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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한 훌륭한 분석이나 시승,운용 경험담이
많이 올라온것으로 압니다.
이 시점에서 질문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와 동급싸이즈 일반 풀타임 가솔린 차량의 전체 유지비 비교 결과가 궁급합니다.
유류비만 보자면 당연히 하이브리드에 일반 가솔린 차량이 비교조차 안됩니다.
하지만 “차량 유지비” 라는게, 소모품 교체비용, 고장시 수리비용 등이 포함되는것이라는걸
고려하였을때의 “유지비” 차이를 알고싶습니다.
그리고 크기가 전부는 아니지만, 예를 들어 토요타 프리우스는 차체 크기가 일반 차량중에
토요타 코롤라나 혼다 씨빅 비슷합니다. 그리고 내장의 수준또한 양쪽이 크게 수준차이가
나지 않는다는데에 크게 이견을 보일분은 많이 없으실것 같습니다.
(사견이지만 솔직히 프리우스 c 는 내장이 토요타 야리스 수준될까 말까 같습니다)
그러나 차체 가격은 코롤라 시작가격이 $16,800 msrp1 에 평균연비 28/37 est. mpg2
그리고 프리우스(프리우스 일반) 시작가가 $24,200 msrp1 에 평균연비 51/48 est. mpg2
이정도의 차이가 있습니다.
연비가 많이 차이가 난다지만, “동급 옵션,트림”의 가격차이가 평균 8천달러에 달합니다.
8천달러의 가격으로 37mpg VS 48 mpg 이 정도의 발란스를 흐트리려면
엄청난 주행량 차이가 있어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단순계산으로 켈리포니아 현재 가솔린 가격이 겔론당 $4정도니까
약 2000 겔론의 주행 이득이 있어서 토요타 코롤라의 비교시 마지노선 정도라고 봅니다.
일반적으로 4~6년 차량 소유시에 영업용차량(택시,배달차량),관용차(우체배달차량, 교통경찰) 정도의 주행량이 있어야
차량단가 대 유류비용 비교시 이득 발생이 시작되지 않나 싶습니다.
뭐 이런 부분에서는 자동차 잡지, 웹진에서도 나름 비교분석을 예가 꽤 있죠..
2000년대 까지만 해도 “아직 하이브리드는 실제 가격 경쟁력, 실제 유지비에서 소형 가솔린 차량에 비해 열세”
다라는 분석이 꽤 목소리가 컷었는데
2010년대 들어서는 하이브리드쪽의 손을 들어주는 분석이 많아진것 같습니다.
하이브리드 생산 임상이나 대 가솔린차량 기술격차가 줄어든 영향이나
세제혜택, 고속도로 카풀라인 이용 혜택 등의 요소도 작용했으리라 짐작합니다.
이쯤에서 혹시 실제 하이브리드와 흔히 비교되는 소형 가솔린 차량(코롤라,씨빅,센트라,엘렌트라,포커스)과의
실질적인 비교시승,운용,소유 경험담이 있으신 분들의 고견을 경청하고 싶습니다.
제 개인적인 의견은 아직도 하이브리드의 비교적 높은 차량단가와 일반 정비사들의 하이브리드차량에 대한 낮은 이해도, 부품수급 수준
등을 고려하였을때는 일반 가솔린 경차,소형차,준준형차가 “경제적” “시간 경쟁적(수리소요시간,부품수급,정비가능 정비사 접근성 등)”
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는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들어가는 돈만 놓고 보면 닛산 벌사, 토요타 야리스, 현대 엑센트가 제일 적게 들어
가지 않나싶습니다. 토요타 코롤라, 혼다 씨빅, 포드 포커스만 해도 북미 전역 어디서 어디 시골에 초짜 정비사라도 다 고치는 “쉬운”
차량이구요..
그러나 실제 두 그룹을 소유,운용 해보신분들이 정확히 아실거라고 봅니다.
운전자 생활스타일이나 ,직업, 취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느정도는 비교가능 하리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