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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새로 식탁을 사서 기존 사용하던 사인용 식탁과 의자를 크레그리스트에 올렸는데요… 물론 이태리 원목이고 오래 쓴 거지만.. 괜찮아서.. 삼백오십불 정도에 올렸는데..
연락이 왔는데.. 서리파이드 체크로 주겠다.. 정확한 내 이름과 주소, 전화번호를 달라.. 자신이 해병대라서 너무 바빠서 물건 상태를 체크할 시간은 없지만 너를 믿는다.. 서리파이트 체크를 보내주고.. 그 체크가 클리어되면 와서 픽업하겠다.. 오히려 남에게 안 파는 조건으로 삼십불을 더 주겠다…
하고 말하는데…왠지 조금 무섭네요.. 크레그리스트에 이상한 사기꾼 같은 사람 많다고도 하고.. 제가 처음 거래를 하는 거라서..그냥 와서 삼백불 정도밖에 안되는데.. 그냥 캐쉬 주고 사가면될텐데… 이 사람 왜 이러는 걸까요? 전 그돈에 목숨 거는 것도 아니고 집에서 안 쓰는 물건 그냥 남주기는 그렇고.. 그래서 파는 건데.. 그냥 와서 상태보고 캐쉬주고 가져가라고 하면 무례하거나 이상한 걸까요? 혹시 경험 있는 분 도움말 좀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