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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1-1214:36:26 #157480칼퇴근 65.***.4.7 17176
11밑에 어느 간호사분께서 쓰신 글보고 궁금함이 생겨서요.
엔지니어로 미국에서 10년 조금 넘게 회사 다니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꽤 일 했었구요.
미국의 많은 직장이 정말 칼퇴근 하나요? 전통적인 미국 사람들 선호하는 직종 말고, 외국인이 많이 일하는 직종(IT 기업 같은)도 8시간만 일하고 뒤돌아 보지않고 퇴근들 하는지요?
저는 일을 별로 못하지는 않는것 같은데, 보통 10시간(점심시간 빼고) 정도 일합니다. 프로젝트 막바지에 걸리면 물론 그 보다 많이 할때도 많구요. 제가 다녔던 그리고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는 일 많기로 유명한 회사들입니다. 제가 할줄하는 일이 대부분 이런 회사기 때문에 뭐 그렇게 큰 불만은 없습니다만. 칼퇴근 하는 회사에 다니면 삶의 질이 조금 낳아지지 않을까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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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t 63.***.211.5 2009-11-1214:56:36
저도 엔지니어입니다.
한국직장 10년, 미국직장 1년입니다.
한국에서 야근지긋지긋했는데..
여기선 4시반에 칼퇴근합니다.
가끔 바쁘면 알아서 7~8시까지 할때도 있는데
이러면 보스가 꽤나 미안해 하더라구요.
(야근수당 없는듯합니다. 아직 물어보진 않았지만)
그냥 알아서 8시간 채우고 가면됩니다. -
… 66.***.65.196 2009-11-1215:15:16
칼퇴근 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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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216.***.224.64 2009-11-1215:21:47
칼퇴근 5시에 합니다. 바쁠때는 좀 더 남아서 일하긴하지만, 거의 칼퇴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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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69.***.237.83 2009-11-1215:23:28
저는 프로그래머인데 대개 9시출근 5시퇴근합니다. 필요에 의해 그 이상 일하게 되는 경우에는 초과근무시간을 기록해놓고 오버타임수당을 받거나 나중에 휴가로 받습니다. (물론 바쁘지 않은 시즌에 자발적으로 늦게 집에 가는 경우에는 리포트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면 비가 그치기를 기다린다던지 동료들이랑 잡담을 한다던지 등등) 그런데 같이 일하는 미국인 동료들은 재택근무나 sick day도 밥먹듯이 써먹더군요. 진짜로 집에서 일을 하는지 아픈지는 잘모르겠습니다만 너무 자주 써먹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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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208.***.106.5 2009-11-1215:42:45
전 지금회사 다닌지 2년쯤 되어가는데. 딱 두번 6시, 7시에 퇴근.
5시 칼퇴근. 종종 메니저가 금요일엔 2시전엔 꼭 집에가도록.. 3시전엔 집에 가도록. 덕분에 또 일찍 퇴근. -
hmm.. 169.***.150.194 2009-11-1215:42:57
Research engineer in middle size company. exemption position. I went home at 5 pm a few times in 2 years. Our VP, director, and even CEO did not go home at 5 pm. ZZ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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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 69.***.237.83 2009-11-1215:49:57
저희 회사 분위기는 한국과 정반대에요. 직급이 높을수록 오히려 늦게 퇴근하는 분위기 입니다. 심지어는 제 미국인 동료들 얘기도 월급도 훨씬 많이 받는 임원들이 당연히 더 많이 일해야 하지 않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저희 부서에 매니저나 디렉터, VP보다 늦게 퇴근하는 일반 직원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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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144.***.63.56 2009-11-1216:39:20
IT 9년 다되가는데, 열심히 일한다고 월급 더 안줍니다. 휴가는 가고 싶을때 가는게 당연하고, 일주일 2일 출근, 3일 재택근무. 당근 할일은 꼭해야 합니다.
