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새벽 2~3시 경찰신고

  • #3268313
    짱깨들을본국으로 206.***.189.63 10952

    개빡치네요, 윗층에 20대로 보이는 짱깨커플이 얼마 전 이사를 왔습니다. 처음에 이사왔을 때 밤 12시 지나서 한 3시까지 쿵쿵대

    길래 이사와서 짐 옮기나보다 하고 걍 냅뒀습니다. 근데 이 연놈들이 이사 온 지 지금 2달이 다 되가는데 매번 같은 시간대에 쿵쿵

    대는 겁니다. 저도 빡쳐서 새벽 2~3시에 깨서 오피스에 레터를 보냈더니 이 연놈들이 세컨 쉬프트라 그 때가 퇴근시간이라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나오더군요. 그냥 걷는 소리면 생활소음이려니 치겠는데 이 연놈들은 새벽에 뭔 가구를 옮기는지 질질

    끄는 소리에 볼링공을 떨어뜨리는지 도저히 사람 발소리라고는 생각되지 않는 소리를 내더군요. 그래서 몇 번 저도 망치로 천장

    치고 했더니 되레 중국말로 지들끼리 뭐라뭐라 하더니 더 쿵쿵댑니다. 오피스에다 레터를 5~6번 정도 보내니 오피스 측에선 지

    금 윗집에 사는 사람들이 tiny한 사람들인데 니가 듣는 소리 정말 윗집에서 나는 소리 맞냐 이런 개소리를 하더군요. 내가 뭔 소리

    방향도 구분못하는 귀머거리도 아니고 귓방맹이를 후려갈릴래다가 참고 지금 윗집 문에 끼워놓을 노트를 쓰고 있는데요.

    마지막 말에 한 번 더 오밤중에 개지랄 떨면 (순화해서) 경찰 부른다고 써놓으면 블랙메일이 되나요?

    • 상식 174.***.139.217

      그냥 바로 경찰신고하세요 개인적으로 threat하면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 44 184.***.183.27

      경찰부르면 뭐 나아지는게 있나? 없쥐.

    • ㅇㅇ 174.***.8.199

      열심히 살아서 돈을 더 벌던지 해서 아파트에서 나오면 되죠. 미국에서 아파트는 저소득층이 사는곳입니다. You get what you pay for. Cheap is cheap.

      • 짱깨들을본국으로 206.***.189.63

        전 여기 원해서 있는 게 아니라 그 놈의 영주권 때문에 할 수 없이 여기 사는겁니다. 원래 살던 곳은 이런 쓰레기 같은 곳이 아니에요.

        그리고 아파트가 저소득층이 사는 곳이라고요? 대체 언제부터 아파트가 저소득층이 사는 곳이 된거요? 저소득층을 위한 아파트에서

        사셨나. 내 살던 데 렌트만 1500에 전기세 따로 개러지 따로 내고 살았는데? 뒤에 영어로 쓴 건 맘에 드는데 앞에 말은 영 맘에 안드네요

        • 1`33 173.***.74.100

          아파트 저소득이 사는곳 맞는데요…. 지역마다 다르겟지만 겨우 1500 에 렌트내고 유틸리티 따로 가 뭐 어쩌라는건지… 제 지역 아파트는 저속득층이 1800 내고 유틸리티 따로네요….

          • 짱깨들을본국으로 206.***.189.63

            어디서 사는데 1800을 내면서 저소득층 취급을 받아요? 미친 거 아님?

          • 콜록 98.***.24.184

            꼭 모든 아파트 거주자들이 저소득은 아닙니다. 예를들어 2-3년 안에 다른 지역으로 옮길 가능성이 있거나, 집 관리하기 싫으신 분들에겐 그냥 하나의 주거 옵션일 뿐입니다.
            진짜 저소득층은 하루에 20불하는 모텔에 살죠 -_-;;;

    • 콜록 98.***.24.184

      예전에 제가 2bed apartment에 살았을때, 저희 윗집에 이슬람 가족이 이사를 왔었는데, 새벽 4시마다 기도하느라 웅웅웅웅 하는 소리를 30분씩 내는데 돌아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위에 어떤 분이 말씀하신 대로, 어쩔수 없습니다. 아파트에서 살면 아무래도 얼굴 붉힐 일이 종종 있습니다.

    • kkk 73.***.139.64

      집에살어두 이웃때문에 미칠지경된적 있습니다…
      술처먹구 넘어와 앞마당 돌아 당겨서 경찰불름…

    • ㅎㅎㅎ 12.***.92.13

      아파트나 콘도에 살려면 제일 꼭대기층에 살아야 합니다ㅎㅎㅎ

    • 크아악 172.***.8.58

      아 근데 진짜 댓글 읽고 느낀점이 진짜 열심히 일해서 돈벌고 맨 윗층에서 살아야될거 같네요
      윗층소음은 진짜 열받죠

    • 녹음 97.***.246.2

      증거 수집 철저히 해 놓으세요. 녹음은 기본.
      개인적으로 노트 주지 마시고 경찰 부르겠다는 것도 관리사무소 통해서 연락하세요.

    • 아난다 172.***.23.143

      염치없지만 미국식이라면
      걔네들 밤일하느라 그런것같은데 침대가 문제인것같으니 메모리폼 메트리스로 바꿀수있도록 도와주세요
      스프링침대는 충격완화가잘안되어서 끼덕끼덕거리다가 쿵쿵거립니다. 걔속 스트레스받으면 더 좋아질일이없으니 그냥 한 발짝 물러나서 그들집에가서 침대에 물어보고 그러면 메모리폼으로 바꾸면 나을것같은데 바꾸지않을래하며 제안이라도해보세요. 매니저한테 레터보내도 안될건 안되요. 경찰부르면 님만 더 일 더꼬일수있음.

    • gg 24.***.103.69

      30대초반 둘이 합쳐 14만불 벌지만 1680짜리서 잘만 사는데.. 저소득층이였다니. 여기서 혼자 몇십만불 버는 사람들만큼 잘산다 생각은 안해도 저소득층은 너무한거아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