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위험하십니다. 자칫 하다가는 공월급 나가고, 피곤해 집니다.
근처에서 실력/경력있는분의 도움을 청해서 인터뷰 하실 수 있으면 좋겠고요.
전반적인 실력이란 말이 참 어렵습니다. 실제 회사에서 필요한 부분을 중점을 두고, 실제 경험이 있는가를 자연스럽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로 이끌어 내면, 밑천이 모자란 사람은 드러납니다. 한데, 단순히 말이 어눌한 사람도 많더군요.
그런데… 미치겠는것이 말은 청산유수.. 엔지니어링 뉴스레터란 것은 모조리 통독하고 기술동향이며..(하긴, 실직후 백수하면서 그런거라도 읽어둬야지요) 모르는 것이 없더란 말입니다. 근데? 프로그램은 자기손으로 프로젝트하나 열지 못하고, 모듈하나 완성 못하는.. 그런 경우도 있습니다. 미국내에서 알만한 대학, 10년이상 경력, 최근 회사는 Mi….oft 어이구 머니나.. , 사장이 낼름 뽑았었지요.
그런데 세상이 허술한 데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금융쪽에서 일합니다만, 말을 청산유수같이 잘하는 친구를 인터뷰한 적이 있습니다. 아는 것도 많은 듯해서 많이 기대하고 뽑았습니다. 그런데 기술적인 면에서 완전히 틀렸는데도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더군요. 조금만 전문지식이 있는 사람이 봐도 완전히 틀렸다는 것을 아는데 고집을 부려서 한 6개월을 고생했습니다. 정말 말 잘하는 사람 두드리고 가야 합니다.
제가 펌웨어 엔지니어입니다만 마침저희부서에서도 6개월전부터 사람을 찾고있습니다. 저희는 집단 면접을 보기때문에 오히려 그사람의 미약한 부분을 여러사람이 쉽게 발견하지않나싶습니다. 그리고 c언어코딩시험을 필수죠. 기타 ARM이나 다른 가장 많이 사용한 칩에 대한 필기시험도 봅니다. 말로하는것은 누구나 합니다만 이런 실질적인 코딩에 대한 필기시험은 그사람 실력을 잘 나타내더군요. 여러 유명 대기업직원이 왔습니다만 그중 한명만 만족시켰습니다.
firmware라는게 사람만 잘 만나면 물어볼려면 끝도 없는 것 같습니다. 워낙 다양한 경험이 가능하니까요.
기술적인 면에서 가장 기본적인 것을 물어본다면
– endianness
– data alignment
– cache manipulation
– interrupt handling
– synchronization between software and hardware
– synchronization between normal context and interrupt context
그리고 특정 CPU를 사용한다면 그것에 대한 것을 물어보셔야 하겠지요,
– register set
– instruction set
– available addressing mode
– CPU context
– memory mapping and address translation
– difference from other processor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