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짜증나는) 친구 와이프 때문에…

  • #158687
    월요일 208.***.19.22 6360

    제 친구 중 한 명은 요즘 유학 준비를 합니다.

    공부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영어에 취미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한국에서도 멀쩡하게 서울에 좋은 집 가지고 있고 안정적인 직장 다니고 있고요.

    가끔 전화를 하는데 미국 유학관련 조언을 구하면서도 떨떠름해 합니다.

    별로 오고 싶어하지 않지요.

    문제는 그 친구 와이프입니다.

    결혼 전부터 그다지 탐탁치 않았는데, 결혼 후에 미국 노래를 부른다는군요.

    그 친구가 약간 순둥이(다른 말로 쪼다)인데다가 처가에서 경제적 도움을 받아서 발언권이 높지 않은가 봅니다.

    그렇다고 집 살 때 처가에서 사줬다 그런 의미는 아니고요.

    게다가 그 친구의 친구 중 한명이었던 제가 우연찮게 미국에 유학와서 취직된 것을 목격하고서는 그 다음부터는 미국행 바가지가 더욱 높아졌다고 합니다.

    가끔 농담삼아 그 친구는 저를 원망하기도 합니다, 쩝.

    친구 와이프 말로는 요즘 주변에서 왠만하면 미국 안갔다 온 집 없다고 돈은 걱정하지 말고 무조건 미국 가자고 조른다고 하는군요.

    그래서 그 친구는 요즘 회사 마치고 열심히(마지못해) 영어학원 다닌다고 합니다.

    그 친구 와이프는 물론 직업없이 집에서 놀지요.

    재밌는 것은 그 와이프 분은 어쩌다 통화를 할 때마다 미국이 뭐가 좋냐고 한국 들어오시라고 강변을 한다는 겁니다.

    제가 오버하는 건지는 몰라도 약간 열등감까지 느끼는게 아닌가 생각들기도 하지요.

    미국에 살면서 주위를 봐도 물론 능력되고 영어도 잘하시고 가정도 잘 꾸리시는 정말 대단하신 주부님도 계시지만,

    솔직히 체감적으로 봤을 땐 70~80%는 헛바람들어서 미국에 남고 싶어하시는 분인 듯 합니다.

    미국 남고 싶어하는게 아이들 교육 때문이라고 애들 핑계를 대지만 그다지 신빙성은 없는듯 하네요.

    과연 가족 전체가 한국에 모여사는게 더 교육적일지, 아니면 기러기 가족을 하면서까지 미국에서 애들 교육을 시키는게 좋을지는 주관적 판단이겠습니다만은,

    가끔 기러기 가족 볼 때마다 저건 아닌데 싶더군요.

    대학원 또는 포닥 마치고 한국 돌아가시는 남자분들 중에도 비슷한 고민하는 분들 꽤 계시더라고요.

    자기는 자의든 타의든 한국 돌아가야 하는데 와이프가 극구 반대해서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요.

    극단적인 경우는 박사학위 받고 미국취업 못해서 한국 가는 남자분 붙잡고 가게하자고 조르는 아줌마 때문에 남자분께서 힘들어하시는 경우까지.

    한국에서 멀쩡하게 잘 살고 있는 사람까지 들볶아서 올만큼 미국이 좋긴 좋은가 봅니다.

    정말 결혼은 잘하고 볼 일입니다.

    • 거참 134.***.54.150

      미국병이 단단히 들었군요. 머 답없습니다. 미국와서 몇년만 고생해보라고 하십시요. 보아하니 꾸준히 영어공부나 미국나갈 준비를 한것 같지도 않고, 미국나와 봐야 맨날 한국아줌마들하고 어울려다니며 쇼핑이나 하겠군요. 첨 1~2년은 재밌겠죠. 집에 돈 많다고 하니, 미국에 집사서 나오면 되겠네요. 고급차 타고, 한 몇년 돈 펑펑쓰고, 그러다 나중에 미국생활도 별거 없다는거 느끼고 나면 말 통하는 한국으로 돌아오고 싶어 할겁니다. 원래 남의 떡이 커보이고, 가보지 않은곳은 정말 가고싶은 법이죠. 그나저나 같이 사는 남편분이 참 불쌍하군요.

    • tracer 198.***.38.59

      70~80%는 “원글님 주변에서” 보신 주부들 중의 70~80%를 말씀하시는 것이죠?

    • 글쎄요 71.***.38.48

      70~80%가 아니라 90% 아닌가요?

    • Yurie 98.***.108.10

      어차피 한국이나 미국이나 경쟁사회 시스템입니다. 강자앞에서 약자는 항상 초라해지기 마련입니다.
      한국에서 군대 + 직장생활 10년하고 남는것이 미국행을 택했는데, 가끔씩은 잘못된것 아닌가 생각하지요. 하지만 저의 모친께서 항상 하시는 말씀 너의 인생에 1/3은 한국에서 살았으니 나머지는 외국에 나가서 살아 보는것도 나쁘진 않겠지 않느냐???!!!!

