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포니아에서 다른 주로 이사 (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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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삼 136.***.22.254 1395

    안녕하세요.

    제가 직장이 켈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에서 텍사스 오스틴으로 바뀌어서 이사를 해야합니다.

    아이들이 2명이 있어서 침대들도 몇개되고, 소파, TV, 테이블 등등 상당히 많은 물건들을 가지고 이사를 해야하는데요.

    한인 이사짐 센터를 알아보니 대한통운 (Daehan Express)가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혹시 이용해보신 분들 계시면 간단히 후기 부탁드려도 될까요?

    아니면 다른 좋은 경험이 있으신분들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모두 좋은 밤 되세요.

    • ㅋㅋㅋㅋ 211.***.29.190

      한인 업체를 찾으시는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미국생활 하면 할수록 한인이라고 해서 잇점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손해를 더 많이 보는경우를 많이 봐서요~

    • 운동하는여자 74.***.189.131

      미국 업체 큰 데를 사용했는데 사람들이 포장도 하고 결론은 가구를 갔다 망가뜨리고 그걸 자기네들이 수리한 답시고 그냥 망가진 대로 부셔버리고 아무 말도 안 했고 일주일 후에 가져다주고 결국에는 말도 안 해서 한참 뒤에 나만 망가진 사실을 알게 되고 결국 보상도 못 받고 돈은 돈대로 비싸게 주고 그 이후로 절대로 포장 이사 안 합니다
      Pod알아보세요 이후 가구가 많이 줄어서. 유팩을 이용해요 근데 이것도 흔들어대고 깨지고 ㅠㅠ

    • qwerty 70.***.27.144

      언젠가 하이텍 이사에 대해서 안 좋은 경험이 올라온 적이 있었는데 저는 산호세에서 오스틴 올 때 하이텍 이용했습니다. 비교적 서비스도 좋았고 제가 원하는 시간에 맞추어 잘 배달 되었습니다.
      하이텍을 이용한 이유는 다른 미국 회사도 견적을 내 보았는데 비용도 30% 이상 비쌌고 가장 큰 문제는 시간을 내 스케줄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자기네들 스케줄에 맞추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또 이사짐의 경우 1/3은 오스틴으로 바로 가고 나머지는 하이텍 창고에 석달 보관했다가 집 구한 후 배달해 주는 것이었는데 이런 스케줄도 잘 맞추어 주었습니다. 이렇게 바로 가는 짐과 보관하는 짐 구별하는 것도 일일이 다른 색깔의 레이블을 이용해 구별했는데 이것도 잘 분류해 주어서 잘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 오다가다 136.***.251.100

      한국에서 미국올때 대한통운을 이용했는데,,
      결론은 보통이였습니다. 전자기기 몇개 찌그러지고, 액자 파손되고 해서 일단 보상은 받았는데..
      워낙 장거리니 이정도는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고.. 또는 한국 내에서 이사였음 이런일 없을텐데 싶기도 하고요..

      다만 미국 이사짐 센터는 여러군데 이용했지만,, 한국업체에 비하면 아마추어란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 00 38.***.241.66

      장거리 이사네요.
      가구들은 왠만하면 처분하고 가시고 개인 물품만 잘 포장해서 이사하세요.
      박스들도 다 부서질 수 있습니다. 보통 걔들이 트럭에서 트럭으로 물건을 옮기는 과정에서 파손이 일어납니다.
      (로컬—>이삿짐 센터- –>장거리트럭–>도착 로컬 트럭등등)

      가구가 가격이 좀 있는거면 보험을 따로 드세요. 기본 보험은 무게로 보상해서 수만불짜리 가구도 완파시 몇백불도 안나옵니다.
      따로 itemized 해서 보험을 들면 비용은 올라가지만 파손시 보상신청 할 수 있죠.
      하지만 왠만하면 전부 처분하시거나 버리고 가세요. 가격이 없는 가구라면 옮기는 비용이 더 클 수 있습니다.
      침대 매트리스 같은것도 새것 아니라면 이참에 바꾸시고. 티비도 박살납니다…얼마 안하니 처분하고 새로 사세요.

      캘리에서 NC로 오다가 이삿짐 작살난 경험이있어요.

