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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셋팅을 끝낸 대기업 해외법인입니다. 동남아 중동 쪽은 아니고 영어권 나라입니다.
저는 현지에서 어려서부터 자랐고 스물 후반입니다.
주변 관련된 사람들과 회계펌 얘기로는 지금 몸담고 있는 법인 자체가 엄청 커질거라고 하는데요.
제가 너무 주재원과 현채의 차별대우 얘기를 많이 들어서 그런지 요즘 걱정이 앞서네요.
현재 직원은 법인장과 저만 한국인이고 나머지는 모두 현지나라 애들입니다.
저는 실무자로 일하고 있고 현지애들은 저보다는 연봉이 많이 높은 대신 영업 또는 고객유치에 신경을 많이 쓰고있습니다.
법인장은 저를 많이 밀어주려고 하는 편이나 사실 임기 4년 후에 더 있을지 말지 고민중이라고 하는데요.
이미 연봉에 대한 가이드라인은 정해져있어서 제가 시간이 지나면 어디 위치까지 가서 얼마까지 받을 수 있을지는 알고 있지만
연봉을 떠나서 법인이 많이 크게되면 직원들 채우는걸 주재원들로 하지않을까싶은데 그 때 저는 점점 밀려나게 될까봐 두렵네요.
경험자분들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