간혹 올해 휴가 다음해로 넘겨 장기휴가도 갑니다. 물론 한국가서 며칠정도 일을 할 수 있구요. 중요한건 나를 자르면 다른사람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면 됩니다. -
… 24.***.40.106 2009-11-1217:06:37
@적당히
‘중요한건 나를 자르면 다른사람은 못한다는 것을 알려주면 됩니다.’
==> 요건 어떻게 하시는지 요령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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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mper 149.***.6.50 2009-11-1217:10:56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한 10시쯤 출근해서 5시 30분쯤 퇴근해요. 중간에 점심시간 한 시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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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등퇴근 96.***.173.73 2009-11-1217:20:32
9 to 6 인데 늦어도 6:30 전에는 퇴근합니다. 파트너 없으면 칼퇴근..
회계입니다. -
… 99.***.193.216 2009-11-1218:15:08
8:30 – 4:30. lunch 1 hour or s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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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 68.***.42.158 2009-11-1218:21:04
저희 회사는 본사만 직원이 1000명이라고 하는데 남고 싶어도
세큐리티책 때문에 8시쯤에 출근해서 4시쯤 짐싸고 전부 6시전에
회사를 나가야 합니다. 저도 열심히 하는 척하고 오래 남아
있으려하니 6시에 아주 문을 닫아버린다고 집에 가라더군요.
처음 한국생각하면 칼퇴근이 정말 괜찮게 느껴지긴했는데
별로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하는 일량은 미국 회사에서 더 많은 것 같습니다. -
big4 208.***.46.226 2009-11-1220:57:41
전 빅4 어카운팅펌 다니는데 칼퇴근… 여름에만 합니다.
나머진 다 오버타임…. 비지씨즌엔 몇주 연속으로 밤12시까지 일해봤습니다.
오버타임 수당 없습니다. 그래도 감사하게 다닙니다. -
CPM Eng. 24.***.180.6 2009-11-1221:02:08
되도록이면 칼퇴근 하려고 하는데, 요즘 일이 밀려서 좀 많이 하게 되네요. 보통 10~11시간 정도 합니다. 6시~6시반 출근, 아침에 하던 운동을 일 마치고(5시)에 하고 퇴근합니다.
한국에서 근무할때와 비교해 일량은 정말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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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ance 70.***.123.164 2009-11-1221:45:28
본사직원 3천명인 대기업 재무팀에서 일하는데, 솔직히 퇴근시간은 복걸복같아요. 부서마다 다르고 심지어 같은 부서라도 매니져마다 다르더군요. 우리 부서내 팀장(디렉터) 세명 있는데, 두명은 가정이 있는지라 아침 6시에 출근해서 3시반이면 퇴근하는 관계로 그 밑에 팀원들은 9시쯤 출근해서 점심시간 1시간 넉넉히 쓰고 팀장 3시반에 퇴근하면 적당히 눈치보다가 4시반쯤 집에들 가고, 나이 마흔에 아직도 총각인 우리 워커홀릭 팀장 7시에 출근해서 7시에 퇴근하는 덕에 우리팀원들은 8시에 출근하든 9시에 출근하든 6시반이 가장 빠른 퇴근시간입니다. 미국애들 상사눈치안보고 칼퇴근하는줄 알았는데 절대 아니더군요. 바쁜 시즌에는 1년에 한달정도 하루 12시간 정도 근무하구요. 물론 오버타임 페이 없습니다. 대신 위로 올라갈수록 (VP급 이상) 더 늦게 퇴근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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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67.***.61.62 2009-11-1221:50:10
미국 설계 회사에서 3년 일했구요, 9시부터 5시반까지 근무시간이지만, 대부분 9시반쯤 출근해서 6시쯤 퇴근하는것 같아요. 저도 그런편이고요, 가끔 마감이면 11시 정도까지 한 일주일 달려줍니다. 올라갈수록 근무시간과 양이 늘어가는건 정말 확실한것 같습니다. 사장들은 주말에도 일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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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67.***.128.207 2009-11-1223:12:12
15명정도의 한국회사 댕깁니다.
