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에 미국에 취업이민으로 들어가는데요 이사짐에 하드디스크를 여러개 가져가게 될거 같습니다.
지난 사진 등의 자료도 있지만 토렌트로 받은 소위 불법 영화나 드라마도 좀 있는데요,
이게 입국시 문제가 될까요? 다 지원 버리고 가야 할까요?
의견 부탁드립니다.

전혀 문제 업습니다

님의 하드디스크를 검색해 볼만한 합리적인 의심이 있을때나 그 자료를 뒤져볼 수 있습니다.
즉, 님의 하드디스크에 범죄를 증명하거나 모의하고 있다고 합리적으로 의심할만한 상황이 아니고서야, 원글님 하드디스크 내용을 뒤져볼 일은 절대 안 생깁니다. 그랬다가는 오히려 그거 뒤져본 사람이 X될 수 있습니다.

한국이랑 많이 다르죠.

아마 그냥 무사통과될 확률이 크지만요. cbp가 아동 포르노 어케 찾을까요? 하드 디스크 있으면 볼 수도 있습니다. 의심이 가면 압수해서 나중에 돌려주겠다고 하고 안 돌려줄 수 있죠. 돌려받기도 힘들구요. 합리적인 의심 이런 거는 입국할 때 잊어버리십시오. 불법체류 가능성 이런 거 따지는 애덜인데 … 무슨 거기가 법정입니까.

이분말이 맞아요.
그럴가능성은 별로 없지만.

저 위 사람들은 재수없는 경우를 당해본적이 없어서들 저렇게 말하는거고,
작동원리는 합리성이 아니고 운이요.

가끔 검색에 열받아 뚜껑열려서 검색대에서 아예 발가벗고 무언의 시위하는 해외토픽기사 나오지 않습니까.

지웠다,
들어와서 다시 받으세요!

요즘은 세관에서 하드 야동검사도 합니까? 별걱정을. ㅎㅎ

제가 아는 사람은 이메일 아이디랑 비밀번호 물어봐서 이메일도 뒤져봄.
재수없으면 이런 일도 있다는…

참 그래서 이분은 미국 못들어오셨네요. OPT받기전에 나간것도 잘못이긴 하지만, 미국 왜 들어오냐 물어서 잠깐 visiting한다했는데 이메일에 OPT기간동안 학교 랩에서 일하는것과 관련된 이메일이 있어서 reject당함..

걱정하면 꼭 일어납니다. 술먹으면 그많은 차중에 경찰이 나를 찾아내듯이…

난 술도 안먹었는데, 졸졸 따라오면서 실수하기 바라는지 따라오다가, 계속해서 따라오기 멋적은지 차 세우게 하고선, 꼭 신분증 한번 보자고 하던게 두번 이상이었네요. 하릴없는 녀석들. 그러다가 면허증이나 보헙증 깜박잊고 지갑에 없는날엔 딱 걸리는거지.

불법은 불법이니 그냥 지우면 고민할일이 없겠지요?

드라마나 영화 토렌트에서 종종 내려 보곤 했는데 여기서 전에 글 보니 모니터링 한다고 해서요. 그래서 미리 다운 받아갈까 했는데 ㅎ 어차피 운인가요? ㅎㅎ 하여간 다양한 의견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