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듀대 CS 학부 수준이 어떤가요?

  • #3439197
    겨울왕국 97.***.128.93 6480

    퍼듀대 CS 프로그램은 평판이 좋은데, 학부 랭킹은 좀 떨어지는거 같네요.
    다른 비슷한 레벨의 주립대 학부에 비해 어떤지요.
    졸업생들의 진로나, faang에서의 선호도 등..

    • ?? 107.***.1.37

      … 들어갈 수는 있고 물어보는건가?

    • ㅋㅋ 110.***.51.38

      미국 학부는 일단 수준 자체가 낮아요

      한국으로 치면 건동홍 정도 입학하는 학생이 들어갑니다

      미국이 좋은 이유는 단 하나에요 미국에 있어서 미국 취업길이 넓다는 거

      이게 크니 다들 미국으로 가려고 하긴 하죠

    • 퍼듀의 문제느 50.***.222.101

      학부 프로그램은 다 거기서 거기입니다.

      특히 cs는요

      문제는 퍼듀는 너~~~~무 시골이고 개 깡촌이라 지내기가 힘듭니다.

    • y = ax +b 76.***.34.62

      이식을 이해 못하는 애들이 미국대학생입니다.
      y/x = 8/9 –1)
      8x =9y —-2)
      1번을 2번처럼 못만드는게 미국 대학생들입니다.
      계획같은것은 번지르르하게 잘 세우죠. 디테일을 못합니다. 전부다 외국인…물론 간혹 진짜 똑똑한애들이 있습니다만…
      대다수가 …
      미국 SAT에 어렵다고 하는게 y =ax^2 + 2x +3 이런 이차함수…한국중학생들도 푸는 문제..

    • 인도 중국 한국 대만 76.***.34.62

      에서 유학온 학생들이 미국 이공계 채웁니다. 삼각함수를 대부분 고등학교에서 선택으로 배웁니다. college algebra 라는 과목이 있어요. 이게 유일하게 있는 나라가 미국입니다. 기본 수학이 안되는 애들이 어떻케 프로그래밍합니까? 선형대수…꿈도 못꾸고요. 캘큘러스 겨우 패스합니다. 미분적분…하는 의미도 몰라요. 입은 엄청 살아있죠. 하나하나 자세히 물어보잖아요. 몰라요. 이게 미국수학교육의 현실입니다.

    • 영주권자 73.***.141.228

      많은 분들의 답글을 통해
      미국 수학교육의 수준은 알겠으니 질문에 답변 좀..

      저도 궁금하네요.
      그래서 퍼듀 대학이 유명한가요?

    • ㅋㅋㅋㅋ 50.***.222.101

      수학 좀 잘푸는게 똑똑하다고 착각하는 한국인 국뽕보소 ㅋㅋㅋ

      • zzz 24.***.105.34

        그르니까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ㅋ

    • dd 76.***.237.141

      진심 ㅄ같은 댓글들만 달려있네요.
      퍼듀 대학 공대에서 유명합니다. 위에 수학 같고 뭐라 하는 사람들 공대 근처에도 못 가본 사람들이고 왠만한 탑20 공대 가보면 학생들 빠릿빠릿 합니다. 물론 그 안에서도 운 좋게 들어온 친구들도 있겠지만 거기서 살아남아서 밥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은 똑똑하다는 소리 들으면서 살았던 사람들입니다.

      퍼듀정도면 faang 취직 가능합니다만 학교빨로 직장 잡고 싶으시면 탑3 가셔야 되고 아니라면 그 안에서 열심히 노력해서 실력을 기르면 됩니다. 적어도 퍼듀 정도면 학교 때문에 서류에서 떨어질 일은 없고 실리콘밸리 내에서도 동창들이 많으니 레퍼 받아서 가기도 수월합니다.

    • klf 104.***.222.43

      퍼듀 대학원 나왔습니다. 그렇게 깡촌은 아닌데 대도시에 비하면 촌이죠. 학교도 좋고 교수진도 좋았습니다. 취업도 잘 되었구요.

