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 테네시주 IT 잡 인터뷰가 있어서 해당 주에대해 알고 싶어서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1. 남부라서 살인, 인신매매, 폭행등 치안이 걱정됩니다. 범죄율도 높게 나오구요..
싱글여성 혼자라서 더욱더 걱정되는 부분입니다. 치안은 어떤지요?
2. 행정일도 민영화되서 많은 불편함이 있다고 하는데 생활은 어떤지요?
3. 보험료, 생활비 등을 다 적용해서 중산층 정도로 살려면 연봉을 얼마정도 받아야될까요?
(11년차 프로그래머 입니다)
5. 한국인이 고용주인데요..미국에 있는 한국회사는 야근이 많고 힘들다고 하는데 어떤지요?
IT 전문회사는 아니고 조그마한 인터넷 패션 무역회사 입니다.

혹시 테네시주에 대해 아시는분들 위의 질문이 아니더라도 이런저런 생활하면서 느꼈던 거라도 좋으니
의견 남겨주시면 대단히 감사하겠습니다.
부탁합니다. 좋은하루 보내세요

미국인들이 각 주에 대해 생각하는 “Wht is this state so ~?”(왜 이 주는 이렇게 ~죠?)에서 테네시는 왜 이 주는 이렇게 인종차별적이죠?라는 문구를 달성했다더군요.

싱글 여자인거하고 이런 걱정하고 무슨 상관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인종 차별과 인신 매매라면 한국도 못지 않죠. 아마 여기 저기 국제 기구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보면 테네시보다 서울이 훨씬 심각할 겁니다. 그렇다고 해서 님의 미국병이 용서되는 것은 아니겠죠. 여행이라도 좀 다니세요. 그렇게 살아서 머합니까…딴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가 없다면 공부를 하거나 여행을 하거나 TV 뉴스라도 좀 보거나 아니면 용기라도 있던가 머 하나는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 보고서 좀 봅시다… 궁금하네

미 국무부에서 아직도 한국은 human trafficking 일어나는 나라로 되 있을거에요. 일 이년전에도 그랬으니 저 윗 분말이 거짓말은 아니죠.

다시 알아 보세요…
미 국무부인진 모르겠지만, 미 정부 사이트에 보시면 한국은 1등급으로 분류 되어 있습니다.
안전 하단 소리겠죠?

jsjsj님 글쓴이 싱글여자 인거랑 테네시스 주가 다른 곳보다 더 인종차별적이라는게 정말 관계가 없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갑자기 여행을 가라는 둥 이상한 소리만 하시는 건 님 같은데..

busi님 말에 공감.
무슨 질문을 하면 여긴 왜 이리 씨니컬하게 반응하는 사람이 많죠?? 악의적 질문도 아니고 미국오기전에 원글님이 정말 궁금해서 글을 올린걸텐데… 아쉽네요.

Wht가 아니라 Why…오타 죄송요

미국서 대학 나왔거나. 경력있으면 한국인 업체는 거들떠 보지도 마세요.

어느 도시로 가시는지 모르겠지만 제 경우 내슈빌에서 10년 넘게 살았습니다. 현재는 다른 주에 있구요. 저는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인종차별이나 범죄에 대해서도 전혀 느끼지 못했구요. 사람들도 많이 친절했습니다. 날씨도 한국과 비슷했고 조용하게 생활하기 참 좋은 곳이었습니다.

테네시도 은퇴 후에 정착하는 주입니다. 그리고 테네시 주에서 도시에 따라 다르고 또한 도시에서도 지역에 따라 아주 차이가 많습니다. 이렇게 위협을 느끼면서까지 미국 취업을 생각한다는 것은 아니라는 봅니다. 더우기 테네시에 있는 한국사람이 하는 조그만 인터넷 패션 무역회사는 절대로 시도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됩니다.

자연환경 좋고 물가도 그리 비싸지않고, 어디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한국타운이 큰 아틀란타도 비교적 갈만한 거리고.. 미국 어디가나 안좋은 동네는 다 있구요 가지말라는 곳만 가지말면 그리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작은 패션쪽 회사는 그리 많은 연봉과 조건이 좋을꺼라 생각되진 않습니다. 뉴욕과 엘에이 자바시장과 비슷하지 않길 바라지만.. 평균적으로 그쪽은 거시기해서..
취업비자를 받고 영주권까지 해준다고 해도 그 기간동안에 많은 분들이 부당한 대우를 받습니다. 그래도 가고싶다면 행운으로 정말 좋은 한국인회사이길 바랄뿐 입니다. 이렇게 말하는 본인도 한국 회사들에게 왜 우린 인도나 중국사람처럼 서로 끌어주질 못하고 서로 상처주는지 안타깝네요. 제 생각이 나만에 좁은 생각이면 좋겠네요.
마지막으로 와서 확실한 신념과 경험해볼만한 나이와 도전정신이 있다면 해보세요. 남들이 안좋다고 해도 본인에겐 좋은길이 열려있을 수 도 있으니까요.

아.. 임신매매라는 말에 뿜었습니다. 생각할수록 무서운데요.

인신매매 ….

