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마트 푸드코트에 다온(Daon)이라고 한국식 중식집 가봤는데 별로였습니다. 한 번 가고 다신 안가는 중. 그냥 미국인들을 위한 간단한 짜장면 fix 대용같은 그런 맛이였어요.
옛날에 North Lamar 대로에 노스후난에 가곤 했는데 판데믹으로 문 닫고 이제 짜장면 모양새를 한 짜장면을 더 이상 먹을 수가 없네요. 노스후난도 사실 평균 이하였는데 그나마 제 입맛에는 짜장면 모양새를 했기 때문에 (그리고 다른 옵션이 없었기에…) 갔던건데 그마저도 없으니 답답하네요.
한인들이 많이 산다는 텍사스 주에 살고있는데 짜장면 한그릇 제대로 먹을 수 없다는게 좀 실망입니다. 많은 기대를 하고 갔던 달라스 캐롤튼에 있는 백씨 홍콩반점 짜장면도 별로였습니다. 짜장면이 엄청 달았어요… 지금은 어떨련지 모르겠지만요. 그런데 Yelp 와 구글리뷰에선 희안하게 별점이 높네요. 제 입맛이 이상한 건지? 나중에 시간 되면 달라스의 동보성이라는 곳을 시도해볼 생각인데 여기도 주변에서 별로라는 말을 들어서 가기가 무섭습니다. 이곳이 어떤지 궁금합니다. 혹은 달라스에서 짜장면이 제일 맛있는 곳이 있다면 알고싶습니다!
시애틀에 잠시 있었을 땐 한식들이 그나마 맛이 있었는데 한인규모가 좀 되는 텍사스에 오니 한식들 수준이 영 제 기준점에 미치질 못합니다. 제가 주로 어스틴에만 있어서 그런 것일까요? 달라스의 한식당들을 더 둘러봐야하는지…
1. 텍사스 어스틴에서 한국식 중식을 잘하는 곳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그리고 달라스나 휴스턴에 짜장면 잘하는 곳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3. 달라스의 동보성이라는 곳의 여러분의 평가가 어떤지 듣고 싶습니다.
이 글이 좀 불평불만으로 들릴 것 같은데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