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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아파트 3층거주하는데 나무바닥이에요. 낮에 아랫집에서 올라와서 노크하길래 나가봤더니, 자기들은 주로 밤10시반에 자는데 저희가 그 이후에 걸어다니는게 시끄럽다고 좀 자제해달라고 부탁하네요.
걷는것도 의도적으로 큰소리로 일부러 걷는게 아니라, “우리가 진짜 걷긴했나? 밤10시반 이후에 몇번이나 걸었나?” 생각해야 할 정도로, 그냥 화장실가거나 부엌갈때 지나다니는 일상정도입니다. 1시간에 한두번 정도 아닐까 싶어요.혹시 저희가 평소에 시끄러웠나 오해하시는분 계실까봐 적으면, 저희는 있는지없는지도 모를정도로 조용한 이웃이에요. 바베큐나 친구를 초대한적도 파티를 한적도 없고, 아이없는 부부고 애완동물도 없구요. 일상생활 걷는거 외에 집에서 요가같은운동를 하는것도 아니고, 음악을 듣지도않고, 집에 심지어 tv도없거든요. 2일 재택근무중이고 3일은 회사근무에요. 매일 일만하고 헬스장가서 운동하고 밤에 공부하는 일상이라 이런 저희 생활패턴도 있잖아요. 직업상 밤12시까지는 일도하고 공부도 해야하거든요. 근데 자기들 10시반에 자니깐 걷지말아달라는건 좀 무례한 부탁이 아닌가 해서요. 이걸 지켜야하나요? 그쪽에서 컴플레인을 아파트에 하면 무슨 문제가 생기나요? 저희가 먼저 집주인한테 컴플레인을 해야할까요? 그럼 나무바닥을 소음을 보강? 해주든, 러그나 카펫을 덧데서 깔아주든 집주인이 해주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