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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116:55:00 #3554373재미있는투표놀이 168.***.160.118 2908
요즘 핫한 미국에서의 도시라는 세 도시를 골라보았습니다.
자녀가 있는 4인가정이 10만불의 소득을 올린다고 하였을때 세 지역중 어디가 가장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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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중이라면 달라스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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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하다구요? ㅋㅋㅋ 날씨가 더운 도시인가보죠? ㅋㅋㅋ 피닉스 달라스는 인정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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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한표요…전 베이에서 피닉스 이후해서 살아 봤는데 솔직히 너무 덥고 건조합니다. 사람들은 3개월만 더위 참으면 된다하는데 솔직히 6개월은 엄청 더워요…
나머지 6개월은 좋긴합니다…처음엔 베이로 돌아가고 싶더군요…지금은 텍사스로 왔는데 훨씬 덜덥고 좋습니다만…아시다 시피 주변 갈곳이 많이 없습니다.
달라스는 제가 볼때 한인 상권도 크고 포틀랜드 피닉스 보다 집값이 더 저렴할듯요…
피닉스는 미친듯이 올랐네요 요즘… -
달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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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추천요.
피닉스 가서 쌍코피 터져봐야 정신을 차릴라나..
달라스? 거긴 제일 후순위로 두시길..
세상에 싸고 좋은 건 없다는 것만 아시길 바라요.
포틀랜드는
위 피닉스 달라스와는 차원이 다른 도시입니다.
안 살아봤다면 말을 마세요.
포틀랜드는 미국에서도 5% 안에 드는 수준 있는 도시입니다. -
Dall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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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는 워낙에 넓고 큰 도시고, 애들이랑 LA나 세도나, 그랜드캐년 등등 다니긴 좋죠. 단점은 한인수가 그리 많지 않아서 불편한건 있으실거에요
포틀랜드는 애들없이 현재 즐기자는 히피들이 아직 제법 많아서 다른 두 도시들에 비해, 애들을 그리 썩 반기는 문화가 아닌것 같애요. 레스토랑에서 애들이 들어가기만해도 눈치를 주곤하죠
달라스는 한인도 많고 도시도 넓고 좋죠. 단점은 애들이랑 어디 가기엔 칸쿤정도 메리트밖엔 없을겁니다.
4인 10만은 어딜가도 조금 빠듯하긴 하지만 다 장단이 있는 동네죠 -
피닉스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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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든 자기가 갈아봐야 알거 같아요 다들 생각도 틀리고 하니…너무덥지도 춥지도 않은 캘리가 최고 인듯해요…날씨도 너무 좋고…피닉스는 위에 제가 썻지만 넘 덥고 건조해서 빨리 늙습니다…차라리 사계절있고 습도 있는 곳이 건강엔 더 좋은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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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구린거 좋아하면 포틀랜드. 날씨 맨날 흐리고 비오면 우울해지기 딱 좋음. 괜히 자살률 높은 거 아님. 플러스로 없던 꽃가루 알레르기도 생김. 이런 거 해당 안되면 포틀랜드. 달라스 살면서 돈 모아서 칸쿤가서 놀고오는 것이 훨씬 이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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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NW지역 자살률 높다는 얘기는 잘못알려진 것인데, 포틀랜드나 시애틀 자살률 생각보다 안높아요. 도시로는 라스베가스, 피닉스, 투싼, 플로리다 지역이 높고. 주별로는 알라스카 1위. 몬타나가 뒤를 잇고 있고.
https://www.businessinsider.com/most-suicidal-us-cities-2011-7#15-tulsa-okla-1
위 다른 댓글중에 포틀랜드가 애들을 반기지 않는다는 얘기는 첨듣는 얘기고. 다운타운과 한인들이 많이 사는 비버튼 베다니 레이크오스웨고등의 서버브 지역은 전혀 다릅니다. 서버브지역서 다운타운갈려면 26번타고 산을 하나 넘어야하는데 다운타운갈일은 거의 없죠.
포틀랜드 장점중에 하나는 해충없는것. 집에서 모기 파리 바퀴를 거의 본적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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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최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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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랜드 공항까지 전철타는 편함이 있슴.
일년 열두달 눈이 쌓인 마운트 후드도 바다를 보는 만큼 좋은 경치 중 하나. -
피닉스(Phoenix)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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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 Sunny한 날이 144일, 일년에 2/3이 눈이나 비 또는 흐립니다. 그애 비해 달라스는 일년에 232일, 피닉스는 299일이 Sunny 네요.
당연히 Portland는 우울한 날씨죠. 이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저는 동북부의 춥고 흐린 날씨에 아주 진저리가 나서 무조건 맑음 날이 많은 도시를 선호합니다. 날씨가 기분에 영향을 많이 주기 때문입니다.근데 피닉스는 여름에 106도까지 올라가죠. 사막이거든요. 사막에 살고 싶진 않네요 피부가 쩍쩍 갈라지는 경험 않좋습니다. 미 중부 시골 백인들 특유의 인종차별 있습니다.
달라스는 96도까지 올라갑니다. 달라스는 외국인이 많고 각자 문화를 즐길만하게 큰 도시라 인종차별 덜 겪습니다.
