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도 vs 아파트

  • #3328918
    콘도 172.***.2.87 1183

    안녕하세요, 캘리포니아에 오렌지 카운티에 살고있는 평범한 20대 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가족이 아파트에서 오래동안 렌트내며 살다가 다가오는 7월에 계약이 끝나고 저는 직장 근처로 방 렌트를 할 예정입니다. 부모님께서 늦은 연세에 매달 렌트를 내며 살아가는데 많이 지치셔서 이번에 부모님이 afford할수 있을만한 콘도를 사고싶어 하십니다. 현재 2 bed 아파트 렌트비를 거의 2000불씩 내고있는데 똑같은 2 bed 콘도 35만불정도 구해서 20퍼 다운페이 해서 은퇴하시기 전까지 몰기지를 갚다가 현명한 선택일까요? 참고로 제 부모님은 50대 후반이라 loan받을때도 제약이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제가 부동산에 대해 잘 몰라서 답글 감사히 받겠습니다.

    • KoreanBard 75.***.123.135

      렌트비 내는 것이 지치면 15년 빚을 지면서 모기지를 드리는 것이 더 지치게 만드는 거 아닐까요?

      아무리 콘도라고 해도 데미지 나거나 본인이 고쳐야 하는 것은 추가로 돈 나가는 거구요. 세금도 따로 내야 하고 콘도 fee 도 있을 거고.

    • ㅠㅠ 209.***.174.59

      예를 들어, 풀러톤에 나온 349,000불짜리 콘도를 20%를 다운하여 구입하는 경우..이자+원금으로 $1,395, 재산세 $364, 집보험 $87, 관리비 $330 ,, 도합 매달 $2,176(유틸리티 별도)를 지출하게 됩니다. 오렌지 카운티의 경우 5-10년 장기로 봤을때 지금보다는 집값이 상승할 것이므로, (아파트-콘도의 월 지출금액이 비슷하기 때문에)지금 아파트렌트해서 돈을 버리는 것보다는.. 원금갚는 것과 시세차익을 고려했을때, 구입이 이득이라고 보여집니다.

    • Prius 67.***.95.191

      집값 싸고 부럽네요. 백만불 이하 집이 있다는게. ㅜㅜ

    • ㅎㅎ 208.***.39.146

      오씨에 35만불 투베드 콘도가 있을리 없고 있다해도 정말 거지같고 위험한 동네에 1950~1960년대생 1000sf이하집. 그런 동네나 집은 산다해도 만족도 1도 없고 차라리 괜찮은 동네나 집 렌트가 나음..
      그리고 콘도면 매달 HOA에 (오씨는평균 300정도 냄) 여유 없으면 재산세 스트레스도 심함
      보통 나이 드실수록 집 팔고 노인 아파트나 렌트로 많이 가시는데
      지금 상황에선 그냥 렌트하시는게 나을것 같네요

    • 인생선배 96.***.36.30

      2-3년이나 새로 지은 콘도 아니면 그 나이에 금융 기회비용대비 그다지 금융적 이득이나 심리적 안정도 없습니다. 매년 가격이 10% 이상 안오르면 더더욱 비용 절감 의미 없습니다. 혹 부모님이 손재주나 부지런 하시면 차라리 아파트 관리인으로 취업해 아파트 무료로 이용 가능한 단지를 찾아보던지, 주택 별채 렌트하는 곳으로 세를 옮기심이…

    • ab 72.***.155.73

      렌트 vs 구매 순전히 선택입니다. 금전적으로 어느 한쪽이 유리하게 시스템이 되있질 않아요. 그랬으면 벌써 한쪽으로 크게 쏠렸겠지만 여전히 60:40 으로 유지중.. 보통 7-10년 확실하게 한곳에서 살아야 한다면 (애들 교육 문제가 크죠) 구매가 아무래도 좋은 점이 있고 아니면 별차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