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에어콘이 자꾸 꺼지는데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릴게요.
제가 에어콘에 대해 잘 몰라서 어떻게 설명드려야 하는지 모르겠는데, 우선 싱글하우스이고요, 1층은 잘 돌아가는데, 2층 에어콘이 자꾸 꺼져요. 2층 에어콘 기계(?) 같은게 attic에 있는데 그 기계가 어떤 벽돌 여러개 올려진 곳에 놓여져있고 그 밑으로는 물이 세는거 받쳐주는 tray 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그 tray에 보면 water sensor라는게 부착되어 있어서 tray에 물이 많이 차면 에어콘이 아예 작동이 안됩니다. 물이 너무 자주 차서 일주일에 2-3번은 올라가서 물을 빼줘야 에어콘이 다시 작동하는데, 이런경우 완전히 고치는법 없나요? 유투브 보고 클로락스를 물에 타서 파이프에 넣어줬는데 그때 한번 1주일동안 이상없이 작동하다가 다시 말썽이네요. 혹시 고치는법 아시는분 답변 부탁드려요.

Capacitor.

사람불러 고치는데, $180불.

물을 트레이로 가게 두지 마시고 튜브를 연결해서 집 밖으로 빼주면 됩니다. 그냥 집밖으로 떨어지면 증발합니다.

에어컨에 보면 물 빼는 관 (drain pipe)이 있을 겁니다.
보통은 그 관을 통해 tray에 있는 물이 빠져나가서 수동으로 물을 빼주지 않아도 에어컨이 계속 돌게 되죠.
트레이에 있는 water sensor는 그 관이 막혀서 물이 빠져나가지 못할 경우 물이 넘치는 걸 방지하기 위해 있는 거구요.
에어컨에 달려있는 물빠지는 관이 막혀있는지 확인하시고 그걸 뚫어주면 될 겁니다.

같은 문제로 고생했었는데, Wet Vacuum으로 밖에 있는 Drain Pipe outlet에서 빨아들이면 뚫립니다.

보통은 PVC관으로 물을 집밖으로 빼냅니다만 빌더가 귀찮아서 작업을 안하고 그냥 밑에 tray로 물이 떨어지게 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먼저 그 관이 설치되어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install+AC+Condensate+Drain+Lines
만일 설치되어 있지 않더라도 DIY로 충분히 하실 수 있는 작업입니다만 몇가지 조심해야 할 점이 있어요.
PVC관이 경사가 항상 약간이라도 아래로 향해야 합니다. 위로 향하면 당연히 역류가 생깁니다.
AC와 관사이에 주기적인 청소를 위한 U자 트랩을 만들고 주기적으로 청소해줘야 합니다.
AC에서 물이 나올때 녹이나 기타 이물질이 같이 나오기 때문에 관이 막히는 것을 예방해줘야 해요.

그리고 관이 이미 설치되어 있는 경우라면 윗분 말씀처럼 U자형 트랩을 청소해주시고
밖으로 나있는 drain을 공사용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여 청소해보세요,

에어컨 물빠지는 관이 엘지 algae가 자라면서 막혔습니다. 락스로 잠깐 뚫린 것은 엘지를 조금 줄여서 잠시 뜷렸지만, 다시 자라ㅜ올라오면서 관이 다시 막혔습니다. 관이 막히면 갈데가 없어진 물이 try에 모이고 water damage을 방지하고자 센서가 에어컨을 꺼버립니다.
직접 하실 수 있는 일은 락스로 잠시 뚫고 매일 매일 락스를 부으세요. 아니면 맑은 식초… 그리고 뚫리면 앨지 방지하는 약들 팝니다. 그거 설명서 잘 보고 락스 부었던 곳에 넣으세요. 앨지 방지는 매년 하셔야 합니다.
락스로 1차 해결이 안되면 업체를 불르새요. 그 사람들 아마 고압 에어나ㅜ바람으로 algae buildup을 힘으로 뚫을 겁니다. 그리고 알약 하나 넣고 갈 겁니다.
Google에 ac drain algae buildup검색해 보세요.

cooling coil 밑으로 응결된 물이 떨어지는 tray 가 작아서 밖으로 새어 나오는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정상적인 상황이면 furnace 밑의 tray에는 물이 없어야 하는게 맞습니다. 애틱의 퍼니스 에 들어가는 덕트에서 물이 스며나오면 거의 100%의 확률로 이 문제고, 해결책은 덕트를 잘라 열고, cooling coil 밑 물이 떨어지는곳 까지 tray를 확장시켜줘야 합니다.

Attic 에 furnace 가 있는경우 soffit 에서 나온 파이프에서 물이 흘러 나오면 정상이 아닙니다.
에어컨에서 응결된 물이 흘러나오는것이라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제대로 된 업자가 만든 집이라면 응결된 물은 하수구로 배출됩니다.

제대로 된 업자라면 파이프를 하수구로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실외기 근처로 뽑아 땅으로 흐르게 합니다. 그래야 나중에 HVAC 컨트랙터가 필요에 따라 wet vacuum으로 파이프를 청소하거나 수리할 수 있습니다. 파이프는 몇년만 지나도 AC에서 나오는 녹물로 막히기 시작합니다.

퍼니스에서 나오는 물에 녹이 생기게 만드는 것은 제대로 공사를 했다고 보이지 않는데요? 10년이 지나도 펌프에서 나오는 투명 튜브가 깨끗해야 정상인것 같습니다.

위에분들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모르는게 너무 많았는데, 알려주신 정보 덕분에 많이 알게 됐어요. 내일쯤 시간나서 attic에 올라가 볼거 같은데요, 왠지 홈빌더가 제대로 설치하지 않은거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지난달에 attic에 여러번 올라가서 이리저리 봤을때 제 기억으로는 drain pan (tray) 에 관이 연결되어 있는걸 본적이 없었거든요. 아니면 윗분들 말씀대로 관이 연결되어 있는데 그 관이 막혔을 가능성도 많고… 윗분들 말씀대로 다 해보고 업데이트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