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트제도가 만든 인도인의 성향

  • #3042094
    저예요 124.***.122.98 8451

    가끔올라오는 인도인들에 대한 경험을 다루는 글을 흥미롭게 보다가, 카스트 제도가 인도인들에게 얼마나 대단한 영향을 미치는가를 모르는분들이 많은거 같아 내 경험을 통해 인도인에게 접근시 도움이 될까해서 글 올린다.

    어느분이, 인도인들에게 반감을 느끼는 사람들은 보통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사회의 주류가 아니라서 그렇다고 의견을 냈는데, 사실, 어느정도는 맞는말이다…인도인이라는 주체를 빼고, 사회적 지위만을 놓고 말하자면 맞는말이다.

    그런데, 우리는 지금 인도인들의 성향을 얘기하고 있다. 인도인을 더불어 남아시아쪽 사람의 성향을 얘기할떄, 카스트제도를 뺴고 얘기하면 그들의 문화에 대해 절대 정확한 답을 내놓을수없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당신이 겪은 무례한 인도인은 카스트제도의 중상위 출신일 가능성이 많고, 친절하고 잘 웃고 배려해주는 인도인은 낮은 계급의 카스트일 가능성이 많다. 고로, 많은 분들이 말하는 대다수 인도인들은 무례하고 배려심없다는건 틀린거고, 반대로 좋은 인도인을 못 만났을 가능성을 글쓴이들의 사회적 지위에 기반해 얘기 하는것도 틀린말이다. 결론적으로, 만나는 인도인의 카스트 계급에 따라 인도인에 대한 경험이 바뀐다는 말이다. 인도인의 무례함을 말하면, 인종차별주의 자가 되는게 아니라, 바로 카스트제도, 계급사회의 부당한 경험의 산물이라는거다.

    예전에 일하다가 만난 네팔의 기혼 여성이 있었는데, 이 분은 현재 네팔에서 카스트제도를 폐지시키는 운동을 하고 있다 (카스트폐지가 점점 정치적 대화에 자주 등장하지만, 몇세기에 걸친 제도를 하루아침에 폐기할수는 없다). 얘기하다 들어보면 카스트제도가 얼마나 심각한 결과를 사회전체에 미치는지, 그 제도 안에 포함되지 않은 이들은 알수가 없다. 자신은 파란피 (blue blood)의 후예기 떄문에 살인이 정당화 되고, 천민이기 떄문에 항상 고개를 숙이고 다녀야 한다는 문화를 이해하지 못하는한, 왜? 외국서 만난 대다수의 인도인들이 무례한가를 제데로 파악할수 없다. 참고로, 외국에 사는 대다수의 인도인들은 카스트 중상위 계급들이다. 님들이 경험한 무례한 인도인들이 바로 인도에서는 ‘양반’ 출신들 이라는거다. 간혹 착한인도인을 만났다면, 아마도 외국문물에 많이 노출된 상위 계급이거나, 하층민 출신일 가능성이 많다.

    상위 계급들은 태어나서부터 말그대로 물한번 묻혀보지않은 사람들이 많다. 스위스에서 일하다가 만난 상위 인도여인은, 다들 사무실 청소할떄 혼자 서서 멀뚱멀뚱 남들 청소하는거 바라만 보고 있었다. 내가, 너는 청소안해? 물어보니, 자기는 빗자루 질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고 해서, 다른 다국적 직원들 모두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기억이 난다. 우리 입장에서야 무례하고 게을러 보이지만, 상위의 카스트들은 그게 당연하고, 사실, 일반인의 삶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님들이 직장에서 ‘무례한 인도인’ 이 많다는 사실을 인지하는건, 님들이 인종차별주의 자가 아니라, 카스트의 폐혜를 직접 경험하고 있다고 보면된다.