IT 직종이구요. 6시되면 사장 먼저 집에가고 부사장이 남은 사람들 집에 가라고 ㅉㅗㅈ아냅니다…ㅋ -
건축2 68.***.224.141 2009-11-1223:47:07
이제 한국에서 일한시간보다 미국에서 일한시간이 더 많군요. 한국에서야 줄야근에 철야에 미친듯이 일했지만 미국온후론 진짜 급한일 아니면 칼퇴근입니다. 대강 평균내면 분기별로 이삼일정도 주말에 나오는경우는 일년에 한두번정도네요. 그런에 같은회사내에서도 야근많이하는 사람들은 있습니다. 뭐 다 자기하기나름이겠죠. 회사일에 올인하느냐, 아님 자기생활에 좀더 치중하느냐의 차이겠죠. 이렇게 말해도 연봉 한 이십만불준다면 회사에 충성맹세하고 날밤세고 일할수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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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24.***.10.79 2009-11-1300:48:53
저는 9시 출근 6시 퇴근 합니다. 그런데 제 자리가 문간이라서 제가 자리에 없으면 금방 티가 납니다. 물론 가끔씩 인터넷도 하고싶은데 잘 못하죠.. 제 자리가 후미진 곳에 있었더라면 좀 더 고무줄 같은 시간운영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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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69.***.41.139 2009-11-1300:49:22
연봉 15만불 이하의 저소득 직종에서, 억지로 정시 퇴근 못하면 노동착취라고 보면 됩니다….
(20만불 이상 고소득직은 논의에서 제외함)
역시 미국이 한국보다 선진국인 점은, 왠만한 제대로 된 직장에서는 노동착취가 거의 없다고 보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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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67.***.93.237 2009-11-1302:41:26
전 일을 잘못해서 그런지,,구지 하라고 안해도 늦게 까지 일하네요,, 어떨땐 퇴근했다가 밤에 다시 나와서 하는경우도 있고요,,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안하면 되겠지요 -
.. 75.***.144.28 2009-11-1303:25:46
엔지니어입니다. 7시반 출근 5시 칼퇴근. 30분 점심 (실제로는 거의 한시간)
하루 9시간 일하는 관계로 격주로 금요일은 쉽니다. 9/80 프로그램.
6시 전에 무조건 퇴근해야 합니다. -
bb 203.***.218.6 2009-11-1303:32:40
전 보통 9시반에 출근해서 점심 저녁 회사서 먹고 6시반에 퇴근해요… ^^ 이제 갈 준비를..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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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설렁 68.***.140.193 2009-11-1309:34:55
왠만큼 바쁘지 않으면 회사에서 야근 못하게 합니다. 시간외 수당 줘야 하니깐여. 8시에서 5시까지 근무하는데 정말 정신차리고 일하는 시간은 하루 서너시간 밖에 안돼여. 나머지는 설렁설렁. 이런게 싫어서 한국 갈려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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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장비 129.***.192.11 2009-11-1310:26:20
한국사람들은 주로 미국회사에 있어도 한국쪽의 일을 맡게 되죠 당연히 한국사람의 메니저가 많고요 말이 미국회사지 이건 한국회사랑 같습니다. 영어도 별로 할 일도 없고 일은 한국시간과 맡춰져 있어서 9시정도에 출근하지만 집에는 저녁9정도에 가게 되지요 그리고 휴일이나 주말에도 일하도록 압력을 가합니다. 물론 전혀 미안하거나 충분한 보상도 없이요. 반도체 장비회사에서 특히 한국쪽 아시아쪽으로 관련되서 일하는 엔지니어는 거의 기계수준으로 취급받고 있지요 그러나 지금의 현실에서는 불만도 토로하지 못하고 있지요 언제 서슬퍼런 칼날을 들이댈지 모르는 살벌한 상황이니까요… 에구구 불쌍한 이민 노동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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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ality 67.***.159.14 2009-11-1311:10:27
이번달부터 제택근무하는데
출퇴근할때보다 일하는 시간이 더 많아진것 같습니다.
