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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1-1811:32:51 #143139943세 63.***.108.161 10243
매일 운동은 수영으로 하고 있습니다. 월/화/수/목, 종종 토/일도 포함..
5시30분이면 집에 도착하고…아이 놀아주고..집 정리하고 나면..
7시~7시30분 정도 됩니다..이때부터..이제 잠이 쏟아지기 시작하는데..
영어 공부 하거나 책 좀 읽으려면 잠이 쏟아지고..그 유혹을 못뿌리치고..
소파에서..잠들어 버리고 있습니다…. 그러다..9,10시쯤 일어나서…수영장
다녀오고..그리고…잠에 취에…비몽사몽…그러다…11시나 12쯤 꿈나라~~.피로 회복에 좋다는 비타민C 도 1000mg 짜리를 먹어보지만..
도무지..졸음은 사라지지 않고 있습니다.어떻게들.. 졸음을 극복하시나요…
몬스터 음료수를 먹으면…잠이 사라지기는 하는데..이걸 매일 먹을 수도 없구…참내..진지한 경험담/조언 부탁드립니다…
심심해서 태클거는 댓글들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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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을 줄이시고 일찍 주무시면 될거같은데. 새벽 2시에 자니깐 다음날 사무실에서 졸리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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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조금 횡설수설 했어요…삼실에 앉아서…ㅠㅠㅠ
보헤미안님 말씀처럼..7시에서 9시 사이에 운동을 해보려구요.
그런데..1년전에 그렇게 했을때도..운동 다녀와서 샤워를 하고..
책상에 앉으면….잠에 취해서…..제대로 책을 못읽는다는거…술/담배도 안하는데…왜 이리 잠이 많은지….
졸음의 유혹이…술/담배/여자/마약 보다 더 강한것 같아요…-
책상에 앉아서….책을 읽는다….면서, 졸음이 안오길 바라시다니! 와우
둘중 하나를 안해보세요.
그래도 졸리면,
둘다 하지말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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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운동을 7-9 시 사이에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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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다녀온 뒤에 잠이 안오나요?
운동하고 나면…샤워하고 나서..개운해야 하는데… 책상에 앉으면..졸음이 쏟아져서요..의지의 문제인줄 알지만…아…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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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그 시간대에 운동하신다면서 어떻게 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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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리듬이 깨졌더니…횡설수설했네요…
며칠 사이 수영장 공사한다고 닫아서..수영은 못갔구요..
7시,7시30분에 잠들기 시작해서..9시나 10시쯤 깨서..수영다녀옵니다.중요한것은..잠드는 시간에 공부를 하려는데..이게 잘 안되네요…
수영은 기존처럼 10시쯤에 다녀오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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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의 신체적인 정보를 알면 좋겠네요. 일단 성별이 필요하고 수영을 하신다고 했는 내용상으로는 수영할 시간이 없는데 하루 중에 언제 수영을 하시나요? 그리고 음식은 어떻게 드시나요? 다른 증상이 있나요? 혹시 항상 피곤하지는 않으신지요? 그리고 이런 현상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 기억하시나요?
저녁 때의 현상은 제가 어릴 때 제어머님과 똑같네요. 저녁 드시고 가족들 모두 티비볼 시간인 7-8시경에 졸다가 주무십니다. 그리고 밤 11시 쯤 일어나셔서 부엌 일을 끝내시고 1-2시쯤 다시 주무십니다. 또한 아침 6시에 일어나셔서 얘들 밥해 주고 학교 보낸 후에 오전10-12시에 잠깐 주무십니다. 보통 이런 경우를 토막잠이라고 하는데, 잠을 조금씩 여러번 나누어서 자는 경우입니다. 토막잠이 사는데는 문제가 없지만 일상생활하는데는 불편합니다. 참고로 직업상 (세계)여행을 자주하는 분들이 이렇게 살더군요. 수시로 기회만 있으면 졸거나 잡니다. 그리고 깨서 다시 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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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패턴은 중학교 때 시작했습니다. 학교 다녀와서..숙제 좀 하고나면..6시, 7시…그때부터…
다음날까지 그냥 잤습니다… 마루에서 쓰러져서 자면..형들이 들어다 방에 옮겨놓고 했죠..고딩때도 크게 나아지는 않아서…집에 가서…낮잠자고..도서실가서..새벽3시~4시까지 공부하고..