    반대로, 하층의 카스트들은 태어나서 죽고도, 지 자식들까지 평생 남을위해 살아야 한다는게 몸에 베어있기 때문에, 외국나온 하층민들은 항상 배려가 많고 친절하고 나누는걸 즐긴다. 약간 주눅들어 있는것같고 눈치를 많이보고, 눈만 마주치면 기가죽어 애써 웃으려고하는 인도인은 하층민일 가능성이 많다. 반대로, 기가 드세고, 무례한 행동을 자주보이거나, 사람을 하찮게여기고, 막대한다거나, 가부장적이고 강압적인 성향의 인도인은 보통 상위계급일 가능성이 많다. 혹시라도 당신이 상대하는 인도인의 성향이 궁금하면, 그 사람의 성(Last name)으로 그 사람이 어떤 계급의 사람인지를 파악하면 된다. 만일 그 사람이 상위계급의 사람이라면, 당신이 상대할수있는 사람이 아니다. 그사람 지위가 상위라서 그런게 아니라, 그 사람이 살아온 문화적 배경을 하루아침에 바꿀수 없다는 말이다. 그 사람과의 트러블이 계속일어나고 관계에 지위를 확보하고 싶다면, 당신 자신도 한국의 ‘양반’ 출신이란걸 강조해주면 된다. 이거저거 귀찮으면 상대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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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로: 인도출신들이 운전을 잘 못하는 이유가 따지고 보면 크게 두가지로 분류된다. 1) 인도에는 ‘자’동차 문화라는게 없다. 2) 카스트 제도의 결과.

    1) 인도에는 미국이나 한국처럼 ‘자’동차문화가 없다. 자차라는 문화가 없기떄문에 차를 다루거나 케어하는 문화가 발달되지않았기 때문에 미국이나 한국처럼 운전이나 자동차케어에 무지한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인도 유학생이 몰던 중고차는 사지않는게 정석인 이유가 이거떄문이다.
    2)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상위 카스트들은 자기들 운전수가 따로있기 떄문에 운전할 일이 없다. 반대로 하층민들은 차를 보유할 경제적 여건이나 이유가 없기떄문에 운전할 일이없다.

    결과적으로, 미국에 와서 운전하는 인도인들인 대다수가 태어나서 처음 차를 몰아보는 사람들이란거다. 그래서 미국에 사는 인도인들의 운전실력이 부족할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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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느분은 인도인집에 초대되서 많은 충격을 받았다고 했는데, 특히 손으로 밥먹었다는 부분이 눈에띈다. 남 아시아 출신 사람중에서 손으로 밥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층민일 가능성이 많다. 상위 카스트들은 서양문물의 지배받은걸 싫어하면서도 서양문물의 사용을 자신들의 지위체제에 이용하기도 한다. 예를들어, 아이러니하게, 스리랑카에서는 자신들을 몇백년간 잔인하게 식민지로 삼은 포르투갈이나 네덜란드 성을 가진 스리랑카인들이 오히려자부심을 표출하는걸 쉽게볼수있다. 자신들은 서양의 피가 섞였다는 자부심의 일종이다. 그리해서 식사를할떄 손으로 밥을먹는 사람들은 대부분 하층민 출신들이고 상위 카스트들은 포크나 수저를 주로사용한다. 중상위 카스트들이 가는 식당에는 항상 음식먹는 도구가 마련된 이유가 바로 이거다.

    그렇다고 스리랑카가 카스트제도의 국가라는말은 아니다. 불교국가인 스리랑카는 신할라 주류사회의 카스트제도는 많이 퇴색됐고, 북쪽의 힌두교 지방인 타밀지역이 약간의 카스트 제도가 남아있지만, 인도나 네팔처럼 국가적으로 널리 퍼진제도가 아니다. 인도의 남부인 타밀 나두 지역출신들이 천대를 받지만, 그들의 후손인 스리랑카 북부의 타밀족들은 그나마 사회계급 피해가 들하고, 미국이나 싱가폴, 영국또는 세계여러곳에 퍼진 힌두타밀족들에게서 카스트제도는 전무하다. 따라서, 인도 자체도 수많은 인종들이 이룬 국가이기 떄문에 각 인종간의 상하관계도 잘 여겨봐야 ‘무례한 인도인’의 성향이 제데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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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인도인이라도 종교가 다르면 카스트의 영향을 덜 받는다. 예를들어 무슬림 인도인들 이나 기독교 인도인 또는 식(Sikh) 인도인들은 카스트제도를 암묵적으로 폐지한대신, 자신들의 종교적 지위에 더 집착한다. 이런류에 인도인들은 카스트제도에 묵여사는 대다수의 힌두 인도인들보다 계급에 집착하지않고 타 민족에게 좀 더 배려가 깊다.

