팁 – 저가 항공표를 구매할 때, 보험을 드는게 좋을 것 같네요.

  • #1409976
    살림꾼 63.***.108.161 15665

    expedia.com 을 통해서 LA 가는 비행기를 표를 지난주에 구매했습니다.
    특별히 날짜에 구애 받는 일정이 아니였기에, 가장 저렴한 날짜를 찾아서 구매했습니다.
    보통 왕복 $350~$500 이였지만, 어느 날짜들은 $220 에 올라왔습니다.

    그래서, 그중에 하나를 골라서 구매를 했습니다. 세금 다 포함해서 $226.20 였나..이정도..
    다행이 어제 원격으로 개인적인 일이 해결되어서, 갈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구매 직전에 경고로 나온 취소 팔러시를 확인했었죠..항공사(AA) 로 credit voucher 로
    리턴되고, 신용카드로 현금 리턴은 안된다…모…동의했습니다. 가격이 워낙 저렴하니..

    취소를 하려고, expedia.com 전화를 했더니…뒤통수 맞았습니다.
    $226.20 크레딧 되지만, 다음 AA 에 booking 할 떄, 소위 취소 패널티(?) 같이..
    rebooking fee 라는 항목으로 $200 을 삥 뜯는다고 합니다.

    그러면, 겨우 26.20 쓰는거냐? 결국 그렇다네요..
    왜 결제할 때 rebooking fee 에 대해서는 공지를 않했냐???

    한참을 싸웠지만…결국…취소하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결제할 때, 이런 일을 대비해서 expedia 는 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굉장한 저가에 구매하는 경우는 만일 위해서 보험을 들어놓는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보통..30~50 불 정도 하네요…

    AA 가 rebooking fee 로 $200 청구할 때, expedia 가 $200 현금으로 주는 보험..
    별 희한한 보험을 만드는…

    대단한 미국 놈들….

    • 지나가다 149.***.7.28

      1.5배이상 비싼 flexible ticket이 아닌이상 다 return 불가일텐데요. 혹 flexible이더라도, cancellation fee는 요즘은 150불이상 가는것들 많아요.

      보험은 내 맘대로 취소할때 해당되는게 아닌걸로 알고 있구요. layoff되었어나 중대히 아팠을때같은 covered event때만 취소가능 보험 적용이 되어요. covered에 대해 또 hassle이 필요할듯 하던데, 그래서 전 안써요. ㅎㅎ

      • 안알랴줌 63.***.175.40

        이분 말이 맞아요. 보험 해봤자 천재지변 아니면 해주지도 않아요. 그 보험 사는 사람들이 호갱이죠.

        orbitz 나 expedia 같은 여행사는 시세및 가격 비교용으로만 쓰고, 구매는 직접 항공사에서 하는 게 낫습니다. 어차피 가격 똑같습니다. 때로는 여행사에서는 non-refundable 인데 똑같은 가격으로 항공사에서는 refundable 에 팔고 있는 경우도 많아요. 중간에 에이전시 붙으면 나중에 더 골치만 아파집니다.

        • 살림꾼 63.***.108.161

          보험이 2종류가 있습니다.
          1. cancellation & protection
          2. cancellation only

          위에서 말씀하신 천재지변…어쩌구는..항공사 보험이구요.
          제가 말하는 보험은 expedia 에서 제공하는 보험입니다.

    • ㅇㅇ 128.***.219.36

      비행기 자주 안타시나요?원래 할인항공권들 대부분 그런데…

      • 살림꾼 63.***.108.161

        개인 용무로 로컬 타는 경우가 거의 없다보니..
        몰랐죠 ㅠㅠ

        • 지나가다 66.***.240.165

          ㅎㅎ 어디 좀 다니세요. 미국 와서 일만 합니까?
          어케 비행기표 십오년 만네 첨 구매해보셨나보네요. 진짜 딴 세상 사는 분들.. 이러니 옆에 있는 미국애들이 신기해서 처다보져..

          • 계속 지나가세요 63.***.108.161

            로컬 뱅기 안타면, 여행 안다니는겁니까?
            몬 근거로 이런 공식을 만드시는지..

            미국 여행을 뱅기로 다니지는 않습니다.
            차로 장거리 운전을 해서 다니고,
            이직, 이사를 통해서 서부 동부를 왔다갔다 하면..
            살고 있는 동안 그 근처 돌면…
            굳이 뱅기 타고 미국을 여행할 일이 없죠.

