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11-1106:26:41 #3647708CBPAGNT 45.***.68.84 3543
Retire 할려면 이제 10년 남았있습니다.
10년 시간은 생각보다 금방 지나가더군요.
오하우에서 은퇴 보금자리를 자리 잡을까 생각하고 있는데
혹시 오하우 거주하시는분이나 저처럼 오하우에 제2인생
정착하셨던 분들께 조언 구합니다.아무래도 섬이다 보니 본토에 오기가 어려워 질 것이고…
(본토에 있으면 차만 있으면 어디라도 마음맘 먹으면 가능은 할텐데)
아마존이나 각종 메일오더 물품들 배송료가 비싸고 배송이 안되는것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드네요.
물가, 집값 비싼건 고정 상수이겠고…
그래도 한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
-
자연과 어울려 지내는거 좋아하지 않으면 비추합니다. 두세달 지나면 할게 없어요. 물가비싸고 교통 좋지안고, 홈리스 많고. 백인들과 잘 어울려지낼꺼 아니면, 동남아 인들이 많고 현지인들 대다수가 교육 제개로 못받고들 자라서 인구 전체 수준이 상당히 떨어져있고요. 백인 동네는 깨끗한데, 쓰레기 천지에 관광객 많아서 성수기때는 사람에 치이고요. 한국교민 수준이 다른주에 비해서 상당히 떨어집니다.
-
그래도 가고싶으시면 북쪽이나 동쪽으로 가세요. 그나마 백인들 많아서 깨끗하고 경치도 더 좋습니다. 내륙이나 서쪽, 서남쪽 동네들은 절대 비추.
-
비싸요 그냥 몇달 살다 오심이 좋을듯.
-
1달 지나면 후회합니다
-
젊어서 가서 서핑하고 놀수있는곳인데
늙어서 서핑도 못해 수상스키도 안해 그럼 그 좋은데가서 바다 파도만 가서 살려고?
현재를 즐기든지 지금부터 수영이나 스쿠버다이빙도 좀 배워 두던지늙고 건강하지 못하면 꽝이다
그래도 온화해서 좋긴 하지만. -
하와이 좋아하신다면 플로리다 어떠신지요? 단점은 아시안이 많지 않고 (1.5%), 갈만한 한국식당이 적다는 거죠. 그래도 날 따땃하고, 바다보고, 호수보고, 히스패닉이 85%이상이라 금토일 밤이 좀 시끄러운데 한국사람과도 비슷한 면이 있어서 일은 정말 나름 열심히 해서 좋습니다.
저는 나이들어서 마이애미에 거주할랍니다. 정했어요.
-
저도 하와이 생각중입니다. 장점은 날씨좋고 한국 가깝고 인종차별없는게 있겠네요. 단점은 심심하고 비싸다정도? 일듯합다. 그래서 전 하와이랑 한국이랑 당분간은 반반씩 살려고 계획중입니다. 문제는 집관리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
딱 공항에서 내리자마다 미국본토와 다른 점이 눈에 띄었습니다. 사람들이 굉장히 여유가 있고 날씨가 기가 막혔죠. 캐쉬어한테 뭘 계산하려고 하는데 한 사람 당 몇 문장 이상씩 이야기주고 받고,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이 없고 (원래 주류가 아시아인이니). 본토는 원래 빡시게 일하는 분위기이지만 하와이에 오면 처음부터 휴양지에 왔으니 사람들이 굉장히 느긋해지는 느낌.
게다가 날씨는… 캘리포니아보다 더 좋았습니다. 캘리는 건조하면서 햇살이 굉장히 강한데 뭐 이 곳이 천국이구나 하고 느꼈죠. 굳이 서핑 안해도 등산도 할 수 있고 아니면 그냥 걸어다닐 수도 있고. 여유 자금 있는 은퇴라면 아둥바둥 사는 곳에서 있는 것보다 나을 듯. -
I like middle part of America.
Less crowded.
Less competition.
Cheaper.
-
As I make money on my own, cost of living matters the most.
Cheaper = peace of mind.
-
오아후보다
빅아일런드에 가서 사는거 어떠세요? 힐로쪽은 물까도 싸고 더 개발도 덜돼서 원시적이고 산에가서 멧돼지 사냥해서 바베큐도 구워먹고…
그게 싫으면 커피농장많은 서쪽 코나에가서 살아도 돼고. 비치도 좋은거 많고 관광객도 덜 붐비고.
호놀루루같은데는 너무 포화상태라 운전하는데도 스트레스 받습니다. -
겨우겨우 찾은 퍼블릭 화장실에 휴지가 자물쇠에 잠겨있었어요. 월그린같은데도 심지어 직원들만 사용가능하다더라고요. Cvs는 out of order 였고요.
월마트는 그 안에 달린 맥도날드 화장실을 사용중이더라고요. 맥도날드도 화장실 퍼블릭이 아니었고. 하와이 2주 지내보고 본토랑 너무 다르구나 싶었어요. 물가비싸고 길 좁고 주차힘들고 쓰레기통 뒤지는 홈리스 많고요. 렌트해서 딱 일주일만 돌아다녀보세요. 그리고 예고없이 시도때도 없이 쏟아지는 스콜. 그냥 와이키키만 여행으로 다니세요. 와이키키 빼곤 뭐 할 게없어요. -
“겨우겨우 찾은 퍼블릭 화장실에 휴지가 자물쇠에 잠겨있었어요.”
그래서 바지에다 그냥 싸셨나요? 문앞에서 바지내리고 그냥 싸버리셨나요?
대로에다 그냥 싸주시지… -
맨날 돈돈돈돈돈돈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