한국에서 11년차 프로그래머에 싱글 여자이면 직장생활하시기 참 힘드시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제 대학교때 여자 동기들, 나이 40되니까 결혼한 아줌마들부터 슬슬 처내더니 지금 싱글인 제 친구도 비정규직으로 다니느라 미래가 불투명 하더군요..

위에 많은 분들이 부정적인 말씀을 해주셨는데,
사실 한국에서도 미래가 참담하다면(불확실한게 아니라 참담할게 확실하면)
다른 시도를 하셔야 된다고 봅니다..

만일 그 패션 회사가 H1비자만 해준다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오셔야 된다고 봅니다.
오셔서 거기서 회사 사장이 좋고 영주권 해준다고 해도 믿지 마시고
계속 회사를 알아보세요..
그 회사에 오래 다니시면 경력이 쌓이질 안고 개인의 발전이 없기때문에
미국 멀쩡한 회사로 옮기기가 점점 더 힘들어집니다..

초반에 테네시에서 혼자 사실려면 연봉 45,000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물론 11년차 프로그래며의 연봉으로는 정말 말도 않되는 연봉이지만
시작은 그렇게 하시면 되요..
1. H1 에 연봉 45,000..
2. 미국 회사로 회사를 옮긴다.. 비정규직 정규직 가리지 말고 일단 옮긴다..
3. 영주권을 해결한다–> 여기서 연봉 100,000정도까지는 올라갑니다..
남은 인생 프로그래머로 산다..

이렇게 그림을 그리고 그쪽으로 알아보세요..
미국이 좋은점 중에 하나는 나이 차별, 성차별이 불법인 나라입니다..
그럼 잘 알아보세요

한국도 나이 차별, 성 차별 불법입니다. 법 지키는 놈이 바보인 시스템일 뿐이죠.

한국에서 여자들이 더 살기 힘들었던 건 요즘은 많이 변하지 않았나 싶네요. 제 동기 여자애들은 다들 대기업 잘 다니고 있고, 오히려 군대를 안가니 승진도 2-3년 빠르던데요. 그만둘 애들은 입사하고 얼마 안있다가 진작에 그만두었죠… 의대나 교대 약대 간다고..

아.. 모든 분야에서 저는 아직도 여자들이 한국에서 직장생활하기 힘들다고 생각하지만
제 대학 여자 동기 들이 전부 프로그래머들입니다.. 컴공전공이거든요..

한국 대기업에서 보통 프로그램 하지는 안을거고
중소기업, 하청들 많이 주고…
그나마 40 넘어서까지 살아남은 친구들은 금융권 전산실…
이것도 나이 들어가니 승진에서 젤 처음 짤려나고..

중소기업 다니는 친구는 말할것도 없고..
월,화,수,목, 금,금,금..
결혼 안한 싱글 여자니까 그렇게 일하지, 결혼하고는 말도 안되지요..

제가 말한 제 친구들 상황이 현재 한국 여자 프로그래머 상황입니다..
그 친구들하고 연락 계속하고 있고요..
제가 미국 건너오던 10년전이 아니라요..

테니시에 출장갔다가 내쉬빌에서 며칠 머물렀는데.
아마도 제 편견때문이었겠지만, 전 사람들 눈빛이 좀 어색하더군요
캘리포니아에서 살아서 더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웬지 이방인을 바라보는듯한 그 눈빛..
고를수 있다면 웬지 피하고 싶은 곳이더군요

캘리와 동북부 빼고 아직도 다 그렇습니다.

님이 캘리포니아에서만 살아서 그런 겁니다. 캘리포니아나 뉴욕이 특이한 거예요.

테네시 살고 있는뎅..
ㅔㅌ네시 어느 도시를 말하는지~~~
테네시가 무슨 동네도 아니고……
어떻게 단편적으로 그렇다 아니다를 말할 수 있을까요?
여는 주나 마찬가지로 좋은데는 좋고 안좋은데는 않좋습니다.
사람사는데가 다 그렇지, 뭐 특별한데가 있나요?
그러니 테네시 어느 도시인지를 알아야 좀 더 자세한 답변을 들을 수 있지요.

테네시라면 홀세일쪽에서 제일 큰 영트레이딩 이라는 회사와 루비 라는 회사가 있죠 나머지는 다 영세하고 다 작아요.

위 두 회사 중의 하나라면 한국에서 취업비자 받고 입국하세요. 절대 관광으로 입국하지 마시구요.
문 사장과 정 사장 홀세일 바닥에서 저질 중에 저질로 소문난 사람들이에요.

그 두 회사에 거쳐간 개발자만 듣기로 20명 넘구요
저 포함해서 제가 직접 아는 사람만 4명입니다.

어쩔 수 없이 오시니까, 말리지는 않겠어요.
단 처음부터 저자세로 나가면. 관광 당합니다.

취업비자 에 쓸 잡오퍼에 회사의 사정으로 퇴사시 귀국 비행기표 제공을 꼭 명시해달라구 하세요.

굿럭입니다.

싱글 여자가 혼자 입국하면 이민국에서 잡아두고 한두시간 인터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