    • ㄱㄷ 98.***.74.139

      카스트 제도에 대한 문화를 나름 정리한 건 인정하는데.. 참 쓸데 없는 걸로 논문을 쓰고 있구나.
      (여기 오는 사람들 수준이 그리 높지 않다는 것도 알아라)
      인종차별이라면 한쿡인 따라갈 사람 없는데..
      사람들이 배타적이라서 그런거지, 블루블러드라고 다 천대하나?
      시크라고 다 배려가 깊나? (내 예전 매니저 시크인데 장난아니었었다)
      결국 각 개인의 인격인거고, 성향인거지.
      스스로 얼마나 개방적이냐 따라 매트로폴리탄이 되는거고,
      얼마나 폐쇄적이냐에 따라 갱상도/미국남부 사람들이 되는거지.

      나 자신과 다른 사람을 가늠할때
      그 사람이 얼마나 매트로폴리탄이냐,
      그리고 나는 정희가 학교를 통해 쇄뇌시켰던 소국가적/쇄곡적/꼴갑적 네셔널리즘에 벗어난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가.
      그런것이 더 우선되어야 한다고 본다.
      (정희의 잔재가 아직도 남아있다는 걸 여기 올라오는 글을 읽으며 매일 느낄 것이다 — 21세기에 아직도 빨갱이라도 단어가 난무하지 않느냐.)

      여기 오는 사람들의 글을 읽어보면서, 너네가 그런 사고에 얼마나 많이 젖어있는지 생각해보라.
      너 또한 이런 소아적 글을 쓰는것 보니 그다지 매트로폴리탄이라고 보여지지 않는다.

      • 저예요 124.***.68.18

        본문은 대략적인 큰 그림을 그려논거고, 여느 인생사처럼 항상 예외는 존재한다. 많이배운 하층민이 무례할수도 있고, 덜배운 상위층이 관대할수도 있다. 단지, 큰 그림을 놓고 어느 민족의 성향을 논한다면, 인도인과 그 내륙지방 (Indian subcontinent) 을 이해할떄 카스트제도를 빼놓고는 도저히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할수없다. 인도인에게서 개방적인가 아닌가는 얼마나 도시생활을 했느냐로 결정되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우리가 일상적으로 알고있는 사회 현상을 인도인의 성향을 설명할때 적용하면, 당신말대로 인종차별적인 시각밖에 안나온다. 그들의 문화를 이해못하니, 내가아는 인도인은 다 이상해라는 공식이 성립되는거다.

      • 131.***.30.2

        이 댓글이야말로 헛소리를 아주 정성스럽게 하신듯. 차라리 영어로 적으시면 어떨까요, 그냥 안 보고 휙 넘기게.
        아 1번 댓글한테 하는 말입니다 윗분 말구요 ㅎㅎ

    • 1 24.***.83.8

      열심히 쓴 글에 뭐래. 무슨 전투민족임?

    • 저예요 124.***.68.18

      여러분들이 인도인을 대할떄 편향된 시각으로 대하는거 같아, 그들의 성향을 조금이라도 더 알고 알맞게 대처하라고 쓴글이다.

