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네기 멜론 컴싸(scs) 어떤가요?

  • #3222893
    한유 211.***.157.30 6386

    학부과정은 별로 라는 소리가 많아보여서요
    나름 컴싸 big4 대학 중 하나인데
    미국에서 취업 목표로 한다면 어떤가요?
    +물론 좋은 대학인건 알고 있습니다. 친한선배가 아이비리그에 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카네기를 선택했다기에 그 정도로 좋은가 싶었어요

    • Bn 73.***.80.167

      별로인 학교 acceptance rate이 7%인가요? 취직도 잘합니다.

      물론 매년 학비만 5만불 다 내고 다닐만한 학교인가? 그건 고민해 볼 문제입니다.

    • cmu 70.***.64.29

      입학도 어렵지만 졸업하긴 더 어려울꺼에요.

    • 공돌이 218.***.30.147

      어그로인가 ㅋㅋㅋ 거기 졸업하면 학교때매 취업못했단 소리는 못할거요

    • 1 71.***.116.247

      잠을 자지 않고 사는 법을 배우게 된다는 그 학교 그 과.

    • 별로 174.***.136.233

      거기 별로임 원글은 절대 가지 말자

    • 산수유 184.***.6.171

      좋은 선택으로 좋은 결과 있으시길.

    • CS 174.***.143.21

      예전하고는 많이 바뀌었죠…

      예전에는 아이비리그하고 카네기멜론 CS 둘 다 합격하면, 당연히 아이비리그가 우선이었는데…

      요즘은 좀 다르죠

      아이비리그도 아이비 나름인데,

      좀 애매한 아이비… 다트머스, 브라운 수준의 하위권 아이비 보다는 차라리 카네기멜론 CS로 가는게 나을 수도 있고…

      • 여기도 165.***.50.185

        예전이라… 한 20-30년쯤에는 컴퓨터관련해선 아이비는 쳐주지도 않았습니다. 물론 코넬정도는 괜찮았지만… 물론 지금 세월이 변해서 아이비를 어떻게 보는지 모르지만 나이든 사람으로서 아이비에서 컴퓨터/공학관련은 글쎄요.. 그냥 학교이름보고 간걸로 생각할겁니다.

    • Bn 64.***.181.41

      본인이 cs 하겟다는 의지가 확고하면 아이비 버려야죠. 아이비 공대 대부분 별로에요 몇몇학교 빼고요

    • 1 211.***.116.51

      학부에서 cs를 한다쳐도 cmu보단 yale princeton이 압도적임
      Cs가 뜬지 몇년도 안됐는데, y p가 그동안 수백년간 쌓아온 명성과 졸업시 생기는 인맥을 고려해보면 cmu랑은 비교할 수가 없는 차이

    • qqe 108.***.190.29

      오라클에서 탑5라하면 CMU들어갑니다. 끝

    • K 163.***.128.18

      예전에도 ivy 안가고 cmu scs 선택하는 사람들 많았습니다. 참고로 합격생들 평균 sat score가 예전에도 cmu cs가 harvard cs 보다 예전에도 훨 높았구여. 사회에서의 평판도도 특히 software/it 분야에선 아주 높습니다. Mit나 stanford 합격 후 고민이면 몰라도 그 외 다른 학교와의 고민은 불필요 하지 싶습니다. 참고로 최근에는 cmu 졸업생은 g 등에서 중간 과정 없이 바로 on site interview 라는 소문도 들었습니다. 입학과 좋은 성적으로 졸업이 가능하냐가 문제일 뿐 학교 수준은 걱정할 필요 없으실 듯. 참고로 학기초 부터 밤새우게 만듭니다. 하기말에는 여학생들도 샤워 안하고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있구여. ㅋ. 또하나 느낀 점은 주립대 다녔을 때는 동양 친구들이 가장 우수한 것 처럼 보이더니 그 동네에선 백인들이 워낙 우수하고 잘해 많이 놀랐던 기억도. ㅋ

    • CS 174.***.143.21

      학부 말하는 겁니다. 학부.

      대학원 말고.

      상위권 아이비 (특히 하버드, 프린스턴) 합격하면, 예전에는 카네기 CS 따위는 (?) 거들떠 보지도 않았다는 말입니다.

      물론 동일한 조건이라는 전제하에 그렇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카네기에서 장학금을 받는 조건이든가, 아니면 부모님 집이 카네기 캠퍼스에서 가까운 경우, 등등… 제외하고

      물론 요즘은 좀 바뀌고 있지만…

      예전에는 카네기 CS 다니다가, 중위권 아이비 (유펜, 컬럼비아)로 편입 오는 학생들도 종종 있었는데

      • 여기도 165.***.50.185

        학부도 마찬가지입니다 … 자꾸 한국처럼 성적순서대로 대학간다고 생각하지마세요… 여긴 줄서서 대학가는곳 아닙니다…MIT도 예전에는 탑이 아니었습니다. 조지아텍도 30년전에 지금만큼 랭킹이 높지 안았습니다.

        • 11 71.***.76.164

          한국 만큼은 아니지만, 미국도 학부에서는 ‘일반적’으로 대학 순위 따라가는 경향이 있는 건 맞습니다.

          예전에 CS 암흑기가 있었는데,

          그 당시에 카네기멜론 CS vs. 아이비리그 비교하면, 그냥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선호도가 더 높았던 게 맞습니다.

          그냥 사실 말하는 겁니다.

          그 당시에는 CS는 비전이 없고, CS 잡은 전부 인도/중국으로 아웃소싱 된다는 흉흉한 소문도 돌던 시절인데

          물론 그 당시에도 정말 CS를 좋아하는 Geek들은 여전히 CS를 택했지만, 그런 사람들은 소수였고,

          그냥 ‘일반적’인 대세가 그랬다는 말입니다.

    • cod 108.***.53.43

      CMU는 굉장히 cool한 학교입니다.

      Motto가 My heart is in the work(앤드류 카네기의 말)로 진리나 자유 이성 이런 걸 내세우는 다른 elite학교들과 좀 차별화가 되죠.
      다른 학교들은 처음부터 elitism을 앞세워서 엘리트 학교가 되었다면 이 학교는 철강 공장 지역의 직업 학교라는 낮은 곳에서 출발해서 열심히 일하다 보니 남들이 엘리트라고 불러주는 꼴이 됐다고나 할까요? 물론, 이런 바탕에 Herbert Simon이라는 CS와 AI의 창시자가 50여년전에 훌륭한 씨를 심고 그 후계자들이 잘 가꿔온 것이 지금의 위치에 이른 가장 결정적인 요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CMU가 Pittsburgh가 아니라 Boston이나 Philadelphia같은 연안쪽에 있었으면 진작에 ivy이상의 명성을 누렸을거라고 합니다. 하지만, 거꾸로 Pittsburgh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과 같은 특별한 학교가 되었을 수도 있겠죠. 한가지 확실한 건 공부말고는 주변에 할게 별로 없다는 것.. 그런데, 공부할게 너무 많아서 주변에 뭐가 있는지 신경 쓸 틈도 없습니다.

    • ㄴㄴ 172.***.28.5

      제가 CMU 대학원 다니는데 여기 컴싸 학부 애들 보면 우스갯소리로 레주메에 학교 이름만 적어도 취직된다고 하더라구요. 그게 영 농담만은 아닌게 보통 공부 잘 못해도 아마존 같은데는 안전빵으로 가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