    • 수퍼스윗 184.***.6.171

      퍼듀 CS만 되도 좋습니다. 기회도 많이 주어지고 회사들에서도 충분히 좋게 생각합니다. 본인만 잘 한다면 학교 때문에 발목잡힐 일은 없습니다. 우리도 퍼듀 학생들 종종 뽑습니다.

      수학은… 학부 때 large student population을 겪어보면 못하는 애들이 많아서 놀랄 수도 있어요. 못하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있고요. 그런데, 웬만한 좋은 공대 애들은 많은 경우 고등학교에서 이미 calculus 다 하고 옵니다. 그리고 이공계 calculus를 포함한 “기초” 수학 과목을 통과하지 못하면 전공을 계속 할 수도 없고요. 그래서 weed out class라고도 부릅니다. 해도 안되거나 모티베이션이 안되는 애들은 걸러내는 의미죠.

      공대 대학원에 가도 생각보다 수학 모르는 미국 애들이 있습니다. 내가 소위 탑 대학원에 진학했을 때도 그랬어요. 그러면 한국 유학생들이 수학 잘 하니까 (대다수가 서울대나 카이스트 출신) 그런 애들 가르쳐 줍니다. 그런데, 조금 시간이 지나면 걔네들은 수학을 이용한 응용과 이해력이 한국 학생을 뛰어 넘어갑니다. 더 이상 가르쳐주는 입장이 아닌거죠. 그래서 Theory 쪽에서 한국 학생들이 살아남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어리숙하던 애들이 다 따라잡고 날고 기니까요. 오래 걸리지도 않습니다. 한 학기 내에 반전되는 경우를 종종 봤어요.

      그런데, 이 부분도 과거보다는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갈수록 theory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한국 학생들이 조금씩 늘어나고 있거든요. 하여튼 미국애들 수학 못한다고 우쭐거릴거 없습니다. Average는 한국 학생들이 높지만, maximum attainable level은 대부분 낮거든요.

    • 퍼듀 71.***.60.89

      퍼듀는 CS에 떠오르는 강자입니다. 원래 나쁘지 않았지만 탄탄한 이공계 실력을 바탕으로 요즘 많이 떴습니다. 이름을 밝히기는 그렇지만 뉴욕의 유명 헷지펀드가 즐겨 채용하는것으로 유명합니다. 요즘은 퍼듀 출신들을 밸리쪽 좋다는 회사에서 종종 볼수 있습니다. 학교 전반적인 명성이나 위치로 들어가기가 그리 어렵지는 않을수 있지만… 모든 미국대학들이 그렇듯 공부는 열심히 하셔야 할겁니다.

    • ?? 12.***.14.9

      그냥 학교 랭킹 찾아보세요.
      아마 Top 10 내에 들거나 그 언저리에 있을겁니다.

    • Purdue 47.***.36.151

      미국에 날고 기는 초명문대가 너무 많습니다. 퍼듀 이공계 충분히 좋은 학교이고 공대쪽 대부분 10위권으로 뛰어납니다. CS쪽도 당연히 좋지만 랭킹으로만 보면 대략 20위권입니다. 물론 이 정도면 여전히 엄청 좋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이지요. 그런데, 취업은 별개 문제입니다. 회사에서 가까운 로컬 학교들에 약간씩 밀릴 수 있고 학생 개인의 능력/실력 차이도 많이 좌우됩니다. 즉, 학교로 손해볼 것 없지만 학교 이름으로는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음.

    • 법의치약수간 50.***.177.50

      국민학교 다닐때 쥐뿔도 없는 금수저( 딸랑 강남에 빌딩 몇개 있는 수준의 금수저 아니고.. )들 널렸었는데, 하버드 옆에 있는 MIT 를 잡대로 생각하고, “너는 MIT 가라”를 욕으로 쓰는 애들이 있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이는것이고, 한국과 달리 학교 이름으로 이득을 보는 분야는 법, 정치,금융, 학계 정도밖에는 없는것 같습니다.
      퍼듀 좋은 학교예요. 제 직장에 신입으로 퍼듀 CE 나온 동료가 있는데, 일 잘하고 똘똘 합니다. 더불어 예전 서울대 컴공과 초기 교수님 5분중 한분도 퍼듀에서 학위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