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서디나 많이 비쌉니다. 얼바인과 분위기 완전 다른데 젊은 사람들이 완전 좋아하구요 (솔직히 얼바인은 대학생들이 정말 싫어하죠). 아트센터 학생들 여럿이서 아파트나 하우스 빌려서 파사데나 여기저기에서 잘 삽니다. 버스가 있지만 아트센터에서 공부를 너무 심하게 시키다보니 학교에서 자는 날이 더 많고 운전은 필수입니다. 아트센터 가 보시면 아파트나 하우스메이트 구하는 전단지가 엄청 많이 붙어 있습니다.
오 저 아트센터 나왔어요! 어느과인진 모르겠지만 진짜 엄청 힘들어할거에요. 자동차는 필수고요.
파사데나에 살았었는데 north보단 south가 훨씬 더 비싸구요. 그 이유는 애기들 학군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north는 약간 흑형들이 있어요
올드 파사데나쪽으로 가면 막 파세오라던가 그런 고급진 아파트들도 많아요. 파사데나 뒷산쪽으로 가면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싼 하우스들 있구요.
저는 2년전에 졸업해서 지금은 동부사는데, 파사데나가 최근 2년사이에 렌트비가 엄청 뛰었다고 하더라구요.
얼바인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기온은 건조하고 덥습니다. 여름엔 100도까지 오르구요, 여느 사막기후라 생각하시면 되요. 겨울에만 살짝 비오는정도에요.
아이들 학교를 생각하신다면 사우스 파사데나 도 괜찮습니다. Pasadena 바로 남쪽에 있는 조그마한 오래된 도시이고 섬같은 느낌이랄까. 많이 안전합니다. 상가도 거의 없습니다. 아파트들이 오래되어서 좀 허접하지만 그만큼 싸고요 학군도 아주 좋습니다. 가족의 경우에 경제적인 선택이 될 수 있죠.. 3년전에 떠나서 지금은 잘 모르지만 아파트들 잘 열심히 찾아보시면 2 beds $2000정도로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예전에 살다가, 지금은 렌트주고 있는데 예전보다 흑인들 줄고, 동양인도 많이 늘었네요.
한인상가가 멀어서, (글렌데일이나 한타가야함) 장볼때마다 좀 불편하고. 날씨는 얼바인에 비하면 여름에 훨 덥고 겨울에 훨 춥습니다. 겨울에 아침 40도이하로 떨어져서 차유리에 얼음 얼었던 경우도 몇번 있네요.
overnight street parking 유료이구요. 새로 지어진 콘도나 타운홈들은 잘모르겠으나 많은 집들이 거의 100년된것들이라 insulation이 꽝이고 central air 없는 집도 허다합니다.
210 프리웨이 위쪽으로 알타데나에서 작은 1베드는 잘 찾으면 1200불정도 구할수 있으나, 좀 많이 낡았을것이고 치안은… 음… 8년전 밤에 산책다녀도 문제는 없었는데… 지금은 그때보다 좋은것 같으니…
210 밑으론 비쌈니다. 1베드 1500 이하는 없을것이고, 내려갈수록 더비싸요. 특히 south pasadena는 도시도 작고, 아파트/콘도가 별로 없어 그나마 구하기도 힘들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