출퇴근할때는 8-5 반드시 지켰거나 좀더 땡때이 쳤거나 그런데
집에서 일하니 계속 뭔가 생각 날때마다 다시 일하게 되네요.
음식 access도 더 쉬워져서 3~4파운드 정도 는것 같기도 하고… -
공대 94.***.93.142 2009-11-1311:53:48
15만불 이하면 저소득이 되는군요.
아마도 지역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 싶습니다. 제 오피스의 경우 8시30분 – 9시 출근 두시간 점심시간 4시30분 – 5시 퇴근합니다. 물론 바쁠때는 회의 하면서 점심먹기도 하지만 특별한 일 없으면 4시30분쯤 퇴근합니다. 한국에 있을때 늦게까지 일했어도 전부다 그러고 사니 별로 어렵진 않았던거 같습니다. 얼마나 오래 근무하는가보다 하는일이 적성에 맞는지 함께 일하는 동료들과 잘 어울리는지 등 다른면들이 많이 있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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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가다 69.***.174.107 2009-11-1313:37:29
텍스 시즌: 9am ~ 10pm or 11pm
텍스 시즌 두달전과 미니 텍스 시즌: 9am ~ 6pm (점심 1 시간, 총 8 시간 일함)
그 외: 10am ~ 5:30pm (8 시간 일하는 것으로 침)
오버타임 수당 받고 있습니다 (2배). -
꿀꿀 64.***.152.167 2009-11-1315:46:32
15만불 이하 저소득층을 언급했던분은 아마도,, 우리가 보통생각하는 저소득의 의미라기보다는,, 15만불 이하는 일종의 샐러리맨 같은 개념이 아닐까요? 그 이상되면 머랄까,,비지니스맨이나,, 개인사업, 전문직 등의 약간 다른개념이라,,출퇴근의 개념이 약간 무의미 해서 그런 기준으로 말씀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너무 15만불기준에 신경안쓰시는게 좋겠네요 -
행복 198.***.210.230 2009-11-1315:46:35
(개콘 행복전도사 멘트)
다들 정원사 한두명씩 두고 사시잖아요. 정원사 없으면 마당이 아니잖아요. 오? 다들 표정들이 왜 그러세요. 정원사 연봉 15만도 못주는 사람들 처럼… 오? 다들 표정들이 왜 그러세요. 정원사 5시에 퇴근 못시키시는 분들처럼… 우리 모두 행복하잖아요. -
ID 63.***.72.98 2009-11-1315:54:29
제품 디자이너입니다. 한국에선 야근을 안하면 오히려 이상했죠.. 그치만 미국에선 정말 특별한 일이 아니면 칼퇴근 합니다. 간혹 야근을 하게되면 디렉터와 메니저가 상당히 미안해 하더군요..
9:00 출근 6:00 퇴근 점심시간은 알아서.. 유급 휴가는 한달에 2일씩 1년에 24회 물론 이월 가능하구요. -
kila 72.***.240.150 2009-11-1318:50:44
주 공무원 입니다. 7시30분에 출근해서 4시30분에 퇴근 합니다. 연봉이고 노조에 가입 할수 없는 직급 이라서, 오버타임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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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d 97.***.29.125 2009-11-1321:34:20
미국 연구기관. 칼퇴근 ‘가능’합니다. 8시출근 5시퇴근(1시간 점심시간). 회사내 사람마다 어떤이는 칼퇴근, 어떤이는 6시, 7시까지 일하기도 하고요. 매니저(한국으로 치면 대리/과장?)들 부터는 일 많이하더군요. 토요일에 출근(거의 매 주)하는 사람들도 자주 봅니다. 이그젬트여서 일 오래한다고 돈더 주는거 아닌데, 책임감때문이 아닐까 생각해요. 퇴근시 상사눈치는 안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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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fgnh 72.***.245.59 2009-11-1322:57:57
연봉 15만불이하는 저소득이라….
