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면접 후 확인메일 보냈는데 아무답변 없는 경우-부정적인 반응인가요

  • #150661
    굼금이 221.***.19.189 10037

    미국 직장 최종 인터뷰가 처음이라서…

    최종인터뷰에서 제 자신 잘 했다고 생각했고, 면접 당사자도 만족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랫동안 연락이 없어 이 메일로 진행상황 물어 보아도 아무 연락이 없군요(전화로 물어 보는 것은 짧은 영어로 부정적이 영향 줄까봐 못 하겠음).

    이런경우 어떻게 해석해야 할 까요? 계속 기다릴 가치가 있는 지요?

    • 오스티너 70.***.0.223

      아마 아닌것 같네요. 기분상해하거나 실망하지마시고 resume 더 열심히 보내시는것이 좋을것 같네요. 어디서든 사람은 필요한거니깐요. 아울러, 영어로 일하실거라면전화해보세요. 원하는 답만 들으시면 되니깐요. 말이 짧으신게 아니고 머리속에서 무엇을 물어야되는지 확실치 않으셔서 그런거니깐 한번 쓰시고, 전화 해보시는것이 연습삼아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 151.***.226.7

      이곳은 미국입니다. 과감히 전화기 들고 전화하셔서 면접관하고
      전화를 하십시오. 잃을 것이 없습니다.

      자신을 가지시고 원글님보다 못한 사람들도 다들 잘 직장잡고 살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기운이 나실겁니다.

      또한가지, 미국인들은 왠만하면 나쁜 인상이나 싫은 소리를 하기 싫어합니다. 인터뷰때 이건 아닌데 하는 생각이 들어도 하는 말은 “Excellent”, “Great”, “Wonderful” 등과 같은 말을
      아무 생각없이 하기 때문에 진짜 저 사람이 나를 이렇게 좋게 보고 있구나 하는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속마음과 겉에 드러난 말이 틀린 것이 미국사람들입니다.
      본인의 십년 미국생활에서 터득한 진리입니다.

    • …. 151.***.226.7

      윗글에 이어서, 본인도 미국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많은 면접을 거쳣고 또 반대로 면접관의 입장에서 미국인들을 고용하고 해고도 해봤습니다.

      구직자의 자격이 미달이거나 마음에 들지 않아도 인터뷰 때는 되도록 이면 좋은 인상으로 덕담도 많이 하고 부드럽게 넘어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왜냐하면, 괜히 잘못하면 총 맞을 수도 있는 것이 미국 아닙니까?

    • 짜증 121.***.123.86

      저두 지금 연락을 기다리고 있는데 짜증이 슬슬 나네요.
      아니 안뽑을거면 딱 잘라 말하지 그런 행동이 더 짜증나네요. 허허 참…..

    • hmm.. 63.***.29.114

      저도 직장 몇번 바꾸고 인터뷰도 여러번하고 그랬지만 인터뷰할때 상대방의 반응이나 인터뷰 할때의 분위기는 늘~~ 좋았습니다. 인터뷰시 분위기나 상대방 반응을 가지고 가능성이 있네 없네 하는건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이메일 보냈는데도 연락이 없으면 안된걸로 생각하고 그러려니 하고 다른데 열심히 알아보는데 아무래도 첫 직장잡기라 궁금하기도 하고 조바심도 나고 그러실텐데.. 여기 계신분들 아마 다 그런 경험이 있으실겁니다.

      이메일을 여러번 보내지 않았다면 직접 전화를 해서 연락이 없어서 아마 안된거 같은데 앞으로 인터뷰할때 도움이 되도록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조언을 부탁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건 괜찮습니다. 이메일은 그냥 무시할수 있지만 전화는 받으면 무시할수 없기때문에.. 하지만 이메일을 여러번 보내고 전화도 자주하면 싫어하겠죠.

    • interview 74.***.34.134

      안됐다고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런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저 같음 그런 x가지 없는 회사 안가고 맙니다. 아는 사람중엔 전화 인터뷰 퀄컴이랑 보고 온사이트 리퀘스트까지 받았는데 승락을 하고 나니 그뒤로 연락 두절이라더군요; 암만 이멜 보내도 답변이 없더니만, 몇달뒤 연락와서 안됐다고 하드라는…

    • 윗글 동감 24.***.120.221

      interview님 제가 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경우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hirming manager/ Company recruiter에게 이메일을 보냈더니 recruiter가 아직도 여전히 candidate이라며 selected되든 안 되든 연락주겠다고 이메일 회신이 왔습니다. on-site 날짜까지 잡고 연락이 없었던 것은 일언반구도 없더군요. 떨어졌다는 얘기라고 생각하고 포기했습니다. 암튼, 전에 어떤 분 말씀이 첫 pay check 받기 전까지는 안심하지 말라더니 그 말이 딱 맞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