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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18:13:50 #3572729백만장자 174.***.35.108 2464
미국서 톱 학부를 나온 사람입니다.
그런데 아직 진로가 결정이 안나네요.
파이썬을 마저 공부해서 데이터과학을 하고 싶은데 요즘 한국이 전문직에 대한 선호도가 하늘을 찔러서 변호사도 괜찮을 것 같아서요.
다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고견을 구함니다. 나이는 만 28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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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MS Columbia Penn Chicago중에 하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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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수준 학부 나왔는데 한국나이 30에 여기서 진로상담하는거면 영어못하는 컬럼비아GS나오셨나요? 친구들 많을텐데 왜 여기서..Reddit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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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ms중 하나는 아닐 거 같고… 나이가 적은 편도 아닌데 그동안 자기 적성 안 찾고 뭐 하셨나요. 내세울 건 학부이름 하나 밖에 없나본데 그것도 탑도 아니고 어정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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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놓고 콜롬비아 GS/TC충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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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는 본인이 정하는 건데 왜 결정이 안난다고 말하는지? 컬럼비아 유펜 시카고 중에 하나가 진짜 맞다면 탑스쿨은 맞죠. 안타깝지만 탑스쿨 약발이 더 이상 먹힐 타이밍은 오래 전에 끝났는데 그걸 여태 모르시고 탑스쿨 타령. 경력이 아직도 없다면 뭔가 중간에 문제가 생겼던 듯 한데 다 잊어 버리고 그냥 데이터 사이언스로 정하고 미국이든 한국이든 어디라도 오퍼 받으면 감사해야 하는 상황인데 본인은 인정하기 어려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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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학부를 나왔는데 미국에 있을 생각이니 여기에 글 올린 걸거고, 근데 한국에서 전문직 선호인게 도대체 무슨 상관이에요? 사실 남들의 선호가 뭔지 자체를 신경쓴다는 것 자체가 지금 나이에 할 고민은 아닌 듯 싶습니다만. 잘 할 수 있는 거, 하고 싶은 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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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회사 들어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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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pms 랑 나머지 3개 붙여놓는 건 무슨 생각…. hypms 아니면 다 거기서 거기인데… 글구 지금 변호사 vs 컴싸 갖고 질문이라고 하는 건가… 그건 니 하고싶은 걸 하지 왜 여기서 조언 찾고 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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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을 질문 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국과 미국 양쪽에서 통용되는 직업을 찾으시는지 또는 원하시는 목표가 무엇인지? 지금의 나이면 하고 싶은 일을 하사는게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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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럼비아가 나머지 다 붙여놓고…
고대가 서연고라고 나대는거랑 비슷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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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만28이면 한국나이로 29, 30살이라는건데 군대갔다왔다고 가정해도 대체 학교 졸업하고 4-5년간 뭐 하고 이제와서 이런 상담을;;; 그냥 영어강사나 유학원 또는 과외 선생하기에 가장 적합한 스펙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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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교육의 단점 같아요. 탑대학 학부를 갈만큼 성실하게 공부 했을텐데 자기가 뭘 하고 싶은지 뭘해야 하는지 결정이 안됐다는건 …….열심히 찾고 경험하고 알아보셔야 할듯해요.
지금 막 핫한 잡시장에 맞추어서 직업을 가져도 괜찮은 성격이면 핫한 분야를 하시고 본인이 하고 싶은게 아니면 성과가 안나고 거부감이 큰 성격이면 하고 싶은 일을 하세요. 전자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돈을 잘 벌어야 탑댜학 나온거에 보상을 받고 싶은 심리는 늘 존재하거든요. 핫한 분야 잡을 선택하고 집중하세요
특히 공부 잘하는 친구들 중에 자기가 뭘하고 싶은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온순한 성격으로 공부 하라고 하니까 군말없이 공부를 해왔을 겁니다.
