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에 Rice 대학이 얼마나 좋은 대학인가요?

  • #3175386
    456 148.***.2.30 15925

    전 최근에 아이 입시때문에 듣게 되고 알아보았는데 이 학교가 규모는 작지만 거의 아이비 급으로 들어가기 어렵다네요. 한국에선 거의 못 들어본 대학들 중에도 미국엔 좋은 대학이 많구나 배웁니다.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순수 자연과학 공부해서 의대 목표로 한다면 아이비나 동부 명문 대학 붙으면 그래도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Rice 보다는 동부 유명한 대학가는게 유리한 선택일까요? 학비가 비슷하다는 경우에요.

    또 만약 의대를 못갈 경우 대비해서 텍사스에서 Rice 대학의 위상은 어느정도인가요? 정 안되면 텍사스에서 그냥 직장 잡아 살아야 할지도 모르니 그곳에선 이 대학이 어느정도 알아주는지도 궁금하네요.

    • 공돌이 166.***.125.86

      넵, 명문대 맞습니다. Havard of the South라고 합니다. 의대 를 희망하고 가면 아주 좋습니다. 주위에 유명한 병원도 있고해서 여건이 좋아요. 친구 자녀들이 많이 가서 다들 잘 되었고 저희 아들도 지금 지원중입니다. 물론 동부 IVY 명문대가 되면 가는게 맞다고 봅니다.

    • 455 131.***.254.11

      의대 약대 엔지니어 분야는 스킬을 배우는 데이므로 굳이 이름값하는 학교 고집할 필요 없음. 오히려 로컬 학교나 평범한 학교 진학하는게 더 유리. 한국에서 활동한다면 멍청한 얘기지만 당연히 이름있는학교. 라이스대학은 한국에서 쌀 혹은 빈대 대학으로 이해되며 듣보잡취급당함

      • 172.***.224.58

        455 미친소리하고 잇네
        의대가 무슨 스킬을 배우는곳이여
        학문 좆바찌게 배우는 곳이고
        스킬은 나중에 임상 나와서 전문의 딸때 배운다
        하기야 느가 의대를 가보긴 했갔냐
        의대는 아무곳 가도 된다는 이유는 의사면허증 나오면 어디서든 일이 가능하기 떄문이지만
        메이저 병원에는 출신 다 따진다.

        반면 컴퓨터 프로그래머는 공고에서 독학으로도 가능하고 2년 기술학교가도 배울수 있고..
        면허증도 없고.. 한국가면 개차반이지 않느냐

      • mango 121.***.162.174

        음 정말 다들 모르고 말씀하시네요
        라이스 대학에 한국인이 못 붙어서 한국에서 안 알려져 있는거예요.
        미국에서는 최고의 대학입니다.
        일부로 학교가 학생수를 조금만 뽑아 모든 학생에게 관심을 주며 리서치 기회를 주며, 바로 옆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암 연구 센터와 메디컬 센터가 있어 바이오를 배우기 적합하며, 순위가 코넬과 같은 17위지만, 10위 않에 못 드는 유일한 이유는 학생 수가 적기 때문입니다.
        라이스 대학은 코넬, 스텐포드 등등 대학보다 학생들의 평균 수능 점수 (sat score) 가 훨씬 높고 정말 천재들만 받아주는 명문대학입니다.
        택사스에서는 라이스는 한국에서 서울대 느낌입니다.
        학교 이름이 중요할까요 학생의 행복함, 만족감, 교수님들과의 친근감, 인턴쉽과 리서치 기회가 더 중요할까요?
        학교의 이름만 추구하신다면 교수님 만나려 줄서야하는 브라운, 자살률 1위 코넬, 아니면 갱들이 돌아다니는 위험한 uc 버클리를 가셔서 결국 후회하실것입니다. 이러한 학교들도 좋지만, 라이스는 교수님들의 실력은 물론, 안전하면서 학생 행복으로 1위를 얻는 대학교입니다.
        라이스 대학교를 모른다고 안좋은 대학이라고 여기는것이 조금 댕청하게 들리네요.

