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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2-0401:06:45 #2980943ㅇㅇ 97.***.84.226 2707
통계석사까지 잘 마치고 금융계로 가면 보통 어떤 회사로 가나요?
체이스나 시티은행같은 은행으로 가나요 아니면 제이피모건같은 투자 은행으로 가나요?
통계석사면 저런 곳들도 노려볼만 한가요?
현재 학부2학년인데 길좀 잡으려는데 여기에 고수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여쭤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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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 시티은행이 그냥 디파짓만 해주는덴줄 아나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탑 10같은소리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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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동부에서 온 유학생이었는데, 내 옆동네가 버클린데, 거기 애들도 취업 관련 모르는 애들은 모르고, 요즘 취업 힘들어 한다. 모르는 소리 하지마라… 통계 석사면 금융쪽 알아봐도 좋고, 데이터 사이언스 쪽도 좋다. SPSS 다룰줄 아느냐고 잡 디스크립션에 써져있는지 보고 찾아보고 보이면, 네 분야가 맞다고 보면 된다 업계에서 통계는 그것만 쓴다더라.
방학 때 놀러가지 말고, 미리미리 인턴쉽 같은거 해서 업계 경력 쌓는거 필수다. 업계가면 너 아카데믹 퍼포먼스 별로 안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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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주변에서 출신 학교 말이야… 스텐퍼드나 버클리 그것도 아주 아주 우수한 성적 아니면 그냥 다 똑같이 취급해. 나는 지금 NASA 에서 이름만 대면 다 아는 과학자랑 같이 일하고 있는데, 그런 분들 그런거 안 따진다. 동양인에게는 보통 성실성을 오히려 기대하지… 그런 엄청난 분들 앞에서 학력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생각 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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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하면 하늘이 도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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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도안써놓고 버클리가 어딜봐서 10위내인데? ㅋㅋㅋㅋ
도대체 어딜봐서 버클리가 탑텐이라 생각함?ㅋㅋ
캠브릿지에서는 열씸히 웃는다 그런소리 하다간.
우리학교만해도 입학과동시에 선후배들 얘기나누다보면 고정루트 족보같이 전해지는데 뭔놈의 시티가 트레이딩을 하는지뭘하는지도 몰라 말이 쳐되는소릴해야지 도대체 -
버클리 학부 랭킹 20. 체감은 30정도. 왜냐면. 공립에 학생수가 너무 많음. 지둘끼리 1차 경쟁으로 걸러짐. 취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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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텐이라는데 흥분 하시네… 70.***.20.213 2017-02-0413:07:54
아무튼 그런거 네 인생 보장 안 해준다. 한국 사람들 뇌리에 박힌게 학벌과 랭킹이란건 아는데 업계 나와보면 알겠지만 그런거 진짜 소용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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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대학들의 이공계열 학과들은 이미 학부수준을 넘어섯고 대학교수들이 학부수업 학부생취직등에 관심없어요. 서울대/고려대/연세대/카이스트/포항공대등에 근무하는 이공계 교수들이 학부생 취직에 관심없듯이… 오히려, 교수들이 티칭에 관심갖고 학부생 취직에 관심을 갖으면, 학교당국에서 연구비 수주나 많이 해 오라고 하죠. 이런것 못하게 합니다.
주요주립대, 하바드대, 엠아이티, 칼텍등 대부분이 학부 교과목 티칭은 전문 티칭 교수들이 다 하고요. 이런 티칭교수는 교수아니에요진짜 이공계 교수들은 연구하고 연구비 따오기에 바빠요. 이들은 국제적으로 놉니다. 미국내에 억매이지 않고요. 유럽 아시아등에서 세미나 하고 학회참석하고 ..티칭은 오직 대학원 교과목에 티칭하죠. 학부나와서 엔지니어다 …이런소리는 30-40년전에 마감한 이야기입니다. 가방끈을 많이 요구합니다. 별세개 기업 , 미국 대기업 가보세요. 학부나오신 귀하신분들은 그냥 허드렛일 시킵니다. 일을 시키고 싶어도 아는게 별로 없어시리… -
인문계요? 정말 이런학과들은 중산층/저소득층 자제들이 곱사리 학과라고 취직도 안되고, 미국애들이 안갈려고 합니다. 그야말로 대부분 미달입니다. 이런학과 나와서 미국애들이 학생론 어떻케 갚을려고? 이자리를 외국유학생들이 매꿉니다. 돈을 싸가지고 와서 유학생활하니까요. 그러다가 더블 메이져 (전공) 하죠. 더블메이져라도 꼭 과학 엔지니어는 안하더라구요. 수학이 요구되니.
금융/주식/회계/법/정치 등 에 관계되는 학과들은 아이비리그가 강세인데..잘사는 집 자제들이 가고요. 그들끼리 인맥이 형성되어 있죠. 특히, 정치계는, 간혹가다가, 동양계 인종색깔을 맞추어 줍니다. 한국계 학생들은 인맥만들기 정말 힘들어요.
외국인 학생은 회계학과 나와서 좋은 직장 잡기 힘들고요. 미국 학계로 진출하시길…
미국애들이 싫어 하는 금융수학/통계 쪽은 아주 전망이 밝습니다. 미국에서 교육 받은 애들이 이 통계학 프로그램 하나를 제대로 못사용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요. 캘큘러스 포함 통계학수학이 안됩니다. 그야말로, 입만 살아 있습니다. 외국학생들은 영어는 모국어가 아니지만 수학은 잘하잖아요. 수학 못하는 미국애들이 이런 약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국 지잡대에 수시가 아닌 수능치고 들어간 학생이 미국 엠아티나 하바드 가서 수학수업 따라 가고요. 좀 상위권 대학에 수능으로 들어간 학생들은 수학 아주 잘한다는 소릴 듣습니다. 고등학교때 이미 미적분/벡터를 배우는데…이게 미국평균적으로 캘큘러스2에 해당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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