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차가 오래 되어서 자동차를 바꿔야 할 때가 되어갑니다.
사는 곳은 시골 서벌브 동네인데 여기 사람들은 픽업트럭을 많이 주로 탑니다. 저는 일반 한국인들과 마찬가지고 픽업트럭을 사용해 본적이 없는데요…
Suv 만 사용을 해봤습니다. 이번에 차를 바꾸는 김에 픽업트럭도 고려를 해볼까해서 이 글을 올리게 됐습니다.
픽업트럭의 장점과 단점이 무엇이있나요??
한국인으로서 느끼는 픽업트럭의 장단점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장점: 공간 넓고, 승차감 굿. 속도로 경쟁하는 차없음 (알아서 제끼고 감)
단점: 주차 (한국수퍼, 다운타운같이 좁은 곳 어려움. 실내주차 잘 못들어감. 6ft 높이 필요)
연비: 여름 8.6km/l 겨울 7.3km/l

가족있고, suburban에서 활동하면 굿. city life면 비추….

간단한거 아닌가?
짐싣고 다닐일 많으면 트럭이 편리. 사람만 싣고 다닐거면 트럭 불필요.

쓸데없는 장점이라면, 운전할때 작은차들에 위협감을 줄수있음. 위에서 내려다보는 기분. 솔직히 차체도 더 튼튼하고 무겁기때문에 승용차랑 부딪혔을때 서바이벌 확률이 높아지긴 함. 돈많고 기름 낭비해도 되고 까짓거 승용차도 가족마다 있고 나도 취미생활로 트럭하나갖는거 껌값이지 그러면 사든지. 안그러고 연비걱정해야하고 가족들 영유차 없으면 트럭은 사치겠지? 그러니 본인 경제 사정따라 결정. 물론 싱글이면 많이 유용. 교회다니면 짐옮겨달라 여기저기 귀챦게 할수도.

연비가 걱정이면 Ford F-150 Lightning Electric Truck

저 f150 5.0L v8 – supercrew cab 타는데, 집에 있던 새차 스바루 크로스트랙 (1년도 안탄… ) 을 중고 f150로 트레이드인 했습니다. 처음에는 집안 내무부장관님이 연비나 이런 저런거를 고려했을 때 안된다 하셨지만, 일단 사버리고 나서는 짐 싣기도 편하고, 큰 가구나 이런거 옮길때 너무 좋고, 한번씩 랜드스케이핑 하는거 재료들 홈디포에서 대충 실어서 올수있구요. 저는 북동부 시골에 살아서 주차나 이런걱정은 거의 없구요. 눈 많이 올때 사륜으로 해놓고 다니면 나름 안정성도 있더라구요. 집에 있는 다른 차랑 비교했을 때, 또 날 좋을 때는 자전거 싣어갇고 트레일 가서 타는데 그냥 트럭 배드에 자전거 던져 넣으면 되서 너무 좋습니다. 풀 사이즈 픽업에 뒷자리 넉넉한 슈퍼크루캡으로 하면 그 어떤 suv 들 보다 좌석이 널널합니다. 일단 가서 한 번 타보시면 좋을 듯 하네요.

요즘 나온 트럭들은 연비도 좋더만. 22/mpg면 괜찮은거 아닌가

교회 다니시는 분이면, 가장 큰 단점이 교회 딜리버리맨이 되어버립니다.
무슨 일만 잇으면 불러대니, 주말을 교회에서 보내게 되겠죠. 아울러 차는 차대로 금방 x차 될테구요.

장점 : 승차감, 경쾌한 엔진소리, 패밀리카로도 가능
단점 : 연비, 출발굼뜸, 주차

낭비의 대표적 차량이죠. 저도 고려해봤는 데 진짜 자주 집고치는 사람 아니면 사지말라고 미국친구들이 국구 말리더군요. 요즘 특럭은 홈데포에서도 빌려주는 거 아시죠? 일년에 한번 쓸까 말까인 투럭 짐칸이 평소엔 기름 낭비 공간 낭비 부분이에요. 게다가 승차감 거지같죠. 암튼 저는 트럭 그 때 안사길 정말 잘했다 싶어요. 트럭 필요할 경우가 살면서 정말 없거든요. 그럼 잘 생각해보시고 결정하세요. 트럭 샀다가 후회하는 사람 많이 봤어요. ㅋㅋㅋ

