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가까이 애너하임 부에나 파크에 살아오다가 이번에 직장 문제로 달라스로 이직하게 되네여…
남가주 날씨도 여름에 무척 더운데…달라스는 남가주에 비해 더 덥다는데…어느정도 인가여 ?
밖에 나가면 숨을 못쉴 지경인가여? 외근이 많이 있는지라 일 특성상….밖에 많이 돌아다니는데..걱정이 되네여…

소캘 날씨 #1

달라스에 10년 살아 본 경험으로는 여름 낮에 10분 이상은 못 걸어 다닌다고 보시면 됩니다.
한 5분은 걸어 다닐 수 있을 듯.

밤에도 좀 덥고요. 아침 잠깐만 시원합니다.

날씨는 건조한데 6월중순에서 8월말까지는 외근하실때 많이 더우실 수 있고요. 차에 앉으면 욕나오는 정도의 따끈함이 느껴집니다. 나머지는 좋은 날씨 입니다.

날씨만 따졌을때, 가장 좋은 곳은 어디일까요?

시카고는 오늘도, 오리털 파카 모자까지 뒤집어 쓰고 왔는데…

이제 코트 털모자 뒤집어 쓰는 것 그만좀 했으면 좋겠음.

올리브 오일을 입에 한모금 물고 다니시면 안 춥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게 정답. 올리브 오일로 치통도 치료하시는데 그깟 추위에 떠시다니…

ㅋㅋㅋㅋㅋ

멕시코 아히힉
연중 항시 25도

오늘도요??

예.

미국 전역에서 캘리만큼 날씨 좋은 곳이 어디있겠습니까? 대부분은 긴 겨울이 싫으냐 긴 여름이 더 싫으냐죠.

겨울이 길고 눈 치워야 하는 뉴욕보다 겨울이 따뜻한 달라스가 낫다, 또 달라스 여름은 그렇게 습하진 않다.
아니다, 난 동부의 습하고 최대 90도 정도의 여름이면 차라리 긴 겨울을 택한다, 이런 식이죠.

달라스의 여름은 아리조나 피닉스나 투산보다 습도가 높고 기온은 조금 낮은 정도입니다. 동부나 서부랑 비교할 여름은 아니죠.

저는 캘리포니아가 참 무료하던데….

1년 내내 계절 변화도 없고, 재미가 없음.

시카고는 재미는 있어요.

윗분 말씀처럼 캘리만큼 날씨 좋은데가 얼마나 있을까요
제가느낀 바로는 아리조나는 건조하게 뜨거운데 텍사스는 후덥지근하게 뜨겁더군요
아리조나는 땀이 금방 식어버리는 더위지만 텍사스는 땀이 등에 축축하게 젖는 더위라고 할까? 한국의 가장 더운 후덥지근한 날씨에 더 뜨겁다고 생각하면 될거 같네요

캘리 바닷가 살다 달라스 이주한 사람입니다.

캘리에서 회사를 찾으세요. 여기 오면 덥고 모기한테 뜯기고 , 우박 맞고, 땅은 파운데이션 문제있고…….. 야채도 과일 골프 등등 더 비싸네요.

Dallas area hail storm:

솔찍히 텍사스를 날씨따지면 못살죠. 여름이 얼마나 더운지는 여름에 딱 하루만 에어컨없이 지내보세요. 물론 여차하면 구급차 호출하게 전화는 옆에 끼고 있어야 합니다. 제가 실제로 여름에 에어컨 고장나서 쓰러진 사람을 봤습니다. 농담이 아니라. 그냥 밖에는 못나간다고 생각하세요. 주차장이 지붕이 없으면 차를 탈때마다 뜨거운 맛이 어떤것인지 느낄겁니다.

켈리나 서부는 습기가 그래도 조금 있게 더운데

달라스 같은 경우는 차안에 있을 경우 노출 된 피부가 따가워요 건조하게 따갑게 덮읍니다

땀은 켈리 보다 덜 나는데 피부다 탄다고해야 하나요 피부 타는건 달라스가 더 심합니다

그리고 위에 동영상 에서 보듯이 우박이 와요 나같은 경우는 날씨 주거 환경 이런건 상관 없는데

우박이 아주 싫었읍니다

기왕 집도 샀는데, 시카고에서 계속 살아야하나?

앞으로, 지구 전체적으로 더 더워질 것이거든요.

시카고는 1년 내내 덥지는 않음.

추가하면 겨울도 있읍니다 눈도 오고 그눈을 치우지 못하고
밤중에 집에 가는데 차들 미끄러 져서 박고 난리도 아니죠
동부 살았던 경험으로 운전하고 다녔죠

OC에 살다가 오스틴에서 6개월 정도 (7-12월) 산 적이 있는데
선 블락 대충 바르고 반나절 밖에서 놀았다가 (8월 초 즈음)
인생 처음 sun burn으로 일주일 정도 고생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실내 근무 위주라면 큰 문제 없다 생각하지만
실외 근무를 주로 해야한다면 다시 한번 고려해보시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숨을 못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냥 문을 열고 나갈 때 헉하는 수준…?
그리고
DFW는 오스틴보다 북쪽이니 쪼~끔이라도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