      다른분이 언급했듣이 개개인의 성향이 카스트제도만으로써 설명될수없고, 예외는 항상 있다. 예를들어, 적은 경우지만 하층의 고학력 인도인들이 있듣이, 저학력의 상위층도 있다는게 단적인 예다. 여러분이 만난 고학력의 좋은 인도인이 많이배운 상위층일수도 있고, 많이배운 하위층 출신일수도 있다는 얘기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인도인의 성향을 논할떄 카스트제도의 이해를 뺴면 답이 나오지 않는다.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여기오는 많은분들의 인도인에 데한 안좋은 경험은, 그분들이 인종차별 주의자가 아니라 오히려 카스트 제도를 제데로 이해하지 못해 인종차별주의자로 내몰릴수도 있다는거다. 나의 경험이 인도인에게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있는분들에게 그들을 좀더 이해하는데 도움이되길바란다.

    • H 50.***.17.60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고로 무례한 답글은 신경쓰지 마세요. 요즘 여기 이상한 사람들 많이 출몰합니다. ㅋ

    • 크게 생각할것없이 45.***.24.58

      1. 손가락으로 밥먹는 나라
      2. 200년 이상 영국의 식민지 국가
      3. 신분제도가 아직도 살아있는 나라…적어도 지구상에서 유일한 나라임.
      4. 인도는 더 많이 쪼개져야 하는 나라. 적어도 10개이상으로
      5. 수세식 화장실이 없는 나라.
      6. 아직도 호구조사가 덜된 나라
      7. 해외로 인력수출하고 먹고사는 나라.
      이런 나라출신들이 무슨 민주주의를 알면 공중도덕을 알며 공익이 뭔지 알까요. 그저 밥 안굶고 개돼지로 살아가는것이죠. 이런 인도 이민 1세대들이 회사 오너로 있으면 그회사 십중팔구 망합니다.

      • 저예요 124.***.68.18

        꺠어있고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인도인이 지도자가 된다면, 그 조직은 와해되기 쉽다는 진리는 동의합니다.

        하지만, 님이쓴 글의 ‘느낌’에서 오는, 인도인에 대한 저열하고 편향적인, 또는 하위 카스트들에 대한 단적인 지적이 혹시나 전반적인 인도인들의 성향에 대한 이해를 돕는데 방해가 되지않을까 고민스럽군요.

        • 안에서 새는 똥바가지가 바깥에 나온다고 안새나? 45.***.24.58

          냄새나는 카레 남자랑 사는것…그것 쉽지않고요. 인도남자에게 시집가면 인도여자되세요. 한국이야기는 하지 마시고요. 인도는 후진국 맞고요. 인구 쪽수는 많죠. 허지만, 인도 2세나 3세들은 미국인이죠. 미국적 마인드로 철저히 무장되었는데, 인도 이민 1세대들은 아닙니다. 못살고 정치적으로나 모든 면에서 의식수준이 낮은 나라에서 나타나는 공통된 일반적인 국민성이 이민와서도 못버리는것이죠. 미국서 교육받은 인도애들도 근본적인 근성은 못버리는데…하물며 IT로 이민오는 인도애들에게서 뭘 크게 기대하는지. 문제는 뭐냐 하면 로마가면 로마법을 따라야 하는데 인도에서 보고듣고 행동한것을 미국서 실천할려고 하는것이 문제죠. 다른 것을 경험못해서 인지 사고의 한계를 많이 보죠.

    • 정답 감사 137.***.242.130

      네 공감합니다. 제가 보는 저희팀원은 중하층인게 확실합니다. 매일 웃고 저에게 인사하고..
      다른 팀원 넘은 상위계층..맞네요. 스위스 청소않한 인도녀..엄..뻥 터지면서도..열받네요.

      글 감사합니다. 그런 관점으로 보니 이해는 됩니다. 네팔 이야기에서 블루 브러드..정말 안타깝고 마음이 아픕니다. 얼마나 억압받으면서 살까 맘이 아프네요.

      하여튼 저는 그래서 더 인도넘들..특히 상위계층 넘들 늘 조심해야 겠다 생각합니다.
      무례한 넘들… 미국 왔으면 좀 고쳐야 하지 않나요? 아무리 카스트에 오래 살았어도..

