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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0-2122:12:22 #1389908Help 142.***.50.62 5484
정비소 갔더니 미션 나갔다고 차를 정리하는 게 어떻냐고 하더군요
형편 상 곧바로 처리하긴 어렵고 미션 나간 상태로 만 마일 정도 더 운전하고 폐차할 생각인데 안전에는 문제가 없는지요?
RMP이 올라가고 소음은 심한데 운전하는 데 아직까지는 지장은 없거든요
고수님들 댓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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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think, if you drive the car more, it cannot exclude the possibility that the car would not be drivable.
So It could be better to sell the car now. -
미션이 고장나면 최댜한 빨리 수리를 하거나 폐차거나 선택햐야 합니다.
미션이 나가면 갑자기 동력이 끊기면서 차가 멈추는데 고속도로에서 이런 일이 발생해서 큰 사고로 이어져 목숨을 잃는 경우가 엄청나게 많습니다.갑자기 차가 멈추면 주로 대형차가 와서 추돌이 일어나고 왠만한 소형차는 그냥 없어진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게 됩니다.
8만 파운드에서 10만파운드 트레일러가 약 40마일에서만 받으면 상상이 가시나요?
차에 아끼지 말아야 할 부분이 미션과, 타이어 입니다.
엔진은 좀 망가져도 덜덜하며 갓길로 피할 시간을 주지만 위의 두 경우는 대개 큰 사고로 이어집니다.
수리를 미루는 것은 목숨을 담보로 하는 것과 같으니 빨리 고치시기 바랍니다. -
몇천마일정도는 더 타셔도 됩니다. 물론 어느정도의 각오를 하셔야겠지만…. (길거리에 설 각오를 하시고, 보험에 Roadside Assistance 옵션을 넣으시든지)
어차피 고치는건 물건너갔으니, 곧 폐차해야한다고 간주하시고, 좀 더 타시면서 마음의 준비 지갑의 준비를 하세요. 다음번 구입할 차도 찾아보시고요.
차에서 고장나면 가장 위험한부품은 미션도 타이어도 아니라 조향장치, 즉 스티어링 입니다.
엔진, 서스펜션, 미션, 타이어, 심지어는 브레이크 까지도 갑자기 고장나면 어떻게든 갓길로 가서 차를 세울수 있는 방법들이 있습니다.
(물론 이 모든 파트들이 고장나면 위험하기야 하죠. – 위험의 단계, 뒤집어말하자면 Factor of Safety 를 매길때 정해지는 순서에따라 생각해보는겁니다)그런데 스티어링 고장나면… 위엣것들 고장나는것과는 차원이 다르게 위험합니다. 완전히 천운에 맏기는수밖에 없답니다.
핸들이 갑자기 잠겨서 못꺾거나, 갑자기 뭔가 부러져서 핸들을 돌려도 차의 진행방향이 바뀌지 않는다고 생각해보세요.
브레이크 타이어 미션… 이런거 하나도 소용없습니다.재수가 좋으면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슬로우다운 할것이고
재수없으면 가드레일 뚫고 반대차선에서 오는차 들이받아 뒈지는 겁니다. -
RPM 올라가고, 소음이 심하다고 하시는 거 보니까. 저속일때는 괜찮고, 고속이 될때 미션이 변속이 되지 않아, RPM이 오르고, 소음이 나는 듯 합니다. 다시 말해서, 2–> 3단 혹은 3–>4단 기어 변속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만약에, 운행 중 혹은 stop 싸인에서 시동이 꺼지는 일이 없으면, 저속위주로 운행하시면 얼마동안은 가능하실 겁니다.
하지만, 시동이 꺼지는 일이 생기면, 대부분의 차가 steering 및 brake가 말이 듣지 않기 때문에 상당히 위험할 수 있습니다. 시동이 꺼졌다 싶으면, 무조건 비상깜박이 치고, 그자리에 세우셔야 합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갓길로 가다가 더 큰 사고 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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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 진단받고 타는데까지 타보자고 해서 버텼더니 1000마일 못간거 같습니다.
어느정도 이상 진행되면 차가 나가질 안습니다. 길에서 스스르 서 버려요, 물론 엔진은 켜진채로.
만마일 주행은 어렵지 싶습니다.
길에서 서면 토잉비도 들어야 합니다. -
Dong & Dong 130.***.117.197 2014-10-2312:56:54
미케닉한테 트랜스미션의 무엇이 잘못되었냐고 물어보세요.
경우에 따라 그리 어렵지 않게, 그리고 저려하게 수리하실수 있습니다.
표현하신 증상을 보면 트랜스미션의 하드웨어 보다는 Solenoid valve 또는 Transmission Controller 인것 같은데 이 경우는 DIY로도 수리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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