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러에 가서 테스트 드라이브 자주 하는데 이것도 조심해야 겠네요. 잘못해서 사고나면 가지고 있는 보험으로 커버 안되는 경우도 있고 딜러에선 이걸 미끼로 구입을 강요하는 경우도 있다하고요. 사고의 정도에 따라 나쁜 딜러 만나면 일이 꽤 복잡해질수 있다는 거 들으니 괜히 살 마음도 없으면서 이것저것 테스트 드라이브 했었는데 가슴이 철렁하네요.
딜러가 가입한 보험이 있습니다. 그 보험으로 처리가 됩니다. 딜러가 가입한 보험이 특수한것이 아니라, 업종 불분, 모든 비지니스들이 피해에 대해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각종 보험에 가입이 되어있지요. 파손처리가 심하다면 보험처리 해서 피해를 복구 하겠지요.
다른 사이트에서 한인 유학생중 한명이 현대 악센트 중고를 사려고 시승했다가 들이 박은 사례가 있습니다. 자꾸 세일즈가 메스덥 했다고 자꾸 압박 주면서 안사면 큰일날껏처럼 조장을 하며 가격 또한 한푼도 네고를 안해주는 상황속에서 계속 질문글을 올렸던게 기억납니다. 결국은 시세에 비해 허벌라게 비싸게 덤탱이 쓰고 사고난차(본인이 들이박았지만) 하나도 못고친 상태에서 구매를 하게 된 케이스를 본 적 있습니다. 인도적인 면에서 책임을 져야한다면 구매하는게 맞는거겠지요. 매우 이기적이지만, 사고는 내놓고 피해는 보기 싫다면, 오는 전화 씹고 말아버리면 끝입니다.
first car buyer라면 보험이 없겠죠. 너 보험없다고 시승 못한다고 할 순 없는거죠. 음식은 맛을 봐야 하는거고, 옷은 입어봐야 하는것이듯 차도 팔려면 타봐야하는것이거늘요. 아, 물론 NY의 Star 니산/도요타/현대처럼 데모카 없다면서 전시장 안에서만 시트에 앉아 핸들만 살짝 만지게끔만 해주는 딜러는 있지 말입니다.
구글에서 찾아보니 규모가 어느정도 되는 딜러들은 거라지보험이란걸 가지고 있는데 사고시에 그걸로 커버가 된다하네요. 하지만 딜러측에서 자기네가 내야하는 디덕터블이나 보험 커버리지를 넘어가는 큰 사고시에는 과실 운전자에게 책임을 물을수가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골치아파지는거죠. 그리고 개인간의 거래시 시운전을 할경우 차주가 적당한 (?) 보험을 가지고 있는지가 중요한데 현실적으로 이걸 확인한다는게 가능한지 의문입니다. 이 글의 내용중 틀린부분이 있다고 알려주시면 정정하겠읍니다. 돈 안든다고 사지도 않을차나 못할차 테스트 드라이브 막 할건 아닌거 같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