      카스트에 오래 살다 미국 와서 공부하고 최소 5년-10년 살고 했으면 좀 바뀌어 지면 좋겠네요. 그래서 제가 본 무식한 인도넘은 다 부자에 벤츠에 인도 장관 아들이라고 자랑을…

      지인이 인도 자원 봉사 3개월 가서 매일 식사 제공 하고 물품도 공급했는데 나중에 오기전에 동네 결혼식장에 초대 되어 갔더니 그 밥 얻어먹던 사람들이 30%는 동네 부자 (부자라기 보다는 상위 계층, 지주), 특이한건 모두다 목에 금덩이(50냥은 된듯 하다고)를 목에 주렁 주렁 달고 나왔다고 하더군요. 웃긴게 목을 못들 정도로 무거워 보였다는… 금만 보면 지인왈, 나보다 더 부자인듯 하다고 하더군요.
      이해 불가 카스트.

      • 저예요 124.***.68.18

        제 글이 님의 삶에서 인도인들을 대할떄 편향적이지 않기를 바랄뿐입니다. 상위계층 중에서도 카스트제도의 부당함을 논하고 폐지하자는 사람들이 많거든요.

        저들만의 리그로써, 자신들의 삶을 태어날떄부터 계급으로 나누면 그 얼마나 부당할까 생각해 보지만…결국 님이나 저나 그들의 제도에 속해 살지 않는이상 왈가불하 할수없다는것도…어찌보면 인생사의 한 단면이 아닐까 하는 생각듭니다.

    • 좋은 내용 감사 12.***.201.99

      오… 그렇군요.. 아주 유용한 글인것 같네요.. 저같이 산호세에 근무하는 사람들은 저런 내용을 인지하고 있을 필요가 있는듯합니다.

    • 123 173.***.207.179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은데… 유학생들 중에 브라민들 많아요… 카스트에 따라 모시는 신이 다르고 식습관 생활습관이 다를 뿐 다른건 같아요. 브라민 계층은 예술과 공부를 중시여겨서 의사 과학자 출신들이 많아요. 저예요님 답변 보니까 인도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 같네요…. 이름만 들어도 계층을 아는데…. 저희 가족 사돈이 인도 분들이라 아마 저 만큼 인도를 잘 아는 한국인들도 없을거에요… 직접 배우자로 잇는 분들 아닌 다음엔…

      • 저예요 124.***.112.93

        제가 답글에서도 말했듯이 (일부 답글들은 다른 답글에 대한 답이었는데, 와보니 자기들꺼는 지우고 제 답글만 덩그러니 남아있네요. 오해를 살 만하군요), 브라민이 4가지 계급중에 가장 높은 이유는 바로 신전에서 신을 직접적으로 모시고 음악과 예술로 신을 표현하는 유일한 계급이라서 그렇습니다. 카스트에 따라 모시는 신이 다른게 아니라, 하층으로 내려갈수록 신전에서의 의식행위때 참가할수 있는 범위가 좁아집니다 (낮은 계층들은 신전에 들어가지도 못합니다). 따라서, 하층민일수록 직접적인 신전을 통한 종교행사보다는 집에서 그 신을 모시기따문에, 님이 보기에는 계급에 따라 다른 신을 모신다고 생각하시는것 같습니다. 결론은, 지역이나 부족, 가문에따라 모시는 신이 다르지만, 계급끼리 모시는신이 다르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 인도는 강간공화국이고 인도남자들 여자에 대한 일반적인 견해 45.***.24.58

      근본은 안바낍니다. 까레 많이 바르고 무슨 날에 이마중앙에 연지곤지 찍고 했으면 왠만하면 지우고 나와라. 소고기도 좀 먹고.