            공식 다시 만들어봐요.. ( 로컬 뱅기 탐 = 여행 다님 )

            • organic 152.***.55.144

              이 양반아 이직을 통해서 이사를 하고 그 동네 여기 저기 다니면 그게 여행이냐..
              그니까 미국 산지 삼십년 된 양반들이 뉴욕 한번 못 가보고 하와이 못 가보고 유럽이라고는
              거기가 어디야 이러고 있지. 한국도 제대로 일년에 한번 못 가면서 머하러 사냐.
              돈 벌고 노후 저축하고 씀씀이 있게 여행 좀 다녀. 헛군데 돈 쓰고 십일조만 하지말고 말야.
              울 동네 노인네 부부 연세가 75세인데 모기지 다시 삼십년 으로 리파이낸스 해서 몇 불 줄여보겠다고
              통역좀 도와달랜다.. 번 돈 십일조로 꼬박 꼬박 갔다바쳐도 유분수지 돈도 없는 양반들이 무슨 헛돈이야..
              왜 한인은 꼭 돈 벌어서 다 어디다 쓰고 여행 한번 제대로 못 다녀서 이직을 통한 여행이란 황단한 말이 나오냐..
              아재 밥은 먹고 다녀?

            • 계속 지나가라 174.***.235.34

              미국 내에서 뱅기로 여행하는게 정상이냐?
              내가…오늘 콘콜도..일찍 끝나서..댓글단다..

              니가 생각하는 십일조 내는 사람 아니니 걱정마라.
              글구..한국은 너보다 자주 갈 것 같은데..

              너, 한국 다녀올 때, 어디서 출발하냐?
              엘에이, 센프란 둘 중에 하나면..

              너 나 좀 보고 가라…
              요즘 동네에서 복싱 개인 레슨 $99 짜리 받고 있는데..
              스파링 연습 좀 하자.

            • 지나가다3 66.***.240.165

              원글도 제정신 아니네,..
              독거노인에 집안에만 있는 히코토모리?
              옜다 관심.

    • 지나가다 98.***.234.49

      원칙적으로 구입한 항공권 취소라는 것은 없고, 항공권을 변경하면 벌칙금을 부과합니다. 계약서에 명기되어 있습니다. 원글의 상황도 항공권 변경에 해당됩니다.

      • 살림꾼 63.***.108.161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벌칙금 부과가 아닌 항공사 크레딧 바우처로 환불한다고 해서, 동의했다는 것과..
        결제 전에는 rebooking fee 가 있을꺼라는 언급이 없었다는거죠.

        그걸 미리 알았더라면 expedia 에서 제공하는 보험을 샀거나, 아니면.. ..$200 날릴 꺼 미리 알고 샀겠죠.
        모르고 당하는거랑, 알고 당하는거랑 느낌이 다르죠 ^^

        • T 71.***.242.36

          알고도 당할수밖에 없다는게 요점임다! 알고당해서 좋을거도 없죠….그냥 살때부터 포기할뿐….
          나도 뱅기표 살때마다 얼마나 아파야 뱅기표 포기할지…고민입니다. 어차피 뱅기안에서 장열히 전사할거 각오하고 다녀요 ㅎㅎ 이번에 한국갈거도 보험안샀어요.

    • 간단 216.***.207.121

      만인이 애용하는 expedia입니다. 사기꾼이라기 보다는 뭔가 잘못 알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24시간 안에 캔슬하면 환불이 되지만, 그 이상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일반적인 환불 정책이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구입해야 합니다.

    • southwest 71.***.166.48

      그래서 저는 가능하면 southwest 이용합니다. 싼 표는 (가격이 세 가지인데 그 중 젤 싼 거) 환불은 안되지만 예약 변경 수수료 없고 혹 취소하게 되면 1년 안에만 쓰면 되거든요. 더불어 부치는 짐도 2개 공짜..

    • car 71.***.194.239

      이러한 부분들이 있어서 크레딧 카드들 중에는 이부분을 보험으로 자동적으로 커버 해주는 크레딧 카드 들이 있습니다.

      물론 연회비가 있는 카드들 이긴 하지만, 이럴때를 대비 해서 쓸만합니다. (연회비가 보험보다는 쌉니다. )

      • 살림꾼 63.***.108.161

        아…그런 것두 있군요..

    • d 65.***.20.125

      계약사항 자세히 보시면 나옵니다. 보통 항공권은 구매후 24-76 시간안에 바꾸거나 취소하지 않으면 환불 안되요. 단, 일년안에 다시 쓸수는 있는데 벌금이 부과되서 몇푼건지는게 없습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요점은, 벌칙금 부과가 아닌 항공사 크레딧 바우처로 환불한다고 해서

      이 바우처라는게 결국엔 일년안에 다시쓸수있다는 얘기입니다. 물론 벌금내고요.

      계약사항 자세읽어보시면 나옵니다.

      미안하지만 대단한 미국놈들이 아니고….걍 님이 모지리…

    • 173.***.136.226

      항공 회사측에서 봐도 예약했다 취소한 경우 다른 사람이 그 표를 사지 못해 피해 상황이 발생할 수 있으니 당연히 약관에 이에 관한 penalty 항목이 있기 마련입니다.

