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statistics로 석사까지만 마친 직장인입니다. 현재는 미국 한 회사에서 data analyst로 일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금융투자에 관심을 갖게 되어서 사이드 프로젝트로 몇가지 분석을 해보면서 나름의 작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이 성과가 얼마나 갈지 알수없지만, 적어도 금융 데이터분석에 큰 흥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커리어를 이쪽 분야로 정해보면 어떨까 고민을 해보고 있는데요. 몇가지 예상 가능한 진입 장벽에 대해 생각해보다가 경험있는 선배들의 조언을 구하고자 글 남기게 되었습니다. 질문하고 싶은게 너무 많지만 일단 두어가지만 질문 드리겠습니다.

1) 퀀트 애널리스트로 취업을 하려면 통계학 학사, 석사 학위외에 academic 백그라운드가 더 필요할까요? 물론 금융 관련 학위가 있으면 유리하겠지만, 언제나 학위보다는 실무경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간혹 분야에 따라 학위 자체가 높은 진입장벽을 형성하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질문 드립니다

2) 퀀트 애널리스트 필드에 외국인의 비율이 어느정도 인가요? 미국 처음 취업할때 전공특성상 다양한 도메인 필드에 지원해볼 수 있었는데, 그때 경험을 미루어보면 어떤 분야들은 미국인 카르텔(?)이 형성되어있어서 외국인이 진입하기가 사실상 어려운 경우가 있고, 반면 외국인 출신이 주도하는 분야도 있더라구요. 퀀트 애널리스트 필드는 어떠한지 알고 싶습니다.

이 두가지 진입장벽에 대한 답변이 진로 결정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테크회사에서 data analyst로 경력을 시작해서 이 분야에서는 위의 장벽들을 나름 넘어서 들어올수있었는데, 무모한 도전을 하기보다는 상황을 파악하고 싶습니다. 그럼 현명하신 선배님들 답변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통계 석사까지 하셨는데 금융쪽 마스터 하러 가시면 현타 오실것입니다. 퀀트쪽으로 금융공학 쪽 가면 배우는 내용이 뭐 금융 버전 통계학 학사 수준이죠. 퀀트 분야에 미국인 카르텔은 없을텐데,,, 대부분 인도인이나 뭐… 아시안이겠죠?

뭐 월가에서 퀀트 애널리스트 하는게 아닌이상 그냥 데이터 애널리스트 하시는게 연봉도 차이 없고 행복지수도 더 높을텐데..

여기 퀀트가 뭔지도 모르는 틀딱 천국인데 이런질문을..

1. 통계 석박사 했구요. 통계 박사면 모를까, 통계 석사만 가지고는 금융 백그라운드 없이 퀀트 가기는 쫌… 힘든 것 같아요. 거의 못봤어요 2. 졸업하고 금융 비슷한 곳에서 일했었는데 퀀트 팀에 미국인 카르텔보다는 동양인이 많았어요.

그냥 금융쪽 프로젝트에 계속 매달리면서 퀀트 쪽으로 틈틈히 어플라이해보시는게 어떨지.

박사가 기본이라고 알고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