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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빡치네요, 윗층에 20대로 보이는 짱깨커플이 얼마 전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 이사왔을 때 밤 12시 지나서 한 3시까지 쿵쿵대
길래 이사와서 짐 옮기나보다 하고 걍 냅뒀습니다. 근데 이 연놈들이 이사 온 지 지금 2달이 다 되가는데 매번 같은 시간대에 쿵쿵
대는 겁니다. 저도 빡쳐서 새벽 2~3시에 깨서 오피스에 레터를 보냈더니 이 연놈들이 세컨 쉬프트라 그 때가 퇴근시간이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그냥 걷는 소리면 생활소음이려니 치겠는데 이 연놈들은 새벽에 뭔 가구를 옮기는지 질질
끄는 소리에 볼링공을 떨어뜨리는지 도저히 사람 발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소리를 내더군요. 그래서 몇 번 저도 망치로 천장
치고 했더니 되레 중국말로 지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 더 쿵쿵댑니다. 오피스에다 레터를 5~6번 정도 보내니 오피스 측에선 지
금 윗집에 사는 사람들이 tiny한 사람들인데 니가 듣는 소리 정말 윗집에서 나는 소리 맞냐 이런 개소리를 하더군요. 내가 뭔 소리
방향도 구분못하는 귀머거리도 아니고 귓방맹이를 후려갈릴래다가 참고 지금 윗집 문에 끼워놓을 노트를 쓰고 있는데요.
마지막 말에 한 번 더 오밤중에 개지랄 떨면 (순화해서) 경찰 부른다고 써놓으면 블랙메일이 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