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렌스쪽에 집을 보고 있습니다.
이 동네에 온 지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그렇게 동네를 잘 아는 편은 아닙니다
그러나 90503 지역과 90505 지역이 좋다고 하여 그 지역들을 중심으로 보고 있는데, 매물도 적고 가격도 높아서 선택의 폭이 너무 작습니다.
어쩌다가 90502와 90501 지역의 새집들을 보았는데, 집들은 너무 좋은데, 동네는 확신이 서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집이 한두푼하는 것도 아니라서 집만 보고 투자했다가는 낭패를 볼 것 같아서 걱정이 많습니다.
오늘 노르만디쪽에 있는 하우스 커뮤니티를 보았는데, 한국사람도 많은 것 같고 괜찮은데, 과연 좋은 선택인지 잘 모르겠네요
또 harbor gateway라는 게이트 커뮤니티를 보았습니다. 아직 공사가 끝나진 않았는데, 3주정도면 다 끝난다고 하더라구요. 집이 굉장히 좋았습니다. 헌데 역시나 동네가 별로인듯 했습니다.

90501 지역중에 올드 토렌스라는 지역은 어떤지 말씀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올드 토렌스는 90501이라고 해도 토렌스 스쿨 디스트릭이더라구요..
사우스는 집도 가격이 좀 더 높은 것 같고, 매물도 별로 없어서 그렇구요
지금 대상으로 올려놓은 집들은 플라자델아모쪽에 있는 타운하우스들이랑 콘도, 그리고 5500 torrance blvd에 있는 콘도 등입니다.
도움 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예산이 얼마 이신지는 모르는데,토랜스는 말씀하신데로 90503,90505 즉 West / South high 근처가 좋습니다.아이가 학교와 관계가 있으시면 학교 근처가 좋겠죠.바닷가로 쪽으로 갈수록 그리고 학교 근처가 집값이 비쌉니다.타운하우스도 많은데 (플아자 델아모 쪽이나 Anza / spencer 주변에도 있습니다) 한국 사람들도 꽤 삽니다.되도록이면 허쏜에서 서쪽으로 사십시요.

그리고 동네가 안전한 동네인지 확인하고 싶으시면 해질 무렵 공원이나 동네를 돌아 다녀 보십시요.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하고 있거나 아이들이 나와서 놀고 있으면 좋은 동네입니다.그리고 아이들 옷 차림새나 사람들의 옷 차림새가 평범하면(문신도 없고) 좋은 동네입니다.토랜스는 최고는 아니지만 좋은 동네입니다.겨울에도 다른 곳보다 덜 춥고 여름에도 덜 덥습니다.집에 에어컨이 없습니다.바닷가도 가까워서 놀러가기도 좋고요.

지금 90503 지역 plaza del amo길 타운 하우스 살고 있는데 넘 좋아요(Chatelaine).한국 마켓 걸어가도 될 거리고 큰 공원도 근처 있고 바닷가 차로 5분이면 가고.이곳 타운 홈 은 다른데 비해 가격이 피크때 비해 10-20%밖에는 안 떨어졌더라고요.그만큼 살기 편하고 좋다는 거겠지요.

90502지역과 90501 지역은 집은 새집인데 동네가 좋고, 90503지역과 90505 지역은 동네는 좋은데, 집들이 대부분 오래됐네요.. 매물도 매우적음을 느낍니다. 버젯은 50만내외라 chatelaine은 가고 싶긴 한데, 좀 모자라네요… 감사드립니다. 현재 생각으론 토렌스 블루버드 쪽에 있는 콘도 사려고 합니다.