돈 가치에 대한 각자의 스케일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뭐라 할 수는 없지만….그래도 보편적 스케일 범위에는 한참 벗어난 개념이 아닐까요?…
적어도 저정도 스케일은 되어야 평생 연봉 15만불이상은 받는가 봅니다.
하긴 뉴욕이나 LA의 연봉 20만불은 다른 지역 10만불도 안된다는 Scale Adjusting이야기도 있지요….
영어이건 한국어이건 소통(Communication)행위를 하고자 할땐,
의성어가 아닌, 의태어를 써야 하지 않을까요?연봉 15만불이하는 저소득이라,,,,
제 한 친구는 직장 12년만에 연봉이 10만불 되어서, 이젠 죽어도 여한이 없다고 하던데… 그 친구에게 이야기 해주면, 주먹질 나오겠군요….
연봉 15만불이 저소득이라…이건희씨 아들이나 되는가 봅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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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득 75.***.48.146 2009-11-1401:18:49
15만불이하가 저소득이라고 할 수는 없지만, LA같은곳에서 15만불 연봉이면, 아내가 일하지 않는다고 가정했을때, 그닥 넉넉한 연봉이라고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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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88.***.30.30 2009-11-1403:39:02
캘리의 State Median Income (4인기준/2008년)이 8만불이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15만불이면 특정한 분야를 제외하고 거의 엔지니어링 매니져급의 연봉을 상회하는 금액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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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눈치 98.***.1.209 2009-11-1410:32:56
한국에서 상사 눈치보며 맨날 야근하던게 습관이 되서 칼퇴근하면 아무도 뭐라고 하지 않는데 굉장히 조마조마(?)합니다. 근데 많은 분들이 점심시간까지 포함해서 근무시간이신거 같아 부럽네요. 전 7시-4시했었고 일에 아무런 지장이 없었는데 부서를 옮겨서 7시-6시가 되버렸네요. 일이 많기도 하고, 주위사람들이 아무도 집에 안가요;;; 더 일찍와서 음악듣고 하루종일 회사에 있는데, 도대체 인생이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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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 74.***.159.166 2009-11-1414:16:59
7 to 4…4시땡하면 컴터 끄고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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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남편 69.***.65.71 2009-11-1500:20:55
7시 출근, 3시 반퇴근….4시반에 집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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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76.***.129.79 2009-11-1520:31:46
15만불 연봉 어디서 준다고 합니까?? 10년 전자전공 엔지니언데 5만불도 안되구만요. 가르쳐주세요 제발.. 엘에이면 더 좋구… 제발요..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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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69.***.41.139 2009-11-1602:23:33
헐…. Electrical Engineer 10년 경력에 5만불이면 -_-;
죄송한 이야기 이지만, 미국에서 Plumber (배관공) 들도 몇년 경력쌓여 능숙해지면 5만불이상 쉽게 받습니다….(변기 뚫어뻥 등등)
또한 미국에서 고작 10만불 연봉 받는것 가지고, “나 억대 연봉이요~~~” 라고 큰소리 뻥뻥 치시는 분이 종종 있는데…. -_-;사실 IMF 터지고 환율 1300원대로 널뛰기 했죠….
그래서 “10만불 = 1억3천만원”으로 단순 계산하시던데, 대한민국 예전에 잘나갈때 환율 700원대였던 때가 있었습니다….
즉, 700원대 환율로 제대로 계산하면 “10만불 = 7천만원” 밖에 안됩니다….
거기다가 실질적인 물가차이와, 높은 세율을 감안하면 사실 “10만불 = 5천~6천만원”으로 보면 대략 비슷할 것입니다….