    • 인도는 고유언어가 너무 많아요. 45.***.24.58

      그래서 이지방 저지방으로 댕기면 언어가 안통합니다. 그래서, 인도정부가 공식언어로 영어를 사용할수 밖에 (물론 옆으로 새는 발음이죠. 구강구조에서 나타나는 현상) 없어요. 그리고, 인도는 역사상 노벨상 하나 나왔어요. 오래전에…라만이라는 사람인데 그것도 영국쪽에서 연구한 사람이죠. 예술은 무슨 얼어죽을 예술. 인도에는 스포츠와 예술 음악은 없습니다. 그냥 주술하는 정도의 음악이요. 한국으로치면 무당들이 삼신당에 그리는 그림정도가 미술이죠. 인도는 쓰레기 나라입니다.

    • 지식왕 161.***.194.66

      원글쓰신 저예요 님을 지식왕으로 인정.

      하여튼 인도사람은 대체로 (물론 다는 아니겠죠), 대체로 비호감인거 사실입니다.
      얼마전에는 얼굴에 빨간 점 바르고 슬그머니 새치기 하는 인도 할매인지 40대인지..
      1시간 기다린 공연 보는 중에 앞에 와서 순진한건지 멍 표정 하면서 가리고 앞에서 버리는 인도인들 경우도 경험했죠.

      미국 사이트에서 본봐 인도인집 사지마라. 인도 카레 냄새는 절대 않빠진다고 합니다.

      물론 어디나 1%의 예의는 있겠지만 그 1%를 언제 만날지…참.

      • 저예요 124.***.112.93

        수많은 인구에 치여살기때문에, 보통의 인도인들은 공공매너 개념이 많이 부족합니다. 중국사람들이랑 비슷한 면이 있죠. 공공매너의 부족함이 다른 수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식민지배 역사, 날씨, 경제요건, 사회-정치상황, 인구수, 인프라설계에 따른 인구성향, 등등…), 제가 경험한 바로는 적어도 인도인들은 계급을 막론하고 공공매너가 많이 부족합니다. 일부러 그러는게 아니고, 그냥 개념 자체가 없죠.

        이런 개념의 부족이 운전할때도 나타납니다. 본문에서 얘기했듯이, 운전실력도 부족하지만 매너개념이 없으니 마구 끼어들고, 빵빵거리고…그나마 일부러 그러는건 아니니까, 좋게 지적해주면 대부분은 금방 인식합니다.

    • ㄹ호ㅗ 75.***.176.26

      위에 뒤게 똑똑한척 하네 나르시시즘에 빠져가지고 노라 존스같이 혼자만 아는 사람예를 들지를 않나…너 잘났다 증말.

    • ㄹ호ㅗ 75.***.176.26

      난 또,
      유식한줄 알았더니
      노라존스가 그 가수 노라존스 말한거야?
      갑자기 의사 얘기하다가 가수는 또 왜 나와? 지도 모르겠지..던노 와이 니까.

    • 한국인 97.***.204.170

      좋은 글에 예의를 갖추기는 커녕 비아냥 거리는 정신병자가 많구나…불쌍타 최순실이 부른다.

    • Bostonian 209.***.125.157

      “스위스에서 일하다가 만난 상위 인도여인은,
      다들 사무실 청소할떄
      혼자 서서 멀뚱멀뚱 남들 청소하는거 바라만 보고 있었다. 내가, 너는 청소안해? 물어보니, 자기는 빗자루 질을 어떻게 하는지를 모른다고 해서, 다른 다국적 직원들 모두다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던 기억이 난다. ”

      제가 알기로 유럽/미주지역은 직원들이 사무실 청소하지 않습니다. 다 맞는 말이라도 예시가 틀리면 설득력이 떨어지겠죠?

      • 저예요 124.***.112.93

        “제가 알기로 유럽/미주지역은 직원들이 사무실 청소하지 않습니다. 다 맞는 말이라도 예시가 틀리면 설득력이 떨어지겠죠?”

        님은 그냥 알고 계신거지만, 저는 15년전 스위스살때 직접 경험했습니다. 사로다른 ‘사무실’이라는 개념에 따라, 청소합니다. 제가 말하는 사무실은 은행이나 공공기관 사무실을 말하는게 아닙니다.