다음날 학교가서 점심 시간 때까지..내리 머리박고..자고…
고딩이니까…밤에..깨서..도서실이라도 갔죠…수험 압박이 없었으면…중딩때처럼..다음날까지.
계속 잤겠죠…ㅠㅠㅠㅠ이 패턴이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아직도 큰 틀은 변함이 없네요…
위에 댓글에도 남겼듯이.. 9,10시 정도에 깨서.. 수영 다녀오고..
또 책 못읽고 잠들어 버립니다…샤워하고 나니…더 잠을 잘자요 ㅠㅠㅠㅠㅠ-
중학교이면 10대 초반이고 지금 43세이면 30년 동안 지속된 현상이네요. 이러한 증상이 심각한 문제로 사는데 크게 불편했다면 (또는 어떤 문제를 야기시켰다면) 벌써 의사를 만나봤어야 할 사항인데 오랜 세월 그냥 사셨네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인 신체적 성장기인 10대, 정신적 성장기인 20대, 인생의 황금기인 30대를 이런 상태로 사셨는데도 여태까지 별 큰 문제는 없으셨나 봅니다. 언뜻 듣기에는 그냥 게으르고 잠이 좀 많은 사람인 것 제외하고는 별다른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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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게으르기만 하면, 체중이 100kg 까지도 나갔겠죠…
현재 키 175cm 체중 165 파운드입니다. 키에 비에서 체중이 조금 더 나가지만…지나친 과체중은 아니죠.게으른 것 + 미약한 의지 + 저질체력 + 코골이…
복합적으로 동반하는것 같습니다.
의학적으로 보면..코콜이…위의 나머지 3개의 원인이 될지도 모르죠..여튼…생활에 큰 지장은 없지만…만일….상쾌하고…말짱한 정신에
공부를 더 할 수 있었다면…삶의 질은 더 높아졌을 수 있겠죠..-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게으른것 같진 않습니다. 게으르다면 1주일에 5일이상 수영 못합니다.
원인이 무엇이든 좋은 수면을 취하지 못해 항상 피곤하다면 만사가 귀찮을수 밖에 없을겁니다.
예전에는 코골이가 의학적으로 큰 문제가 아니라는 인식이 많아서 적극적인 치료를 하지 않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심각한 질병이란는것이 밝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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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골이나 무호흡증이 있을때 수면시간에 관계없이 항상피곤하고 심지어는 운전중에 조는 현상까지 있습니다. 평소에 없다가 체중이 불어나면 생기기도 하고 또 잘수록 더 피곤해지고 피곤해서 자면 코골이가 심해지는 악순환이 계속됩니다. 가족에게 자신이 코를 고는지 물어보시고 그렇다고 한다면 수면 다원검사를 받으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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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호흡증은 없는것 같구요. 코골이는 있습니다.
와이프랑 아들이 놀립니다. 아빠 코골아서 옆에서 자기 싫다고… ㅠㅠㅠ미국에서 수면다원검사는 엄청 비싸지 않을까요?
병원 문제만 나오면..한국 가고 싶어져요…ㅠㅠㅠ타향살이 약간의 향수병 외에는 아무것도 아쉬운것 없지만, 이놈의 병원 얘기만..나오면..한숨이…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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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도 그렇고 단순한 코골이가 무호흡증으로 진행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초기의 경우는 본인이 느끼기 힘들고요. 수면 다원검사는 보험없이 800~1000불 하고요 무호흡증인경우 십중팔구 양압기(cpap) 사용을 하라고 할겁니다. 양압기는 1200~3500불 정도 하지만 크레이그리스트 같은곳에서 잘 찾아보면 400~700 정도에 구입이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굉장히 불편하지만 포름같은곳(www.cpaptalk.com)에서 사용법과 적응방법등을 공부하셔야 성공적으로 쓰시기가 쉽습니다.