이같은 비율로 단순 계산하면, 15만불은 대략 한국돈 8천만원으로 보면 맞아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한국에서 1억은 받아야 “고소득”이라고 한다면, 결국 15만불은 결코 “고소득”이라고 할수가 없다는 이야기이죠….
윗글에서는 “고소득”의 반대되는 말로 “저소득”이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인데….
뭐 엄밀히 말하면 “평소득” 또는 “중소득”이라고 해야 맞는 것인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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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f 76.***.89.6 2009-11-1619:07:04
윗분, 700원대 환율이 ‘제대로’ 라는 기준은 어디에서 오시는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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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 62.***.92.33 2009-11-1718:40:54
한국하고 비교할 것 없이 미국에서도 연봉 10만불이상이면 소득상위 10% 이상입니다. 15만불을 누구나 받는것처럼 말씀하시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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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퇴근은 나의사명 71.***.197.230 2009-11-1719:03:23
저는 한국회계사무실에서 근무하는데 스태프들 5시에 칼퇴근 시키고 10분쯤후에 저도 퇴근합니다.
물론 텍스시즌엔 시간외근무를 하지만 그에따른 수당및 보너스를 받고 저희쪽은 이때만큼은 시간외근무가 다반사이기에 불만은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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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69.***.138.11 2009-11-1720:55:27
화학회삽니다. 8-4가 보통 근무 시간이고, 저는 7시 반에서 8시 사이에 출근해서 4시 5분 경에 퇴근합니다. 잔업 수당없고, 잔업하라고도 안 합니다. 실험실 안 들어가는 날에는 재택근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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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69.***.41.139 2009-11-1721:52:35
현재 1300원대 환율은 뻥튀기가 많이 된거고, 예전의 700원대 근접할때의 환율이 실질물가 차이를 감안했을때 현실적으로 비슷하다는 것이죠….
일례로, 미국에서 8만불 연봉받는 사람이 1300원 환율 그대로 적용해서, 한국 친지들에게는 “나 억대연봉 받소~~~”라고 하더군요 ㅡ.ㅡ;
그럼, 한국에서는 미국현지 실정을 모르기 때문에, 다들 “와~~~” 하죠……
한국에서 요즘 미국에 대해 병적으로 환상을 갖고, 제대로 준비도 안하고 일단 무작정 미국으로 오시려는 분들이 가끔있는데, 이런 연봉 뻥튀기가 한몫 거들었다고 생각합니다….
“Lies, Damned Lies, and Statistics” 이라는 말이 있죠….
(통계학 전공하시는 분들에게는 죄송 -_-
특히 그 Statistics가 특히 정부기관에서 나온것이면, 현실하고는 많이 다른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물론, IRS 자료 보면, 미국에서 10만불 이상 소득이면 상위 10%에 들어갑니다…
마찬가로, 대한민국 통계자료에 의하면 연봉 5천만원 조금 넘으면 상위 10%입니다….
(못 믿어지시면, 아래 링크된 기사 참조)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03/200603050484.html
현대 자동차 공장 생산직 노동자 (고졸) 연봉이 6천만원 이라고 하죠….
한국 직장인하고 미국 직장인하고, 실질 물가대비 비슷한 수준의 연봉을 받는다고 가정하면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미국 10만불 = 한국 5천~6천만원), 물론 아무래도 미국이 선진국이기 때문에 삶의 질적인 면에서는 미국이 훨씬 나은 경우가 많은것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
CPA firm 76.***.163.82 2009-11-1722:58:51
많은 분들이 좋은 직장 다니시는군요. 저는 CPA firm인데 말씀하신 15만불의 3분의 1도 못 받지만 9시 출근,퇴근 시간은 평균 저녁 8시 30분 정도입니다. 바쁜 시즌에는 1주일에 114시간도 해 봤습니다. 보통은 바쁠 때는 토,일요일 포함 85-90시간/주, 평소에는 60~65시간 정도 합니다. 당연히 오버타임 없습니다. 현재까지 주 50시간 정도 일하지 않는 5명 정도가 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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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만불 24.***.183.235 2009-11-2002:45:40
15만불이 저소득이라..