대신 포틀랜드는 80도까지 올라가네요. 별로 덥지 않다는 소리죠. 대신 해가 별로 안나 우울함. 대신 외국인 많은 반도체 업이 큰 도시라 인종차별 별로 없습니다. 상대적으로 인종차별 적은 서부 문화권인것도 한몫 합니다.
참고하실 점은, 포틀랜드에 인텔과 이와 관련된 반도체 회사들니 꽤 있어서 여기 사는 한인 엔지니어분들이 긍정적으로 쓰고 싶어할겁니다. 반도체 엔지니어들 일이 스트레스가 많아 많이들 터프하지요. 자기가 사는 동네 부정적으로 쓰면 기분이 안 좋거든요.
그래서 세 도시중 중 한국인 출신이 살기 가장 나은 곳은 달라스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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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가 “중부 시골 백인들의 인종차별”(?) 아니지요. 어떤 인종차별을 말씀하시길래? =) Phoenix Metro 인구가 5백만명에 육박합니다. 달라스에 살때는 달라스가 얼마나 습한지 몰랐었는데, 시간이 지나니 건조하고 더운게 차라리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달라스도 참 좋은 곳입니다. 윗분의 말씀처럼 별로 놀러갈곳이 없지요. Mesa 에 H-mart 도 있고 뭐 크게 달라스랑 차이난다는 느낌은 모르겠네요.(달라스친구들이랑 얘기하면 한인 식당을 많이 늘어나서 달라스 좋다고 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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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덥고 건조해야죠…피닉스 정말 건조합니다…아주 피를 말릴정도로…건강에 정말 안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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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 106도 같은 소리하고 있네 120도 까지 올라간다
전갈살기 좋은 날씨지 사람이 살곳이 못된다포틀랜드 위에 잘적어놨네
적당히 비오고 흐려야지 시부럴 맨날 비오고 흐려봐라 다리만 건널때마다 밑으로 다이빙하고 싶다캘리는 그더러운 동네에서 왜사냐 거지들 살기 딱좋다
제일좋은 곳은 콜로라도다 공기좋고 자연좋고 사람들친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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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로라도는 미국의 6개주에 살았지만 가장 인종차별이 심한 주에요. 백인이 87퍼센트죠. 콜로라도의 별칭중 하나가 백인들의 천국입니다. 인정차별로 참 더러운 기억이 많은 주죠. 에이 칵 퇴!!! 정말 재수 없어서 캘리포니아로 이사오니 살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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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거지니까 캘리를 좋아하는거야
거지를 누가 좋아하냐?
당연히 콜로라도에서 싫어하지
나는 워낙에 있어보이니까 사람들이 너무 친절하더라
거지같은 니자신을 원망해라-
완변했어님, 상대방을 모욕/비난하는 표현은 자제 부탁드립니다. 도를 넘은 댓글들은 삭제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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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동북부에서 피닉스로 이사왔는데, 피부가 건조한 거 1년 정도 지나면 적응되서 아무런 문제 없습니다. 피닉스 메트로 600만 도시입니다. 전통적으로 민주당 우세 지역이고 최근 캘리에서 하이텍 회사들 옮겨오면서 분위기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누가 뭐래도 가족있고 먹고 살 수 있는 내 직장 있는 곳이 제일 좋은 곳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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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접어준다고 해도 포틀랜드가 압도적 우위라는 생각입니다.
세곳을 다 살아봤거나 아주 잘알지 못하면서 들은 풍월로 말하는건 혼란을 부추깁니다.
포틀랜드가 겨울철 비가 잦은 것은 맞지만 그로인해 우림숲이 명품입니다. 미국 어디에서도 이 처럼 아름다운 수목식생은 본적이 없습니다. 겨울에 우중충한 건 맞지만 사막처럼 건조하고 피부를 파고드는 타는듯한 햇빛보다 나쁘진 안아요.
대신 봄 여름 가을은 정말이지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 정도입니다, 미국을 다 다녀봤지만 이런곳 거의 없습니다. 아름다운 콜럼비아강 절경, 눈덮인 산들, 기암절벽 명춤 바닷가, 호수들.. 참 그림 같은 곳입니다.피닉스요? 와 진짜 여기가 살기 좋다는 분들은 이해불가입니다.
지금 피닉스에 와 있습니다만 여름에는 중동 쿠웨이트 이라크와 다를바 없습니다. 그냥 황량한 돌산, 흩날리는 모래먼지, 거기에 말라비틀어진 가시덤블 같은 어글리한 식물들…
나라면 차라리 중동 두바이 같은 것이 더 낫겠다 싶습니다.달라스요? 물가 집값 싼데는 다 이유가 있는겁니다.
여름에 무덥고 가끔씩 가마솥같이 덥죠, 토네이도도 가끔씩 찾아오고, 차리 모기 해충에, 수목들은 다 오갈들은 것처럼 관목처럼 어글리하게 생겼어요. 한마디로 볼 것도 갈 곳도 오라는 곳도 없는데가 텍사스요, 안 살고 맙니다. 거기를 좋다고… 참내..
물가 집값 싸다는 건 바꿔말하면 이미 미국인들조차 평가가 끝났다는 얘기이죠. 싼거 좋아하다보면 싸구려 인생길로 접어듭니다. -
저도 일때문에 이 세곳을 다 살아봤습니다.
참나님 의견에 아주 동의 합니다.
심사숙고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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