학교를 자격증 처럼 생각하고 좋은 학교에 올인하는 한국인 특징들이 문제같아요. SKY나오면 인생 보장 되는것 처럼 살고 HYPS나오면 세상 다 가질것처럼 알고들 지내요. 지금도 압구정 대치동 유학원은 학생 1명당 평균 1500만원씩 받아요. 미국 탑대학 오려고. -
니가 나온 학교에 먹칠하지 말고
그 학교 들어가려는 학생들 부끄럽게 하지아라
톱학교라 함은 니가 나온 학교 선배들이
너의 고민을 어떻게 풀어나갔고
어떻게 살아갔기에
그 학교가 톱이 되었는 지 생각하고
톱학교 후배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햇소리 의미없는 허공성 질문해라 -
좋지 않겠습니까. 공부도 잘 하셨으니까 무엇을 해도 할 수는 있을 것 같은데… 일단 자기 에게 맞아야 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언급 하니 한국을 염두에 두시는 것 같은데 미국 변호사가 되면 이중언어를 하니까 분명히 장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요즈음 어떻게 변했는 지 잘 모르겠지만 10년 전에는 대부분 명문대, 명문 법대를 선호 했습니다. 때로는 아시아권에 취업을 해서 일을 하다 한국으로 들어 가시고…. 언젠가 부터는 외국 법률회사들이 한국에 진출해서 직접 변호사들 보내기도 하 는 것 같은데… 데이터 과학은 잘 모르겠고 변호사들은 일이 정말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미국 로펌에 취업을 하면 연봉은 제법 세게 시작하지만 Quota가 장난 아닙니다. 잠도 줄여야 하고 가정이 생기면 가정에 충실하기가 쉽지가 않습니다. 한국도 비슷한 걸로 예전에 칼럼에서 읽었는 것 같은데…결정하시기 전에 이점도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도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나이는 법대를 간다고 하면 지금 28 이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학교는 학부 졸업하고 사회 생활을 조금 하다가 오는 것을 선호하고 또 그런 학생들이 많습니다. 요즈음은 어떻게 변했는 잘 모르겠네요. 앞으로 원하시는 되로 잘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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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professional school은 gap year 하고 오는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주는것 같아요. 하지만 여전히 KJD를 할 수 있으면 안하는게 이상하지요? 의대 역시 6 혹은 7 Year BS/MD program 에 못가서 안달입니다. 물론 동양계 학생들 얘깁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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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학위 받기전 방학때마다 귀국하여 연애도 하고, 부모님도 돕는척 한다고 취직할 준비는 하나도 안(못)했으니 학부 유학오셔서 정신 차려보면 그런 상황이 되기 쉽습니다만, 애들을 미국에서 키워보니, 고등학교부터 학교에서 인턴 연결해 주고, 가버너 스쿨을 포함한 서머 프로그램을 중요하게 생각 하더군요. 학부때 인턴 하지 않고는 핫 한 전공에 동네에 원하는 직장이 있지 않으면 취직이 쉽지 않은게 현실 입니다. 더더욱 외국인이면 더욱 힘들고요.
데이타 사이언스는 CS 보다 오히려 수학에 가깝습니다. 파이썬 익혀서 툴 몇개 돌린다고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라 부르는 곳은 용역이나 나가는 수준이지 정작 중요한 데이타는 확보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미국 변호사는 스펙트럼이 넓은데, 그것은 원하면 법대나와 변호사 되는게 비교적 쉬워서예요. 법조계는 학벌 심하게 보는 곳이고, Top 14은 가야 출신 학교가 발목을 잡지 않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학교에서 교수 하려면 예일 하버드 스텐포드 정도 나와야 할꺼예요.
다 아시겠지만, 학교이름은 1도 소용 없고, 학부 성적과, LSAT으로 입학 사정 하니까, 졸업 학점이 극히 좋고 (이공계면 조금 낮아도 봐주기도 합니다) LSAT 좋은 성적 받으시면 법대 생각 해 보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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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만선이네요 파닥파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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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진실된 답변에 감사함에 몸둘바를 모르겠군요. 제 상황은 몸이 좀 안좋았어서 몇년 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다들 타지 생활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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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를 왜 장애라 부를까요. 특히 변호사가 결정장애?
조언이 되길 -
아무리 누가 뭐래도…답은 정해져 있습니다.
엄마한테 물어보세요. -
아니 왜 학교를 다다니고 졸업을 하고 이제서야 진로고민을 하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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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성의 없게 써도 많이 낚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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