정말 미국이란 나라가 좋긴좋둔요,,하하
허기야 미국서 한국서 잘나가는 위치에 서울연고대 안나온 사람도 없더군요,
어찌 한국보다 미국에 서울대가 있는지 몰르겠네요 -
Architect 69.***.104.169 2009-11-2512:06:49
8:30 to 5:30 칼퇴근 3-4 times per year average until 7:00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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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ㅤㅉㅐㅎ든 67.***.37.28 2009-11-2513:52:46
15만불 이하를 ‘저소득’이라고 표현하는 것은 상식에 맞지 않죠. 저소득이라면 하위 20%라든지 이런걸 얘기하는건데. 한국에서 연봉 5천도 만만한거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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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24.***.81.201 2009-11-2607:05:48
아니 15만불이 상위 10프로라고 지금딱 말해놓고
아까는 15만불 이하는 저소득이란건 뭐여 지금 장난하나.15만불이 한국에서 연봉 8천만원정도 될거라는데에 코웃음을 치고갑니다.
마지막으로 한국가신게 뭐한 30년정도 전이신가보죠?????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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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69.***.41.139 2009-11-2617:06:26
헐….
미국에서 15만불 연봉이, 한국에 있는 사람들 한테는 아주 큰돈으로 보일지 모르겠는데, 사실은 아니라는 것을 주장한 것입니다…
뭐, 위에서 이미 언급했지만, 다음 3가지 이유 때문에:
1. 현재 뻥튀기된 환율
2. 미국의 높은 세율 및 각종 비용 (의료보험 등등)
3. 미국과 한국의 실질 물가차이
그리고 위에서 언급했는데, 또다시 언급함:– “정부” 통계자료는 현실하고는 다르게 나오는 경우가 많음
단순 통계자료에 따르면:
1. 미국 상위 10% 연봉 –> 10만불
2. 한국 상위 10% 연봉 –> 5천만원(자세한 것은 위의 댓글 확인)
물론 한국에서 5천만원 받는것도 쉽지 않겠지만, 실제로 한국에서 연봉 5천만 받는 샐러리맨 한테, 위의 단순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다음과 같이 말하면……
“당신 상위 10%에 드는 고수입자요~~~~” ….
…라고 말하면 대부분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것 입니다….
결국 미국에서 10만불 받는 샐러리맨도 마찬가지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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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69.***.20.195 2009-11-2917:51:05
name님은 객관적인 통계를 가지고 주관적으로 해석을 하시네요. 30만불 버는 사람에게 너의 연봉은 상위 5퍼센트 안에 드는 고수입자이라고 한다면,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지’도 모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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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75.***.123.3 2009-11-2919:28:45
반도체 회사 9시반-7시.
산호세 지역, 반도체 쪽에서 보통 받는 연봉이 12-15만불 정도로 생각되고요. -
물가싼 동네 216.***.252.254 2009-11-3010:41:44
텍사스입니다. 다른 곳에 비해서 물가 쌉니다. 맥도날 햄버거 가격이야 비슷할 것이고, 다른 농산물, 공산품 가격 또한 비슷할 껍니다. 단지 집값이 쌉니다. 물론 세금이 비싸다고 하던데, 그것도 고만고만한 집에서 살면 감당 됩니다. 이지역에서 10만이면 한국에서 아파트 고만고만한 곳에서 사는 것 보다 쌀 것 같은데요. 아닌가요? 저는 한국과 비교해서 이곳이 벌이가 더 좋아서 선택을 했답니다. 벌이가 한국이 더 좋으면 돌아 가면 되지요. 여기 야근 거의 없고, 휴가 길고, 가족 중심이고, 전 좋은데요. 그래서 여기서 살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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