    • 엔지니어 아줌마 216.***.122.239

      yelp나 google 에서 리뷰 좋은 짐만 옮겨주는 이사도움 일꾼들 (ex. 2 guys with no truck) 고용하고 트럭 홈디포나 pod에서 내가 빌리고 짐 싣고 가서 내릴때 현지 일꾼들 또 고용하는게.. 번거롭지만 훨 나은데 너무 번거롭죠? 짐을 확 줄이고 이렇게 이사가는게 비용면에서 더 유리할 수 있어요.

    • welcome 199.***.45.104

      오스틴 오시는걸 환영합니다. 저도 얼바인에서 이사왔는데 뭐 나름 괜찮아요 그럭저럭.
      윗분 말씀하신 upack 이나 pod 이 상대적으로 많이 저렴해요. 저도 아이 하나 있는데 그렇게 오면서 차량 2대랑 2베드 콘도 짐 다 가져오면서 8000불 정도 들었어요. 와서 집 살 생각에 가구도 많이 팔고 와서 꼭 써야하는 짐들만 가지고 왔어요. 저도 이사 많이 다녔는데 한인 업체들한테 큰 메리트가 없었어요. 중간에 말도 막 바뀌고 물건에 스크래치도 엄청나고 무료 보관이라더니 갑자기 못한다면서 돈 받고 안낼꺼면 당장 가져가라 하는데 이미 짐이 맡아져 있었어서 돈 안낼수도 없고 그런경험이 많아서 추천은 안해요. TWO MAN and the TRUCK 이런곳도 가격 나쁘지 않으니 미국업체도 한번 알아보세요. 그리고 싸면 싼 이유가 있더라고요 혹 가구가 비싸거나 한다면 1-2천불 더 줘도 리뷰좋고 보험 잘되고 꼼꼼한곳으로 해서 오세요.

    • 치삼 174.***.195.248

      조언들 감사드립니다~! 어느정도는 감안하고, 대한통운으로 해야겠네요 ㅠ

    • ㅇㅅㅇ 72.***.131.46

      저는 삼성 통운 세번 썼는데, 한인이 많은 구간들은 한인 드라이버가 끝까지 잘 해주고(두번), 중간에 미국 업체에 하청 줘야하는 부분에서는 티비 하나 깨먹었었습니다. 배상도 잘 해줬고 일단 책임은 잘 져줍니다. 견적한번 받아보세요

    • cbv 71.***.2.209

      가급적이면 미국업체는 피하세여 진짜로 제가 예전에 이삿짐 센타에서 일해봐서 아는데 진짜로 대충대충 포장하고 막던져버립니다.. 미국애들 진짜로 일 똑바라 안합니다 자기일 아니라고.. 그냥 꼼꼼하게 하는 한인업체 부르세여.. 그게 속편해여..

    • asdf 67.***.152.228

      벌써 결정하신듯합니다만, 좋은 이사 서비스는 내짐을 싣은 그 트럭과 그 운전수가 도착할때까지 그 트럭을 가지고 몰고 오는 경우입니다.
      트럭운전수가 대빵이고, 싣고 내릴때 각각 로칼의 짐꾼들만 고용하여 일을 하기 때문에 깔끔합니다.
      계약시 그운전수가 도착할때까지 그 트럭을 가지고 가는지, 모아서 다른 트럭이 도착하는지 물어보세요.

      저렇게 하는 경우는 짐의 양이 53foot truck의 25% 이상이어야 한다던데 다가져가시려면 그정도는 되어 보입니다.
      대한통운이 트럭의 진짜 소유주면 그렇게 되는게 맞습니다만, 그렇지 않으면 보내는 쪽만 대한이고, 어디를 통해 누가 배달할지는 그사람들도 아직 모릅니다. (이사 물류가 그렇더군요)
      미국의 경우는 North American van Line, Allied Van Line 정도가 트럭을 많이 소유한 대형업체입니다.

      돈 주지 않았다면 어려군데 견적 받아 보세요.
      현재는 비용절감때문에 위 두업체도 견적 업체를 공유하더군요

    • 1234 174.***.10.204

      보험있는지 확인하시고 (사실 있다고 해도 확인이 안되요)… 문제 생기면 보험도 없고 다 뒤집어 씁니다.한국업체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