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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4-2120:27:35 #37833071111 187.***.77.26 3141
안녕하세요. 최근에 텍사스 이주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아내와 3살 애가 있구요. 한국인으로 살기에 네 지역의 장단점이 있을까요?
고견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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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시 다 별거 없음.
오스틴이 그나마 산 강이 있어서 나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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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가 한인 마트나 식당은 오스튼 보다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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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는 오스틴서 한시간 거린데 아주아주 별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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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도시 중 세 도시에서 살아보고 여러번 방문해보니
달라스 오스틴 휴스턴 >> 샌안토니오 입니다 -
텍사스 너무 황망함. 살아보니 사계절의 소중함이 느껴질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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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한인시설(식당/병원/교회) 중요하게 생각하시면 달라스
– 자녀가 고등학생이고 수준있는 공교육이 필요하다 싶으시면 달라스/오스틴
– 본인이 IT회사를 다니면서, 이왕이면 자녀가 나중에 갈 대학과 가깝게 있고 싶으시면 오스틴
– 정유쪽 일하신다면 휴스턴
– 비지니스를 하셔야 한다면 달라스/휴스턴달라스/휴스턴이 워낙 지역이 넓어서 딱 꼬집어서 어떻다라고 말하기가 어렵지만, 주로 새로생성된 타운이 깨끗해서 살기 좋구요.
날씨는 휴스턴이 제일 습하고, 호수 때문인지 오스틴이 그마나 덜 더운 것 같았습니다.집값은 워낙 지역에 따라서 편차가 있으니 뭐라 하기 그렇지만, 일반적으로 한인들이 많은 사는 지역 평균은 오스틴이 가장 비싸지만, 어차피 여기저기 남는 땅이 많아서 계속 짓고 있으니 얼추 비슷해지지 않을까… 라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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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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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뒤진다는데 다들 텍사스 가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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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살고 있습니다. 직장, 애들학교, 식당, 병원 등 생활에 있어서 불편한건 없네요.
텍사스는 공통적으로 문화나 자연을 즐기기엔 아쉬움이 있지만
공항 가까이 살면 주말에 여행다녀오기 나쁘지 않아요.
오스틴, 샌안토니오, 휴스턴 다 분위기가 다르더군요. 유튜브로 라도 살펴보시면 좋으실거에요. -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처음에는 샌안토니오가 좋은 줄 알았는데 대부분 샌 안토니오는 부정적이네요. 혹시 이유를 알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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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에 한국마트나 식당 별로 없긴한데
그거 말고도 달라스 휴스턴 어스틴보다 나은점이 없음.
샌안토니오 살바엔 달라스 어스팀 휴스턴 산다는 느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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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의외로 달라스가 괜찮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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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추천합니다. 인구수로 봐서도 타도시에 비해 한인들 인프라가 잘 구축되있습니다. 영사출장소 및 한국 직행 공항, 각종 생활에 필요한 밀집된 한인 비지니스등 한인들이 필요한 기반이 잘 잡혀있죠.
물론 오스틴, 휴스톤, 샌안토니오 도 좋지만 달라스 살다 타도시로 가서 살기 어렵더군요. -
위에 더워뒤진다는 님이 있는데 여름과 봄 가을에도 엄청 덥지만 한국의 여름처럼 습하지는 않고 건조하게 더워서 괜찮은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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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도가 괜찮은 더위?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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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동부 살다가 텍사스로 이사를 했는데, 오기전에 더위에 대해서 걱정을 했습니다.
그런데 살아보니 더운건 사실인데, 습하지는 않아서 불쾌한 더위는 아닙니다. 건식 사우나 느낌 ㅋ
그리고 그런 환경에 맞게 실내활동이 가능하도록 시설이 잘 되어있습니다. 물론 좀 제한적이고 심심한 점도 있습니다.
아마 야외활동을 좋아하고, 자연을 아주 좋아하신다면 텍사스는 큰 장점이 없습니다.
…겨울에 눈치우지 않아도 되는게 장점이겠군요. -
샌안토니오가 부정적이라기 보단 그냥 한인들을 원하는 시설 면에서 오스틴, 휴스턴, 달라스 이 셋에 비해서 가장 부족합니다. 이 동네엔 H마트도 아직 없고 한인들 역시 군관련 이고 미군남편 따라온 여성분들과 가족들이 많이 삽니다. 휴스턴은 라이스대, 달라스는 SMU 가 있고, 오스틴은 UT Austin 이 있는데 샌안토니오는 전국적으로 알아줄만한 대학도 별로 없죠. 그래도 샌안토니오도 여느 텍사스 도시들 처럼 10여년전 부터 꾸준히 빠른 성장 중이고 이곳으로 이주하는 사람들 역시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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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틴 거주자 입니다.
위에 ‘조언’님 해주신 얘기에 우선 공감합니다.저는 오스틴사는데 뭐 전반적인 분위기는 달라스나 오스틴이나 비슷한거 같고요.. (오스틴이 좀더 한적한 정도??)
다만 달라스보다 1) 집값이 더 비싸고 2) 한국 인프라는 아직 부족한 편입니다 (한국 대형마트 H마트가 있기는 하지만 그 외에 한인식당이나 한인병원(치과포함) 등이 거의 없어서 영어가 안되는 이민 초기는 달라스를 추천드립니다.그리고 접근성 측면에서는
1) 아직은 직항이 없기 때문에 한국에 가는게 좀 불편하고 (달라스에서 1번 경유)
2) 오스틴 국제공항이 크지 않아 미국에서도 여행 다니기가 항공편이 별로 없어 불편합니다. (달라스/휴스톤이 항공편이 훨 많음)산안토니오는,,, 오스틴 살면서 몇번 놀러가긴 햇는데..
뭐 주거지역은 다 비슷할테고 다운타운은 오스틴보다는 훨씬 정돈이 잘 되어있는 느낌입니다. (어찌되었던 텍사스에서 가장 큰 도시)
다만 국제공항이 없어서 아마도 오스틴 공항을 이용해야할 테고,,, 달라스나 휴스톤을 놀러가기에도 상대적으로 거리도 멀고..
그리고 지역자체가 크지 않습니다. (오스틴은 북쪽으로 계속 뻗어나가며 발전하는 중)휴스톤은,,, 잘 모르겠네요..
총영사관이 있다는 장점 말고는,, 제 개인적인 느낌으론 상대적으로 좀 오래된 도시 느낌???
바다가 있어 낚시를 할 수 있다는건 제게 큰 장점이긴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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