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딧 카드 도용

  • #1680751
    asdf 24.***.14.118 3171

    미국온지 16년 만에 처음 겪네요.

    아침에 침대에 누워있는데 800 번호로 전화가 와서 무슨 스팸전화인가 해서 안받았는데 AMEX 에서 이메일이 하나 오더라구요. Fraudulent activity 가 있다면서 확인바란다고. 그래서 800 번호 구글링 해보니 AMEX Fraud department 이어서 바로 이멜 확인해보고 전화를 했죠. 뉴욕에 있는 무슨 bravo supermarket 이라는데서 $73.70 이 결제됐는데 card was presented 이라면서 내가 쓴거 맞나 확인해달라고 해서 나 지금 방에서 딩굴로 있다고 내가 쓴거 아니라고 했죠. 다른 charge 몇개 더 확인하고 어카운트에 다른사람 들어가있냐고 묻고 없다고 하니까 바로 카드 정지 시키고 새 카드 보내주더군요. 뉴져지 살고 뉴욕 나가본지 꽤 됐는데 어디서 정보가 유출 됐는지 모르겠네요. AMEX 에서 잡아낸것도 신기해요. pending charge 도 안되어있고 바로 not approved 상태던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하나 구글링 해보니까 뭐 경찰에도 신고하고 어디에도 신고하고 어쩌고 하던데, 그냥 원래 카드 정지시키고 새카드 받으면 되겠죠? 크레딧카드랑 은행어카운트 자주 확인하는편인데 더 자주 모니터링 해야겠네요. AMEX 에서 해주는 credit secure 도 더 자주 확인해서 신용도용도 없나 모니터링해야겠어요.

    • 1234 24.***.168.126

      저는 예전에 카드가 한 2000불 정도 도용 당한적이 있어요. bank of america 였는데, 내역을 보니 기막히게도 유럽에서 미국 플로리다 행 비행기 티켓을 샀더라고요

      저는 아직 charge pending 일때부터 부랴부랴 은행에 전화했는데, charge 가 pending 일때는 모 자기네들이 할수 있는게 없다고 하더라고요 – 아직 빠져나간게 아니기 때문에 charge 를 stop 시킬수 없다고… 정말 답답했는데, 결국 며칠후 돈이 빠져나가고 다시 부랴부랴 전화하니 그제서야 리펀드 해주더군요…

      그러고나서 911 경찰에도 카드 도용에 관해서 전화를 했는데 (비행기 회사이름이랑 티켓 #가 bank statement 에 떠서 경찰은 확인만 하면 누가 도용했는지 알수가 있었음), 경찰이 말하길 돈 돌려받았으면 된거 아니냐고, 뭐 은행이 돈도 돌려줬고 그러면 자기네들이 더이상 할 일이 없다고 이야기 하더라고요…

    • 뉴저지 142.***.48.183

      뉴저지 삽니다.
      bankofamerica 비자카드 2개가 도용 되었읍니다.
      뉴저지에서 카드 사용시 주의 해야 할것 같읍니다.
      특히 주유소등이 의심스럽습니다.

    • Amex 104.***.253.29

      평소 본인이 사용하던 지역이 아니면 바로 전화옵니다. 다른 크레딧 카드도 이렇긴 하지만, 특히 Amex가 이건 아주 확실합니다. 이런게 Amex의 좋은점 이죠. 그러므로 딴곳으로 여행을 가거나 하면, 미리 나 어디어디 가니 그곳에서 사용하는것은 카드정지 시키지 말라고 말해 두셔야 카드 사용하는데 정지되서 낭패보니 않습니다.

    • soon 23.***.142.37

      저는 체이스카드신청하곤 카드를 받지 못해서 언제 전화해야겠다 차일피일 미루다 은행에서 메일을 받았는데
      지난달 빌이었어요. 카드도 받지 못했는데 빌을 받았으니 이건 누가 도용한거가 백퍼였죠. 체이스에 전화해
      사정설명하니 카드정지시키고 새카드 보내주었습니다. 쓴돈에 대해선 카드회사에서 처리하니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고 하더군요.

    • 소라넷 66.***.133.8

      자기가 쓴게 아니면 백프로 카드회사에서 환불해줍니다

    • 모올라 173.***.222.165

      미국은 이런 소비자보호가 잘되서 좋은거 같아요.
      남이 도용한것 사용자가 한푼도 안물어줘도 되서…
      저도 체이스 쓰는데 누가 아메리칸이글에서 옷샀다고 연락왔어요.
      안가본지 한참된 뉴저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