코골이나 무호흡증은 수면의 질뿐만 아니라 심장과 당료 혈합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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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서 설명하시고 피검사 한번 받으시길.. 갑상선에 이상있어도 많이 피곤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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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걸 까먹었네요…2008년도에.. 한국에서 종합검진 받았을 때..
갑상선 결절이 13개 있다고 했습니다… 위험한거 아니라는…소견만 받았습니다.결국…갑상선 + 코골이가…저를 잠에 빠뜨리는건가요??
갑상선 결절이 13개..지금은 더 있을지도 모르겠네요…이거 해결할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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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님의 현재상황도 있으시겠지만, 여러분들이 댓글달아주셨듯이 병원가셔서 의사를 만나보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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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공개적으로 질문을 하니까…아 내가..갑상선 결절이 있었지..라는 기억이 떠올랐네요..
지금까지..무심히 잊고 있었는데요…댓글을 통해서….분명 이런 글을..올리면..그냥 너가 게으른거야..이런 빈정 댓글이 난무할 것 같아서..주저했었는데..
댓글 남겨주신 분들을 통해서..병원을 가봐야 한다는…우선..병원비 때문에..지금 구글링을 해보고 있습니다.
http://www.liverdoctor.com/what-to-do-about-thyroid-nodules/
thyroid nodules 를 위한 영양제/보충제가 있는지 찾아보고 있습니다.
단순히 피로회복 비타민C 로만은 해결이 안되는게 맞을 수도 있을 것 같아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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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중반입니다. 저보다 더한 사람이 있었네요. 저도 코알라내지 신생아 수준으로 잠이 많거든요.
보통 늦게 운동하면 교감신경이 자극이 되어서 흥분상태여서 바로 잠들기는 쉽지 않을 텐데요.
제 경우는 잠을 깊게 자지 못해서 인거 같더라구요.
아마 원글님도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게 원인이 아닐지…. -
님 오히려 부럽네요 졸릴틈도 있으시고 전 맞벌이 맘인데 퇴근해서 밥하고 애들 공부 봐주고 재우고 저녁 뒤정리에 집안 정리좀 하고 나면 보통 10시 반이죠 운동이나 공부를 하고 싶지만 이미 지친 상태라 누우면 그냥 기절합니다 아침에 6시에 일어나야 하니까 11시에 자도 7시간 자는거죠
자기 전까지는 끊임없이 움직이니까 졸려도 졸린줄 모르는것 같긴한데 움직이는게 전 오히려 제건강에 조은 듯합니다. 말이좀 길었지만 움직이면 덜졸리죠 저도 가끔 졸면서 설겆이도 합니다만 전반적으로 몸이 가뿐한 편이죠. 참고로 전 40대 초반입니다. -
저도 항상 퇴근하고 저녁먹으면 항상 졸음이 쏟아져서 낮잠자곤 했는데요.. 졸리려고 할때 일부러 몸을 움직여서 GYM 에 가서 한시간 운동하고 오니 잠도 사라지고 샤워하고 나면 오히려 다음날 아침까지 숙면을 취하게 되더라구요.. 졸리다고 낮에 그냥 자버리면 안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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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놀아주시는 아버님 멋지세요. 코골이가 심하면 수면검사후 자는동안 산소 호흡기 처방받아, 쓰고 자면 새세상 열립니다. 꼭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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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시간 이상 자더라도, 회사에서 일하고 퇴근하면..별반 차이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문제인거죠 ㅠㅠㅠ 참 회사일은 앉아서 컴퓨터로 일하는겁니다.
막노동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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