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06-2502:56:30 #393418궁금이 98.***.194.66 18399
오레곤 포틀랜드 살기 어떤가요? 집값, 물가,날씨, 학군 등등..남가주에서 그쪽으로 이사갈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
-
게이러가죽 134.***.137.71 2013-06-2520:40:13
저는 살기 좋습니다. 집값/물가 비교적 싸고 날씨 ok, 학군은 shit. 애들 학교만 좀 좋아지면 걱정이 없겠는데 나아질 기미는 커녕 안 좋은 소리만 들리는 듯요.
-
원글 98.***.194.66 2013-06-2522:14:59
너무 비가 많이 와서 우울해지지 않나요? 그나마 학군 괜찮은 지역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
beenthere 174.***.193.162 2013-06-2618:30:11
포틀랜드에 살고 있습니다. 남캘리포니아에서도 몇년 살았었는데 캠핑, 스키, 래프팅, 바이킹, 하이킹 등등 아웃도어 활동을 좋아해서 이쪽으로 이사한 지 11년째입니다.
집값이야 Zillow 같은 데서 보시면 잘 아실 수 있겠구요… sales tax가 없고 state income tax가 7~9% 있습니다. 학교나 학군을 많이 따지시던데 여기 공립학교 나와서도 소위 명문학교에 잘들 갑니다. 솔직히 학교가 애들한테 잘 해주어서 명문학교에 진학하는 것은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비오는 날씨… 그렇게 비가 와야 숲이 있고 아름다운 자연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비 때문에 우울해지는 것이 아니고 아마 다른 이유 때문에 우울해 지면서 비를 탓하는 것 아닐까요?
-
포틀랜드팬 69.***.76.103 2013-06-2619:10:18
살아보진 않았지만 단기간 방문한 후 느낀 점 중 하나가 사람들이 정말 chill하고 친절하다는 거였습니다. Liberal한 성향을 지닌 주민들이 많아서인지, 도시 전체에서 느낄 수 있는 문화적 다양성도 다른 도시와 차별되는 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기회가 있다면 꼭 살아보고 싶은 도시입니다. 윗분 말씀처럼 sales tax가 없다는 것도 장점이겠네요. Washington Park 바로 옆 동네 King’s Hill 한번 알아보세요. 좋은 집도 많고, 주거지역이지만 다운타운이랑 가까워서 편리할 것 같습니다. http://www.portlandbridges.com/portland-neighborhoods/00-Goose%20Hollow%20and%20King’s%20Hill.html
-
원글 98.***.194.66 2013-06-2718:37:34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
살던이 24.***.75.140 2013-07-1119:01:11
포틀랜드 살기좋다고 합니다. 저도 5 년 살다가 이사를 동부로 갔읍니다
.
그런데 겨울에 5 개월정도 항사 비가내리거든요 어떤때는하루종일 보슬비가 35도-45도 정도 유지되면서..
어떤때는 한달이상 태양을 본적이 없읍니다.. 하루종이 어두운 구름 밑에서 살거든요.그런데 이런 우울한 날씨를 좋아하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라구요. 그러나 우울증 환자들도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저도 한때는.. 날씨때문에..
여름 날씨는 비가 3달이상 안내리고 해가 찬란하게 있으니.. 너무 저좋구요.. 캠핑 너무 좋았읍니다..
저는 날씨때문에 2년정도 살다가 2년정도 이사준비를 해서 포트랜드를 떠났읍니다..
그러나 날씨만 제외하고 다른것들을 모두 좋다고 생각합니다. -
Hello Kitty 119.***.186.245 2013-10-0708:32:02
사람들 나이스 하고 분위기 좋은건 십수년 전이나 지금이나 똑같군요..남가주는 사람들도 쉣…비용도 쉣…. 물론 제주위엔 좋은 사람들만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