      사기가 아니라 원글이 잘못 이해한게 맞습니다.

      • 살림꾼 63.***.108.161

        저도 제가 잘못 본 게 있었는지, 확인하려고, 콜 직원 붙잡고, 뱅기 예약 페이지부터..
        하나씩…확인했습니다. 어디에 rebooking fee 언급이 있는지 확인해 보자..이렇게요.

        결제 카드 입력하는 페이지에, trip summary 라는 페이지.
        중간에, 약관이 간단하게 있고, 자세한 부분은 클릭해서 보게 되어 있습니다.

        거기에도 rebooking fee 에 대한 언급은 없었습니다.

        콜 직원말로는 이건 페널티가 아니기 때문에, 여기에 언급이 안되어 있다..
        credit voucher 를 사용할 때, rebooking fee 를 차지하는거다…

        가령, 몇달 뒤에 $600 자리 AA 티켓을 사면, 크레딧 $226 빼고..
        $374 지불하는건데, rebooking fee, $200 을 부과하니 $574 을 내는거다..

        결국 credit 은 $26 주는 꼴이 되는거죠…

        회사에 오늘 일이 널널해서…이거나 더 뒤지고 다닐 생각입니다.

        • southwest 71.***.166.48

          요새 어지간한 항공사 예약 변경 수수료가 150불에서 200불입니다. 싼 티켓의 경우이고 비싼 티켓에도 똑같이 해당되는 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보통 티켓 가격을 세 가지 정도로 정해 놓더군요. 환불 가능 여부 등등에 따라) 제가 southwest를 좋아하는 이유죠. 여기만 변경 수수료 없거든요. (혹 변경 수수료 없는 다른 항공사 아시면 알려 주시길…)

          뒤지고 다니시는 건 좋은데 솔직히 님이 이길 가능성은 별로 없어 보입니다….만 혹시 이기시면 이 게시판에 꼭 답글 남겨 주세요. 미국은 잘 (nice하게) 따지면 의외로 안 될 게 되기도 하는 지라..

    • 지나가다 149.***.7.28

      Expedia가 아무때나 항공권 취소를 할수있는 보험을 취급한다는 얘기는 처음 듣습니다만. 관련 링크좀 올려주시겠어요?

      제가 찾은거에는 여전히 covered trip에 대해서만 입니다. covered 조건 까다롭습니다.
      http://www.expedia.com/daily/promos/travel_protection_plans/flight_cancellation.asp

    • ㅎㅎ 108.***.213.43

      전 southwest 온라인표 사서 싸게 댕깁니다..다른곳보다 쌉니다..그리고 표구입할때는 신중히 읽어보고 리턴이 되는지 풀로 아님 반으로 되는지 시간은 어찌되는지 봐야지요…게내도 장사하는건데 막아무때나 환불해주고 하면 손해 나니까 않해주는 겁니다..무슨표든 살때 이건어떤거다라고 명시하지 않은경우 빼고 거의 리턴은 안돼고 설사 그렇더라도 뜨금하게 패널티 차지하니까 잘보고 사야지요…값진경험했다고 봐야죠뭐…

    • la 137.***.219.114

      UA, AA, Delta, Alaska, Frontier 미국에서 메이져 + 마이너 항공사 모두
      non-refundable ticket은 24시간 풀 리펀드해주고 거기 지나면 150-200불 rebooking fee메김. 항공권이 200불 이하면 배보다 배꼽이 크므로 그냥 포기하는게 나음. 포기하는 방식은 항공사 편의 봐주는 방식 또는 안봐주는 방식 있음.
      원글님) 본인 몰라서 억울한건 이해하는데 댓글 10중 9가 원글님 잘못이라고 하면 그거좀 귀담아 들으시죠. 계란으로 바위치기 그만하는거도 사는 지혜중 하나입니다.

    • Bostonian 12.***.194.200

      익스피디아, 프라이스라인, 트래블로시티 이런 사이트는 항공사에서 표를 받아다 소비자에게 되파는 판매상이기에 자기들 상행위에 걸맞는 약관 (T&C)과 disclaimer를 걸어논것입니다. 즉 자기들 하고 연관된 것만 care를 하는 것이지요. 황당하겠지만 그네들도 비싼 변호사 써서 T&C 리뷰에 리뷰를 하고 장사하는 겁니다.

      싼표 든 비싼표 든 (비즈든 일등석이든) refundable 이라고 써있지 않은것은 항공사에서는 다 취소 패널티 부과합니다. 하지만 해당 항공사의 최상위 멤버또는 차 상위 멤버가 되면 waive 해줍니다.

      그냥 200불 수업료 내셨다고 생각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