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장에 100V 플러그가 있다면 차 살때 따라오는 모바일 충전기로 하루 종일 꼽아놓으면 한 30마일 갈 수 있는 충전이 될겁니다. 차 사용 안할때 항상 꼽아놓고 80-90%충전을 항상 시켜놓음 됩니다. 100V 플러그로 충전하는 속도가 차 사용량을 감당못하면 가끔씩 수퍼차져 가셔서 충전하심 됩니다. 걸리기 전까지.
테슬라는 구매하시면 120V 용으로도 꼽아쓸 수 있는 가정용 충전 케이블이 따라옵니다.
당연히 .. 아파트 매니지먼트 오피스 / HOA 의 승인을 받고 하셔야합니다.
전기차는 사용 전기량이 어마어마하기 때문에 그냥 플러그에 꼽으시고 공용전기 쓰시면 금방 청구서 및 sue 날아올거예요
여담인데, 미국은 1940년대에도 가정 전원 표준 전압 117V였고, 1968년 정도에 120V로 바뀌었음. 일본은 100V, 110V. 우리도 따라하다가 과감히 220V로 전환. 이렇게 바꾸는건 미국에선 일어날 수 없는 일이죠. 한국은 더 늦기전에 참 잘한 일입니다. 70년대부터 220V로 승압하는 계획을 순차적으로 꾸준히 진행한 덕입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수준의 전선을 이용한 가정용 아웃렛으로 테슬라를 두 배 빨리 충전 가능.
전압 높아서 장점도 있지만 가정용으로 높은 전압은 사고시에 사람에게 매우 위험합니다. 한국은 낮은 전압을 안정적으로 보내는 것이 비용도 많이 들고 어려워서 승압을 결정한거지 다른 나라들이 엄두를 못내는 걸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결정한 게 아니에요. 그리고 차고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파트 사는 한국 사람들에게 가정용 220V가 실제로 EV충전에 소용도 없어요. 220V로 바꾸는 게 미국에서 일어날 수 없는 일이라는 말도 웃긴 말이에요. 그럴 생각이 없는데 무슨. 가정용 전압은 각 나라마다 자기네 상황에 맞게 정착했어요. 전기차 충전은 가정용 표준 전압이랑 특별히 상관 없죠. 공간만 있으면 따로 얼마든지 공사할 수 있지요. 세탁기처럼 다른 전압 쓰는 게 전혀 어려운 일이 아니죠. 공용 시설을 쓰거나 개인 차고를 쓰거나 필요한 곳에 인스톨 하는 건 문제가 안 됨.
>다른 나라들이 엄두를 못내는 걸 미래를 내다보고 과감히 결정한 게 아니에요.
미국은 엄두를 못내는게 맞습니다. 이미 오래 전에 이렇게 establish되었고, 현실적으로 국가적인 새로운 표준으로 크게 다른 것을 제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가정 전압 기준 ANSI 표준이 가끔씩 개정이 되고 있지만, 크게 바꾸지는 못하고 있죠. 1950년대부터의 개정은 모두 과거 호환적인 개정 밖에는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전환이 가능했던 것은 무슨 대단한 나라라서거나 우수한 민족성으로 그런게 아니라, 비교적 작은 나라이고 인프라 규모가 더 커지기 전에 정부에서 적극적으로 밀어 부쳐서 그런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다행이라는 것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