        • Bostonian 23.***.228.161

          님 말씀처럼 스위스는 제가 살아보지 않아서 그런가 하겠습니다. 제가 살던 영국과 제가 박사과정 마지막에 코스 들으려 머물렀던 하이델베르그 EMBL 같은 곳은 청소하시는 분들이 있었거든요.

          아 그리고 영국에서 공부하면서 알게된 인도 친구들은 브라민/크샤트리아 였습니다.

          • 저예요 124.***.112.85

            저도 영국이랑 독일에서 살았었는데요. 반갑네요.

    • 저예요 124.***.112.93

      본문의 글은 인도인의 대체적인 성향을 카스트 제도를 통해 짧게 요약해서 분석한 글이다. 더욱 자세하게, 각계급이 가지는 특수성과 사회-정치적인 다이내믹이라든가 종교와 각 부족이 가지는 여러복잡한 상황을 다 적지는 못했다 (어느분이 얘기했듯이, 본인은 여기에 논문쓰러 온게아니기에). 따라서 각각의 여러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예외도 있다고 반론하는건, 당연하다. 내가 말하고자 하는건 큰 틀에서의 ‘무례한 인도인’이 왜 이슈가 되는지를 간략히 요약해본거다.

      단지, 내 경험이 여러분들의 직장생활내 인도인들과 지낼때 알아두시면 좋을것같다는게 나의 소박한 바람일뿐이다.

    • jfk 175.***.19.44

      보통 한국인들 보면 고학력 고소득 계층일수록 매너가 좋던데 인도인은 반대인가요?

    • 저예요 124.***.68.18

      브라민(브라만이 아니고 브라민 계급입니다. 브라만은 힌두교의 종교의식의 컨셉을 말하는거고 브라마나라는 힌두교의 신의 이름에서 따온겁니다) 이 네가지 힌두의 카스트 계급에서 최상위 급은 맞지만, 종교의식에 의거한 계층이기 (기독교로 본다면 목사님이나 신부님 혹은 이슬람에서는 이맘, 종교의식떄 악기를 다루는 계층이기도 함) 때문에 일반인의 사회계급에서는 종교이외에는 의미가 없는 계급입니다.

      따라서, 여기 오시는분들은 브라민을 만날일이 업고 (직업상), 만나도 하하 호호 거리는 정도의 관계 겠지요.

      참고로, 노라 존스의 아버지가 유명한 브라민 계급출신의 라비 샨카였습니다. 일반인들은 만날일이 거의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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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댓글은 다른분이 쓰고 지우신 댓글의 댓글인데 오해가 있을까봐 몇자 더 적습니다. 인도의 카스트 문화에서는 브라민이 최상위 계급입니다. 전통적으로, 직접적으로 신전에서 신을 모시는 행위 (의식행사나 예술 또는 관리)의 계급이기 때문에 사회-정치적인 계급이라기 보단 종교적 계급으로 보는게 맞습니다. 물론 이 계급도 다른 직업을 갖고 있는경우도 많고 (브라민이라고 신전만 모시는 직업을갖는다는 얘기가 아님), 보통은 최상위급이기때문에 여기오시는 대분분 분들 직업과 는(엔지니어, 금융) 직접적으로 부딪힐일이 적다는 의미에서, 제가 위에서 언급했듯이, 우리같은 일반인들은 별로 만날일이 없다는 얘기입니다. 그렇다고 여기오시는 대부분 분들의 직업이 천하다는 소리도 아닙니다, 단지 일하는 분야가 다르다는 것 뿐이지요.

      여기서, 각각의 민족이 직업을 대하는 태도도 알수있습니다, 예를들어, 최상위급 브라민은 예술이나 음악활동을 주로하지만, 아이러니하게 한국에서의 이런직업들의 일반인식은 좋지않은게 단적인 예입니다. 우리는 보통 ‘딴따라’라고 하는 직업들이 인도에서는 최상위 계급들이 하는 행위이니까, 아이러니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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