우선 딜러에 가서 타보고 생각해 보세요..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F150 슈퍼 크루 Powerboost로 오더해서 기다리고 있습니다..위에 몇몇분들 승차감, 출발이 굼뜨다,공간낭비다 라고 말씀하시는건 정말 타보지 않고 실소유해보지 않고 얘기하는거 같습니다…ram, silverado, f150 ecoboost. 다 타보고 f150로 정했는데… v8이건 v6 터보이건 절대 굼뜨지 않구요…부드럽게 잘나가고 승차감도 기대이상으로 좋습니다..픽업 트럭 특성상 배드가 비어 있을시 뒤가 출렁거리는건 어쩔수 없지만 항상 그러는건 아니구요..특히 RAM 1500 타보시면 그냥SUV와 다름없습니다…배드 공간 활용은 배드랙, Decked drawer 시스템 Tonneau cover 등으로 공감활용이 가능하지만 아무생각 없이 픽업 가시면 후회하실만 하긴 합니다…

저.. 2022년식 램 1500 타고 있는데요.. ㅠㅠ 출발이 일반 차량보단 굼뜹니다. 물론 엑셀 확 밟으면 치고 나가겠죠. 무조건 픽업이 좋다라는건 좋은 조언이 아닙니다;; 윗분이 안타보고 하는 얘기라고 해서 발끈하면서 글적었습니다만, 연비랑 승용차랑 다르게 차가커서 무거워서 첨에 신호대기하다가 가속시 좀 굼뜬거 빼곤 만족합니다. 몰고 다니면 내려다보는 시야도 좋고 뭔가 든든 합니다. 속도 낼 필요없이 지긋이 잘나가고 다들 비켜갑니다.

지니가다가 몇자 남깁니다. F-150 platinum 6년째 타고 있으면서 느낀점이 있어서 혹시 참고하시라고 몇자 적습니다.
개인적으로 우드워킹이 취미라 목재 및 툴을 실고 다니기 편해서 구입했는데, 장거리 여행시에도 크게 불편함이 없고, 승차감도 좋습니다. 특히 여름에 패드보드같은 물놀이 갈때도 패드보드 그대로 실고 다녀서 굳이 바람 넣고 빼고 할필요도 없고 참 편합니다.
파워 러닝보드도 있어서 승하차도 편하구요. 그리고 혹시 구입하시게 되면, 베드라이너 설치하시고, 트럭베드 커버도 접어서 말리는 걸고 구입하세요. 가끔 세칸으로 접는 하드커버도 있는데, 구입한사람이 후회하는 모습을 보아서 그리 추천하진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느낌 단점이라면 오래 타다 보니 뒷자리 리클라인 안되는게 참 아쉽더군요. 참고로 RAM1500 은 리클라인
기능이 있습니다. 연비는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그리고 혹시 전기 트럭 사실려면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길, 개인적으로
전기 트럭도 생각했던적이 있는데, 세컨카로 미니 전기차를 타다보니 현실적으로 전기트럭은 그다지 바람직하진 않은거
같습니다. 날씨추울때도 주행가능거리가 많이 떨어지지만, 특히 무거운 짐이나 트레일러 토잉시에 배터리가 상당히 많이
떨어질것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전기 트럭으로 트레일러 끌고서 장거리 운전은 많이 힘들거 같네요. 충전소 찾다가 시간 다보낼듯
..

1234님 글을 읽고 보니 제가 말실수를 하긴 했네요…실 오너 말씀이시니 단순 시승만 하고 만 제 말보다 더 정확하리라 봅니다. 저는 22년식 램 rebel 시승했었는데 f150와 실버라도 v8 5.3 중간이라고 느꼈었습니다..새차라 그런지 몰라도 저속에서 부드럽고 변속 충격도 없고 다른 픽업에 비해 트럭 탄다는 느낌도 적고..가속감은 f150 EB 시승후에 타서 그런지 빠르다 보다는 그먕 부드럽게 치고 나간다라고 느꼈구요..원글님도 젛은차 구입하시길

