 가는게 아니지. ㅋ

    • 72.***.189.218

      ‘저야 아직 학교안에 있는 상황이라 졸업하면 미국에서 직장을 찾아보면 되지만’

      —> 본인은 되는데 왜 남편은 안 되나요? 남편은 학교 졸업 후 미국회사에 취직하면 되지 안 되나요? 같은 여자가 봐도 마인드가 참 아니네요. 서로 윈윈하는 방향으로 가야죠. 남편이 돈 벌어서 학비와 생활비 안 대 주나요?
      이런 마인드면 졸업 후 미국에 죽어도 못 살겠다는 생각은 아니신 것 같은데 남편이 그토록 고통을 받는데 계획대로 안 되어서 당황스럽다는 말씀을 하시는 것을 보니 참… 남편 고통을 이해도 못하는데 아기는 낳아서 뭐 합니까?

      • ㅎㅎ 174.***.105.119

        와! 완전 감동입니다. 유부녀아니시면 연락처라도…

    • 198.***.210.230

      요즘 한국에 저런분들이 은근히 많더라고요. 좋게 보면 실리적으로 사는건데… 너무 계산적인것 같기도 하고….가족이라는 개념이 점차 바뀌어지는 것 같다는 씁쓸한 느낌이 듭니다.

    • ABC 69.***.50.154

      제가 아는 두분이 Big4 에서 일합니다. 두분다 Tax 쪽입니다.
      들어보면 장난 아닙니다.
      한국 big 보다 더 빡세면 빡세지 덜하지는 않을듯 합니다.
      단, 한국보다 술은 훨씬 적게 먹습니다.

      참고하세요~

    • that 글 206.***.107.56

      글쓴분의 태도에 문제가 없는 것도 아니지만 저는 이해가 어느정도는 갑니다. 원래 계획이 있던 가정이고 계획대로 1년 코스웍 마치고 한국 가서 정착해 사는거였는데 남편이 미국 오고 싶다고해서 당황이 되었다는게 이렇게 욕먹을 일은 아니라고 보이는데요. 자세한 두분의 상황은 모르겠지만 여자분은 이미 코스웍을 하고 있으니 영어가 기본 의사소통 이상은 된다고 보여지구요 남편분은 미국와서 공부해서 다시 직장을 잡을때 까지 솔직히 쉬운일은 아니잖아요. 영주권이 있다고 하니 영어가 어느정도는 된다고 예상은 해봅니다만 여자분과 함께 있고 싶다면 그 학교나 그 주변학교에서 다시 회계 공부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 알아보고 데드라인 맞게 지원하고 합격하고 공부하고 졸업하고… 모아놓은 돈이 많이 있다면 모를까… 현실적으로 제가 남편이라면 한두번 서로 왔다갔다 휴가 때나 방학때 얼굴보고 앞으로 1년 한국에서 열심히 일할 것 같습니다. 남자편 여자편 가르고 니입장 내입장 싸워봐야 남는게 없습니다. 한 집안의 가장이라면 자기 가정이 어떠한 방향으로 가야지 가장 좋을지 판단을 내릴 수 있는 결단이 있어야하지 않을까요? 같이 있는게 가정을 위해 더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되면 미국으로 오는게 맞는 것일테구요 1년 참고 지내는게 미래를 위해 더 좋다고 판단이 되면 한국에서 남아서 일하는 것이구요. 미국으로 올 경우에 현실적으로 어떻게 한국에서 하던 회계일을 미국에서도 할 수 있는지 물어보는 아낙네에게 너무 돌만 던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거참 129.***.109.254

        “한 집안의 가장이라면…” 요즘 세상에 맞지 않는 글이네요. 동등한 남녀가 만나서 한 가정을 이루는거 아닌가요? 따라서 중요한 결정은 둘이 의논해서 내려야 하고요. 남자는 가장이니까 와이프 하고싶은대로 하도록 돈벌어서 뒷바라지나 해야한다… 그걸 여자는 왜 못하나 모르겠네요. 남편이 힘들어서 좀 쉬고싶다니, 학교에서 TA하면서 그 돈으로 같이 살면서 남편은 직장을 찾아봐도 될텐데요. 참고로 전 여자고, RA하면서 학교다녔습니다.

        • gsdsh 72.***.122.133

          이분도 여자여? 오메…
          연락처 남겨 주실꺼죠? 나도 좀 쉬고 싶은 남잔데…

      • ㅁㅁ 192.***.2.36

        이런 마인드로 사니깐 한국이 삶 만족도 꼴찌인 겁니다. 가족을 위해 개인을 희생한다. 끝내야죠 이제 그런 마인드..몇 살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요즘 뭐 옛날 아버지들처럼 가장 대접 해주는 세상도 아닌데

        • ㄹㅎ 174.***.105.119

          저 어제 충격먹엇어요.

          “돈도 못벌어오는 주제에, 이제 밤일도 제대로 못하냐? 꺼져버려!” 글쎄 이런 푸대접에 홧병 고생하는 아버지들이 늘고 있다네요. 희대의 뺑덕어미도 저정도는 아니었겠죠?

    • that2 24.***.84.26

      위의 that님 글이 정답인것 같습니다. 더 이상 댓글 달지 마세요..

      • ㅎㅎ 72.***.122.133

        님은 처녀라도 관심업습니다. 절대 연락처 사절입니다. 헹! 그리고 채점은 제가 매깁니다.

    • 166.***.210.19

      그런데 본인이 사정상 지운 글을 복구요청도 하지 않았는데 왜 제 3자가 복구하나요?

    • oof 72.***.198.64

      참 멋대로 복구하는 인간도 참….

    • 한때스타프로 125.***.76.20

      남편분은 지금 회사생활이 힘들고 답답해서 벗어나고 싶은상황입니다.
      아내분이 미국계시니 마음이 그쪽으로 많이 쏠리고 있는거구요..
      전 아내분의 걱정에 현실적으로 공감합니다.
      남편분 2주간 휴가내게하시고 미국잠시 들어오게 하셔서좀 편하게 쉬게하시고 마음을 좀 보듬어주세요.
      제가보기엔 긴시간 아닙니다. 남들은 이상하게 보지만 부부간에 신뢰와 믿음은 있어보이므로 어렵지 않을것입니다.
      남편분처럼 저도 미국행을 그렇게도 갈망하다가 접었지만 아내바램대로 해준걸 후회하진않습니다.

    • 지나가다 69.***.91.34

      회계석사 하시면 미국 빅포도 충분히 가능성 있어 보입니다. 대신 같이 일하는 동료들이 본인보다 좀 어릴 거에요. 그래도 한국인의 근면성으로 극복 가능하실거 같구요.

      원 글 내용은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인데, 답글을 이상하게 달아놓은 쌍년/쌍놈들이 많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