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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학석박 마치고 포닥으로 나온지 아직 1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말로 교수과 의사소통했던게 정말 큰 거였다는걸 절실히 깨닫고 있습니다.우선 교수님이 하시는 말씀 잘 안들리네요.. 아시아에서 온 동료들이랑 서로 영어 떠듬떠듬 할때만 잘되고, 또 영어권 사람들이 배려없이 일상영어 하면 힘드네요.
또 계속 머리속에서 번역->영어 이렇게 말을하다보니 제가 하는말을 녹음해서 들어도 한 단어 말하고 쉬었다 말하고 뭔가 매우 부자연 스럽네요…어릴 때 미국 오시지 않고 영어 부족한 상태로 와서 정착하신분들 어떻게 극복하셨나요?
이게 연구실 생활을 하다보니 1~2시간씩 같이 떠들고 할 사람도 잘없어서 미국까지와서 영어도 안늘면 어쩌나 하고 있습니다.걍 닥치는대로 유튜브도 듣고 하는데 경험담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