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듀플렉스인데요,
보일러 돌아갈때마다 파이프에서 압력때문인지 소음과 진동이 심해요.
가끔 베이스보드까지 진동이 느껴지는데, 배관 소음이 첨엔 아주 낮게 우웅- 하고 시작해서 삐익- 이런식으로 한 10초 가량 지속돼요.
보일러 룸에 내려가서 만져보면 딱히 어느 부분이 크게 진동이 있는 거 같진 않던데 왜 이러는 걸까요.
보일러 보시는 분이 오셔서는 별 문제 없는 거 같다고 하시는데 이러다가 보일러 뭔가가 터지거나 수명이 다할까봐 걱정이 됩니다..
혹시 비슷한 경험이 있으셨던 분이나 보일러에 대해 잘 아시는 분의 의견을 여쭤봐도 될까요

온수배관은 일반적인 스팀 보다는 워터 햄머 현상이 소음이 적습니다 그러나
에어빼기 (에어벤트)를 통해 에어를 제거하여 주셔야 합니다.

더운물이 라디에이터를 돌면서 히팅을 하는데 공기가 물속에 섞여 있으면 빼주어야 합니다. 심하면 하팅이 안되기도 하고 열효율이 떨어집니다. 벤트가 있다고도 하는데 저의집은 없어서 물을 계속 빼면서 채워줍니다. 유튜브에서 찾아서 해보시던가 처음에는 힘들테니 기술자 불러야 하겠습니다. 알고보면 쉽습니다…

생각만 해도 빡치네요. 이젠 보일러를 틀지 않아도 되서 덜 고통스럽지만 겨울만 되면 저도 힘들어요.

공기를 빼서 해결되면 좋은데, 아니면 정말 골아파 져요. 저도 3명의 다른 플러머를 불렀으나, 파이프랑 보일러가 새거라서 별 문제 없을거라며 물 몇 바가지 퍼 내는게 끝. 하지만 소음은 아직도 심하고요. 돌아버리겠어요.

온수 난방은 파이프가 밀봉되서 중간에 에어벤트를 설치할 수는 없지만, 보통 expansion tank 위에 벤트 하나는 붙여놓았더라구요. 마지막으로 고용했던 한국인 플러머는 혹시 이 벤트가 맛이가서 계속 공기가 차는게 아닐까라는 guessing을 한번 하고 가셨네요. 우쨌든 골아파요.

저의 집도 처음 한10년은 문제를 몰랐었습니다. 그런데 언제가 부터 아주 추울때는 집안 온도가 안올라갑니다. 일층은 그런데로 오케인데 특히 2층이. 밤에 조용하면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심하게 되면 아주 큰 소음도 들리고, 더 심하게되면 물이 순환을 안합니다. 공기 때문에 그러줄 알고 유튜브 열심히 보고 해보앗는데 괜찮은 것 같은데 그래도 문제가 생겨서 개스 컴펭이에 워리프리라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이걸로 서비스받고 몇번 해결을 했습니다. 기술자 와서 30분 정도도 안걸립니다. 물빼면서 공기가 얼마나 들어있는가 보면서 동시에 물집어 넣으면서 압력을 보면서 물 집어 넣는거를 조정합니다. 요새는 한 2-3년 마다 기술자 부릅니다.

에어는 작년 12월에 한번 뺐어요
그때는 다른 소음은 없었고 단지 배관으로 물 흐르는 소리가 굉장히 심했거든요. (폭풍우 치는 밤에 냇가에서 텐트치고 자는 기분)
그 이후로 소음이 없다가 약 한달 전부터 저렇게 우웅 끼기긱 거려요…
현재 난방 문제는 딱히 없는 거 같아요. 날씨가 따뜻해져서 크게 못느끼는 걸수도 있지만…
작년 12월에 에어뺄때, 무슨 작은 탱크 (회색) 도 갈았는데, 혹시 그때 뭔가 잘못된건지…
아니면 에어를 삼개월마다 빼줘야 하는건가요?

보통 expansion tank는 색칠을 안하는걸 감안 할 때, 회색통이면 expansion tank에요. 요건 물이 차면 바꿔 줘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expansion tank 바꾸려면 보일러에 물 다 빼고 다시 집어넣어야 되요. 그말인 즉슨 님은 공기가 꼈다는 애기에요. 공기 빼는게 그냥 호수 물 틀듯 뺴는게 아니에요. 잘 빼야 되요.

그때 그 탱크를 갈면서 파이프 공기를 뺀다고 뺐는데 제대로 안됐나보네요..
윗윗분 말씀처럼 개스 컴퍼니 (pseg) 워리프리 프로그램?을 알아봐야겠어요.
답변 모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