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탑 컨버터블

  • #3338720
    TBF 174.***.140.112 2598

    안녕하세요.

    하드탑 컨버터블을 고려하고 있는데 적당한 옵션 추가후 견적 6만정도내 추천해 주실만한 괜찮은 모델이 있을지요?

    현재 Benz slc, bmw z 씨리즈 정도 보고 있는데 북동부에 이런 오픈카는 정말 불필요나 사치일까요?
    하도 의견이 나뉘어서..
    그리고 이런 타입의 차량은 유지비가 일반 세단에 비해 어떨지 궁금합니다.

    물론 최종 선택은 본인 몫이겠지만 먼저 알고 계신분들의 고견이나 의견 공유주심 감사하겠습니다!

    • 216.***.148.135

      하드탑 프레임이라도 휘어져서 전체를 교체해야 하게 되면 수리비가 만불이 훌쩍 넘어갑니다. 소프트탑은 방음이 잘 안되지만 하드탑은 프레임에서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나지요. 이 삐그덕 소리 들어보신분은 아시겠지만 정말 사람 미치게 만듭니다. 같이 탄 사람은 차 괜찮은 거냐고 계속 걱정하고… 저같으면 하드탑컨버터블 살바에 차라리 그 돈으로 한단계 더 윗 모델을 살것 같네요.

    • ㅁㅁ 174.***.149.133

      한동안 컨버터블 몰던 사람으로 조언한다면, 그냥 원하는거 사세요. 그것도 한 때니까. 마음 갈 때 사서 즐기세요. 나는 그 때 그 기분이 안나서 이제 안타요.

    • abcde 107.***.76.46

      저도 북동부 살고 아우디 소탑으로 몇년 몰다 팔았습니다. 탑내릴때 기분은 좋은데 내릴 수 있는 날이 생각보다 많질 않은데다 자외선이 강해서 그런지 컨버 탄 뒤로 눈이 매일 침침.. 겨울 막판 나무밑을 지나다 떨어진 얼음에 맞아 깜놀한 적도 있고 소음에다 단열도 떨어지고.. 장점은 하나인데 단점은 책한권.. 다시는 컨버탈 생각 없어요. 하탑도 사고시 온통 뒤틀어지는거 마찬가지고 트렁크 용량이 너무나 작다는 치명적인 단점도 있습니다. 비추드립니다.

    • Ex-F30 45.***.198.222

      개인적으로는 현재 컨버터블 몇년째 타고 있고 다음 차도 컨버터블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입니다만.. 저같이 생각하는 사람은 미국내에서도 소수입니다. 윗분들 의견 다 맞는데요.. 아름다운 햇살 사이로 시원한 바람이 부는 토요일 이른 아침에 탑을 내리고 달리는 인생의 작은(?) 행복 하나로 이 모든 것을 상쇄하는 것이죠.

      일단 “오픈카는 정말 불필요나 사치일까요?”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라면 일단 이번은 넘기시고 다음 차 바꿀 때를 생각해보시라고 충고하고 싶습니다. 현실적 고려를 해야하는 아리까리한 시점에 가족도 안 좋아하는 상태에서 컨버터블 구입하는 그런 시나리오는 꼭 피하시길.

    • 아니 73.***.108.159

      8년전쯤에 2011년형 G37 Conv사서 3년쯤타다 바꿨는데 겨울에도 날씨만좋으면 탑내리고 창문올리고

      히터왕창 올리고타면 머리꼭대기만 좀춥고 상쾌하게 탈만했었죠

      소탑은 안타봐서 모르겠고 할탑은 삐그덕인지 찌그덕인지 잡소리 꽤있구요

      딜러 몇번 가지고 갔었는데 못잡더라구요 그냥 그런가보다하고 타고다녀야해요

      신경이 예민한사람은 음악크게틀고 다니면 안들리니까 그렇게타면 됩니다

      다음차는 콜벳컨버 생각하고 있어요 소탑도 잡소리있는지 모르겠지만

      컨버 나름 충분히 매력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Bong 73.***.64.173

      하드탑과 소프트탑 둘다 몰아봤고 현재도 몰고 있는데요, 소음은 적당히 들리지만 조용하라고 오픈카 타는 것도 아니고 윗분말처럼 조금 쌀쌀하면 히터켜면 되니까 춥다고 느껴지고 그럴 것도 없어요. 딱한가지 단점은 더운 낮에는 오픈불가. 이마가 조금 따끔거려요. 그것 말고는 단점은… 없는 듯

    • ㅎㅎㅎ 104.***.42.164

      지금 4년째 타고 있고 탈때마다 기분좋네요. 단점은 쨍쨍한 대낮에 뚜껑열면 에어콘도 켜야한다는거. 첨 탈때 뭣모르고 낮에 열었다가 ㅋㅋ. 저는 다음차는 911 까브리올레 고려중입니다. 한번 맛들이면 계속 컨버타고 싶은 생각만 드네요. 캘리라 더 그럴걸수도 있겠네요. 제차는 4년넘게 타면서 삐그덕 소리 안나는데 다만 하체가 낮아서 못가는데 좀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