픽업트럭 4번째 오너입니다. 전부 어찌하다 보니 쉐비로만 타고 있습니다. 장점은 위에서 언급하신대로 물건을 적재하는데 있어 편합니다. 비지니스로 쉐비 타호와 픽업 둘다 있는데요. 물건을 실다 보면 타호가 내부가 넓은데도 불구하고 뒤 트렁크위에 올라가서 물건을 넣어야 할경우가 생기는데 꽤 허리가 아픕니다. 픽업은 말그대로 올라가서 작업을 할수 있으니 편리성에선 따라올수 없습니다. 저도 픽업을 더 많이 사용합니다. 연비는 많이 좋아져서 풀사이즈 suv랑 별차이가 없고 승차감도 마찬가지로 좋습니다. 뒷자석이 각도가 약간 안맞아서 장거리 운행땐 뒷자석이 편하진 않을수는 있습니다. (못탈정도는 아닙니다.)
쉐비를 택한 이유는 단순합니다. 뒤에 있는 범퍼에 홈이 파져있어 오르고 내릴때 굉장히 편리합니다. 포드나 램 같은 경우에는 따로 액서서리로 달아야 하는데 전 쉐비에 이부분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성능은 포드나 램이나 별 차이는 없는거 같고 다 타기 나름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있는 2018년 chevy silverado crew cab standard bed z71 package 인데요. 전 이차는 웬만하면 평생 가져가려고 합니다. secondary car 로 쓰임새가 많아서 만족하는 편입니다.

차를 고려하기전에 가족들 구성비율과 내가 사려고 하는차가 왜 필요한지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고 언제까지 가지고 있겠다는 질문을 해보시면 어느정도 답이 도출이 됩니다. 트럭에서 스포츠카 성능을 원하는건 아닐테구요. 실용성은 픽업이 최고인거 같습니다.

픽업오너 14년차로 개인적으로 어렸을때부터 로망이라 미국 오자마자 램1500부터 시승해 봤던 기억 나네요.. 모든면에서 좋은 기억만 있는 무작정 픽업을 사랑하는쪽이라 별 쓸말은 없지만 연비빼고는 단 한가지 단점도 없는 완벽한 차입니다 제게는..ㅎㅎ
저처럼 레져용 핔업트럭으로 쓰려면 툰드라 크루맥스도 좋은 선택이 될수 있습니다..
아 지극히 개인적인 팁을 하나 드리자면 옵션 많이 넣는하이레벨 보다 4X4를 우선으로 선택해서 사는것을 추천합니다..

미드 웨스트 삽니다. 옆 레인에서 큰차들이 추월해도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이 있구요. 설마 박힌다 해도 크게 다치지 않을거라는 심리적 안정감이 있습니다.

하이웨이를 주로 다니는데 연비 22.5마일 나오네요. 맥스토잉 패키지로 33갤런 기름통인데, 앵꼬 났을때 주유소에서 기름 넣으면 너무 오래 걸려서 뒷자리 차들이 좀 눈치를 준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7 터보인데 3년째 타는 동안 악셀을 끝까지 밟아본 적이 없습니다. 5인 가족 전부 싣고 30피트짜리 캠퍼 토잉할 때도 동네에 언덕이 없어서 힘이 딸린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없네요. 윗분이 트럭 얘기 하셨는데, 혹시라도 토잉 계획이 있으시면 전기트럭은 절대 사시면 안됩니다. F150 라이트닝으로 캠퍼 토잉하는 사람 봤는데 주행가능거리가 반도 안나오더라구요.

유일한 단점은 트렁크가 커서 separator가 없으면 작은 부피의 짐을 트렁크에 쉽게 실을수가 없습니다. 차 처음 사고 코스코에서 장을 한번 봐 왔는데, bed separator 없이 트렁크에 넣고 오니 짐들이 막 굴러다니더라구요. 뒷자리 시트 올리면 실내에 짐 실을 공간이 있지만, 그날은 뒷자리에 애들이 있어서 불가능 했습니다.

싱글 하우스에 사시면 자재 운반하는 유틸성이 많긴 한데, 트럭 사기 전에 미니밴 뒷자리 접고 타프깔고 몇년간 써와서 단순히 짐만 옮기는 거면 뭐… 미니밴이나 suv도 비슷하긴 합니다. (콤포스트 같은거 옮기지 않는 담에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