    • 공돌이 166.***.125.86

      의대와 공대가 단순히 스킬을 배우는 곳이라는 소리는 분명히 잘못된 의견입니다. 의느님과 공돌이에 대한 모욕이네요. 물론 좋은 대학이 모든 분야가 다 잘하는것은 아니지만 와 자기 전공분야에서 최고의 대학을 가야하는 지는 직장 생활을 해보면 압니다. 최고의 대학에서 실력을 쌓아서 직장에서 인정 받으면 주어지는 기회가 더 많습니다. 한국에 돌아갈거면 다른 소리 일지도 모르지만 여건과 실력이 된다면 당연히 명문대를 가는게 맞습니다.

      좋은학교 갈수 있는데 동네 평범한 대학 갈거면 차라리 ITT Technical Institue에 가서 테크니션이나 하는게 맞지요.

    • . 70.***.74.17

      Us news 보세요. 학부 기준 탑 20학교.

      한국에서는 그 수준만큼 인정 못 받을 가능성 농후.

    • 미국 174.***.4.93

      왠지 여러 댓글이 달릴듯.
      1) Rice가 좋은 대학인가: 예 아주 좋은 곳이고 텍사스에서 최상급 학생들이 가는 곳이죠.
      2) Ivy에 필적한가: 사람마다 달리 평하겠지만 아이비 붙을 수준의 아이들이 가는 곳인건 맞음.
      3) Ivy 붙어도 여기 가나: 원글이 말한대로 등록금 낼 돈이 똑같다는 전제라면 그런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봄.
      4) 텍사스에서는 어느 수준: 붙으면 아무 고민 없이 가면 될 만한 가문의 영광 수준. 웨이팅 리스트라도 감사할 수준. UT Austin도 좋고 Baylor, SMU도 다 좋은 학교들인데 학부생들 성적은 텍사스에서 Rice가 탑임은 자타가 인정.
      5) 여기 나오면 취직에 도움: 이름빨은 텍사스 너머 미국 전역으로 유명함. 하지만 학교 이름보단 학생 성적과 경력, 전공이 취직에 더 중요. 아이비 출신 실업자 많고 지역 허접대학 나와도 자리 잘 잡을 수 있음.

      원글이 고민할 필요 없는 학교입니다. 하나 더 지원하면 되는데 무슨 걱정인가요.

    • 지나가다 174.***.1.24

      저희 아이도 거기 원서넣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단 아이는 학생대 교수대비가 적고 학생들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가고싶어합니다.
      물론 더 좋은데 되면 더 좋은데 가겠지만… 뭐 한국에서 연대가
      좋으냐고 물어보면 뭐라 답할까요. 좋은 학교지만 서울대붙으면 서울대가겠습니다. 그러겠지요.

      제 생각에는 학교 간판보다는 전공과 아이에게 잘맞는 학교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갈대 174.***.3.84

      Vanderbuilt
      Emory
      이런데는요?

    • texas 206.***.155.30

      라이스대학 텍사스에서 최고로 쳐주는 명문대입니다. 텍산들은 자기네 주에 대한 고집이 세고 뭔가 전통 같은게 있어서 스탠포드 보낼 실력으로 라이스로 보내고는 합니다. Rice나 UT Austin에 붙었는데도 Texas A&M에 가려는 학생들도 있고요. 휴스턴이나 칼리지스테이션 부근에 Aggies에 자부심이 큰 텍산들이 많습니다. 텍사스 주에 안살거나 갓 텍사스로 이주한 transplants 들은 (특히 인도계들이나 동양계;;) 라이스 보낼바에 좀 더 이름값 하는 동부 사립 명문대를 보내기도 합니다.

    • 123 66.***.66.175

      미국에 살고 계신 분들이라면 동부 IVY에 버금가는 좋은 대학이라는것쯤은 잘 알고 계실듯 합니다. 참고로 2017 us news 순위 13위입니다 (코넬, 브라운대학과 동일). 해마다 학생들이 가장 행복한 학교 1위, 저렴한 학비로 최상의 교육을 받을수 있는 학교 1위라고 합니다. 학교 재정이 높아 IVY 에 비해 비교적 학비가 저렴하다고 하네요. 교수간 학생비율이 1:5 이며 소수정예 수업을 유지하기 위해 학생들을 그만큼 많이 뽑지 않는걸로 알려져있습니다. 신입생중 절반 이상의 학생들이 SAT 만점자들이며 매년 평균 16:1 의 합격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모두 기숙사 생활을 하며 재정이 탄탄한 만큼 기숙사의 시설또한 훌륭합니다. 기숙사는 해리포터에 나오는 호그와트를 연상시키며 각 기숙사마다 특징이 다르고, 분위기도 다릅니다. 선후배간 교류가 좋은것도 또하나의 장점중의 하나입니다. 무엇보다 자녀의 성향과 잘 어울리고 행복하게 배우며 생활할수 있는 학교가 그 자녀에게는 좋은 대학이겠지요.