저는 지난 주에 에스크로를 끝냈는데요. 저도 플라자 델라모에 50만 정도 예산으로 샀습니다. 저는 토렌스(90503)만 7년째라 거의 골목 골목을 다 아는데 결국 집이 좀 작은게 주위가 어설픈것 보다는 훨 좋다라는 선택을 한거죠. 그리고 매물이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제가 알아 보는 동안 지금이 과연 주택시장이 불황인가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보고 나면 팔리더군요. 리스팅 프라이스에 거의 근접해서 팔리거나 넘는 물건도 많이 봤습니다. 사람들이 선호 하는 건 반드시 이유가 있더라구요. 아.. 그리고 고점대비 낙폭이 작은건 정말 확실합니다. 거의 떨어지지 않았더라구요. 여건중에 제을 중요한것을 찾으시면 답이 나올것 같습니다. ^^

5500 torrance blvd 말씀하셨는데 ..
저도 거기서 나온 물건 3개를 봤는데 일단 제 개인적인 생각은
좋은 점은 가격대비 학군 좋고, 바닷가 정말 뛰어가도 되죠. 그 외에도 더 있지만 조금 마음에 걸렸던 부분을 적어 볼께요.
– 파킹하고 엘리베이터를 탄다 (바로 집으로 들어 오는게 아니라 좀 마이너스 였습니다.)
– 일층 유닛은 바로 옆의 담 때문에 약간은 반지하 같은 분위기가 들더군요.
– 아래/윗층에 사람이 살기 때문에 층간 소음이 거슬리더라구요.
– 집안에 기둥 같은게 있어서 개인적으로 막힌 느낌이 싫더라구요.

제 개인적인 느낌이었습니다.

1,2님, 토랜스가이님, 막집산사람님 감사드립니다. 5500 torrance blvd에 있는 콘도는 놓쳤답니다. 플라자델아모길에 있는 콘도랑 타운하우스들은 맘에드는 썸머윈드가 나오지 않아 chatelaine도 보기 시작했습니다.물론 가격은 조금높구요. 90505에 226st에 새로 지은 타운하우스들이 몇개 있는데 거기는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가보니 90505이긴 한데, 주위에 아파트가 많아서인지 동네가 약간 아닌거 같기도 하구요. 더 도움말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나이에 따라 학교도 보셔야 합니다. 말씀하신 썸머윈드근처는 초등학교는 히코리, 중학교는 메드로나 인데 저는 초등학교는 문제가 없다고 보고 중학교 같은 경우는 다른 학교(제퍼선이나 린)로 포워드 신청할 예정입니다. 주위에 분들이 그렇게들 많이 하시더라구요. 제가 8월에 볼때 del amo blvd 하고 메드로나에 있는 델쏜 팍 바로 뒤에 있는 콘도를 좀 노렸는데 3개가 눈깜짝 사이에 없어지더라구요. 아마도 당분간 더 나오기는 힘들지도 모르지만 눈여겨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도 좋고 지역도 문제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번에 느낀건
– 소형주택(지금 우리가 말하는 정도의 주택)은 $8000 텍스 크레딧이 많이 영향을 준다
– 론 정말 까다롭다.

텍스 크레딧 프로그램은 이제 곧 종료되고 (연장된다는 소문도 있습니다만) 론은 앞으로 더 힘들어 질거라고 많이들 하더군요.

결국 나오는 집도 줄어 들겠지만 실제 구매가 가능한 층도 얼마나 되는지 의심스럽더군요. 꾸준히 보시면 마음에 드는게 나올거라 생각됩니다.
전 그냥 $8000이 집 값에 포함되었다 생각하고 좀 지른 케이스 입니다.

꼭 맘에 드는집 고르시세요. 참고로 전 제가 뭔짓을 한건지 몰라서 그냥 이제는 잊고 살려구요~~

앤자/에머랄드 나 스펜서 쪽에도 타운 하우스가 있습니다.그 근처에도 좀 있고요.금액은 모르겠는데..학교는 가 걸어서 갈수 있습니다.빅터/린/웨스트 하이..

토랜스 살아 보지 않았으면 그냥 90503, 90505 사셔야지요. 다른 지역 사시면 나중에 반드시 후회할 일이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