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CS쪽은 아니고 HCI (UX) 분야 관련 전공으로 대학원을 다니는 학생입니다.
몇 년간의 삽질 뒤에 이번에 운 좋게 3번의 스크리닝을 뚫고 UX 연구 여름 인턴십 오퍼를 받게되었습니다.

보통 대기업에서 인턴십을 했을 때, 어느 정도 성과와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으면 풀타임 오퍼를 받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인턴십은 인턴십일 뿐, 대학원처럼 엄청난 경쟁과 검증을 거쳐야 포지션을 거머쥘 수 있나요?

저는 학계에 남는 것에는 전혀 미련이 없기 때문에 풀타임 오퍼만 들어온다면 가지고 있는 석사에 만족하고 바로 취업 ㄱ ㄱ 할 예정입니다! (아 영주권은 있는 상태입니다!)

제 친구가 (미국인) 작년에 페북 인턴쉽하고 여름 끝나면서 바로 정규직 오퍼받았어요~ 개발자긴 한데 졸업이 아직 1년 남았는데도..
주변에서 보면 신분 보장되는한 정규직 많이 전환시켜주는거 같아요 구글빼고…..

축하 드립니다. 또 뿔난 아저씨들 댓글이 달리겠네요 ㅋㅋ

여기 열등감 쩌는 아재들 넘쳐요 ㅋㅋ 이런 좋은자리이야기하면 축하받기 힘듦. 근데 축하드려요 ㅋㅋ

케바케인거 같아요. 제가 아는 분은 AI 쪽인데 그쪽은 오퍼 안주는 경우도 많다고 했거든요… (그분은 박사생이셨습니다. 그리고 신분 안되구요.) UX쪽은 다를지도 몰라요.

취직하고픈 회사에서 인턴 경력이, 논문 몇편 내는것보다 훨씬 취직에 유리하죠.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고 일 평가만 잘받으세요. 페북같은 회사는 req이 계속 오픈되는 회사이므로 일만 잘하면 취직 확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