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스빌은 생활 하기 어떤 곳인가요? 한국인들은 얼마나 있을까요? 아마 거의 없겠죠? 한국 식당이나 식료품 같은 곳이 있는지 궁금하네요.

그곳 지역 주민들은 보수적인가요? 보수적일 거라고 기대는 되지만 너무 지나치지 않았으면 하는데요.  외국인이 살기에 괜찮을래나요?  인종차별 같은 건 어떤가요?

Knoxville 사는 1인입니다. 게시판에서 Knoxville 글자를 보니 반갑네요ㅋㅋㅋ 워낙 아시는 분이 없어서;;
남동부 중소도시로 평범한 시골틱한 동네입니다. 다운타운 외에는 3층 이상 건물 보기 힘들고 다니다 보면 가축 키우는 목장도 있고 그렇네요.
한국인은 1000명 정도 산다고 들었는데 정확한 수치인지는 모르겠네요. 큰 주립대(University of Tennessee)가 있어서 유학생들은 은근히 있는 편이고요.
한식당 2곳, 한국 그로서리 2곳(+큰 동양마켓도 하나 있음)
있어요. 3시간 거리의 애틀란타에 가끔씩 가서 한꺼번에 쇼핑하는 분들도 많구요.

제가 여기서 사회생활을 많이 해보질 못해서 보수성에 대해서는 뭐라고 대답해드리기가 힘드네요.(정치적으로는 보수성향이 강한걸로 알고 있어요)
동양인이 다소 드문 편이라 인종차별보다는 좀 신기하게 바라보는 시선들이 많네요. 뭐 이 부분도 경험이 많지 않은 저로서는 아직 단정적으로 말씀은 못드리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아시안에 대해 무관심 내지 무지하다고 보여집니다.

더 궁금하신점 있으면 여기에 글 남겨주시거나 UTK한인학생회 홈피(utkksa.org)를 참조해주세요. UT 학생 아니더라도 게시판에 도움 요청하면 친절히 답변들 해주시더라고요.(전 UT 학생이 아님;

저도 녹스빌을 보니 무지 반갑습니다. 7월 20일에 녹스빌근처 제퍼슨시티로 이사가요.
차는 어떻게 구해야 하는지, 집은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물건 물려받을곳 없는지 찾고 있어요.
좋은 정도 있으시면 부탁 드려요~~
dschong@kiep.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