    • 여기도 137.***.242.130

      라이스대학을 한국에서 안쳐준다 음? 전 동의 하지 않아요.
      물론 지명도는 아이비보다 낮을수 있어도 학교의 레벨은 아이비(물론 그중 등급을 매긴다면 끝쪽에) 비슷합니다.
      중요한것은 미국은 대학입시 일제히 하루에보고 그 점수 순서대로 대학교 들어가는거 아닙니다. 아이비대고고 주립대학가는경우 너무 흔합니다. 더구나 전공이 공대라면.. 위에 어는분이 얘기했듣이 의대를 가기 원한다면 다소 쉽게 gpa유지할수 있는 학교로 하향해서 가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자꾸 미국대학을 학국식을 줄서기로 보지 않았으면 합니다. 크게 맨앞 5개나10학고 그다음 20학교 정도는 거의 최상급학교입니다. 그리고 그다음 30학교정도도 무척 좋은학교입니다.
      아이비정도 갈 정도되야 라이스에서 입학허가 나온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Hhh 24.***.77.108

      ㅋ. Rice 대학을 모르다니. 한국에서 잘 모르면 그건 한국 탓이지 학교가 떨어진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뿐만 아니라 ivy 못지 않은 훌륭한 liberal colleges도 많습니다. 당연히 한국에선 역시 잘 모르겠져. ㅋ

    • huhu 96.***.20.163

      한국에서야 하바드나 알지 다른 아이비 대학들 이름도 잘 모릅니다.

      아이비는 알아도 다트머스나 콜롬비아가 듣보잡이라는 황당한 소리도 듣습니다.

    • him 65.***.62.148

      라이스면 오히려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잘 알려진 대학 아닌가요? 막상 덜 알려진 대학도 많은데 라이스는 한인들도 많고 해서 인지도 높은데

    • ㅇㅇ 175.***.30.111

      설립자 뜻을 이어받아서 학비가 다른 명문 사립들보다 약간 싸다고 들었어요. 공대가 엄청 좋은 학교로 아는데 학교 건물들이 멋있더군요.

    • ㅎㅎ 73.***.242.200

      라이스 준아이비 학교고 들어가기 어려워요. 의대 목표로 하시는거면 최대한 학점 잘 받을수있는데로 가라고 하세요. 하지만. us news 탑 20~30 학교 들은 대부분 premed 과학수업 workload, 클럽, 리서치, 인턴쉽 기회, 비슷비슷하게 다 어려워요 (무한경쟁… 정말 살벌합니다 ㄷㄷㄷ). 의대는 이름있는 의대일수록 좋아요. 레지던시 잡을때 유리하지만 이것도 USMLE시험 성적이 많이 차지하니. 어느 곳을 가나 무한경쟁입니다. 전 주립학교 나와서 조금더 힘들었는데 사립학교는 나을지도 모르곘네요.

      그냥 아드님이나 딸님 보고 가고 싶은데 가라고 하세요. 저가 하고싶은말은 어딜가나 자기 하기 나름입니다…!!!

    • 23.***.202.103

      한국에서 황당하다해도 한국에서 일반인들은 라이스 잘모릅니다

    • ???? 72.***.242.159

      라이스는 바로 옆에 텍사스 메디컬 센터가 있어서 학생들이 그곳에서 인턴을 할 수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자체의대는 없지만 명문베일러의대와 바로 옆에 붙어있고 협력이 잘되기 때문에 많은 졸업생 들이 베일러로 진학한다고 들엇습니다. 학생들의 거의 사분의 일이 의대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며, 그 비율은 미국대학중 존스홉킨스 다음으로 높습니다. 덤으로 그릭컬춰가 없기 때문에 그릭컬춰를 좋아하지 않는 학생에게 아주 좋습니다.

    • ???? 72.***.242.159

      참고로 베일러의대는 베일러대학과 이름만 같을뿐 관련이 없습니다. 몇년전 라이스대학과 베일러의대의 통합논의가 있었으나 재정문제로 무산되었읍니다. 하지만 교환수업이나 공동연구등의 협력은 계속 확대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