      삶은 개인의 방향에 따라 갑니다. 유학와서 자리잡기 까지 험난하지만, 그리고 한인사회의 무도덕한것.. 좋은면/나쁜면. 결정은 본인이 하는것이 지요………

      말 많은 해군제대해서 여기까지 왔는데… 군생활 보다 더 힘든게 미국생활 입니다. ㅎㅎㅎㅎ

    • 비엘 12.***.70.170

      Neighbor’s yard looks always greener.

    • 나도와이프 75.***.70.193

      디테일이긴 하지만 “직업없이 논다”니요? 집에서 살림하지 않나요? 밥차리고 청소 빨래하고 그러는게 노는 건가요? 만일 애라도 있어서 애기도 본다면 그건 나가서 일하는 것보다 더 힘든 일하는 겁니다.
      살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모르시나보군요.
      이렇게 살림하는 주부 비하하는 글과 거기에 별 비판없이 동조하는 글들보면 저도 한국남자들에 대한 자괴감이 밀려옵니다. 이것도 한국이 후진성을 못벗어나는 요인의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 신세대남편 65.***.132.193

      나도와이프님,

      물론 살림하는 일이 힘든 일이라는데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만,
      남자 입장에서는 직업이 없으면 ‘논다고’하지 ‘집에서 살림한다’라고 표현하는 남자는 거의 없습니다. 물론 살림을 주업으로 하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대부분의 남성은 직업을 가지고 있고 직업이 없다는 것은 요즘 표현으로 ‘루저’겠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인식의 차이지 주부를 비하한다고 할 수 없지 않을까요?
      40대 이상의 부부라면 모를까 요즘 젊은 부부들은 맞벌이를 선호하기도 하고 가사분담도 예전 보다 많이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충분치 않다…라고 하시겠지만 중요한 건 전보다 나아지고 있다는 뜻입니다.)

      그리고 원글님의 글 내용에서 부정적으로 표현되었지만 어쨌든 그런 ‘주부님’들이 계신 것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한국에서 직장인 남편과 주부 부인이 어느날 미국으로 이민와서 남편은 회사나가고 부인은 살림을 한다고 가정했을 때 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스트레스 및 리스크는 부인에 비해서 남편이 감내해야하는 부분의 훨씬 크지 않으까요?

      원글 및 답글에서 몇몇 표현이 거슬리셨을 수도 있겠지만 원글님은 원글님이 느낀 점을 그대로 전달한 것 뿐이고 답글은 그에 맞춰 수긍한건데 한국남자들에 대한 자괴감이나던가 한국의 후진성을 논할 필요가 있을까죠?

      제가 보기엔 나도와이프님의 컴플렉스가 아닌지?

    • 나도와이프 12.***.76.230

      신세대남편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건, 그 표현자체가 사소해보이지만, 사실 사소하지않지않다는 얘기입니다. 집에서 논다라고 함으로써 집에서 하는 일을 깎아내리는 겁니다. 저는 그런 차이를 여러분께 알리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졸업후 40이 되도록 한번도 쉰적이 없이, 가정의 유일한 주요수입원으로써 일했습니다. 지금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아직 유치원도 안들어간 두아이를 혼자 키우면서 풀타임으로 일하며 살림하며 두 역할을 하고 있는 직장맘이기에 컴플렉스같은 건 없습니다.

      다만 제가 낮에 밖에 나가서 일하는 일의 강도와 집에서 밤에 살림하는 일의 강도를 비교하면 살림의 스트레스가 바깥일의 스트레스와 맞먹는다는 걸 너무나 잘 알기때문에 “집에서 논다”는 표현이 얼마나 부적절하고 condescending한지 여러 남자분들께 깨우쳐드리고 싶을뿐입니다.

    • 황당 134.***.54.150

      나도와이프님,
      아무도 집에서 살림살고 애키우는 것에 대해 비하하지도 않았으며, 쉬운일이라고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직장생활보다 살림이 힘들다는건 무슨근거인가요? 설령 그렇다고 할 지언정, 남편 들들볶아서 무작정 미국가자고 하는건 정당한 요구인가요? 뚜렷한 미래계획이나 목표도 없이 마냥 좋아보이는 미국으로 가고싶어하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의 여자들을 보면 오히려 후진국일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에 계신지는 잘 모르겠으나, 미국에 살고 있는 헛바람만 잔뜩 들어간 한국 여자들 한번 보시면 판단에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그리고, 항상 아주 작은 일부분이 전체를 흐리는 법입니다. 원글이나 답글 모두 그 작은 일부분을 비판하는겁니다. 같은 여자라고 무조건 감싸지 말고, 이성적으로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 나도와이프 12.***.76.230

      황당님.

      1.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자체가 집에서 살림하고 애키우는 걸 비하하는 표현이고 쉬운일이라고 assume하는 표현이죠. 아닌가요?

      2. 제가 직접 가정을 책임지고 직장생활을 하고, 또한 가정을 책임지고 100퍼센트 살림을 다 한 지난 10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림도 직장생활만큼 힘들다고 한겁니다. 저는 다른 사람이 저만큼 고생하는 건 원치않지만, 적어도 저만큼 둘다 다해본 사람을 아직까지 못봤습니다. 부모로부터 10원한장 안받고 저혼자 네가족을 먹여살렸습니다. 그리고 청소,빨래, 밥, 가정경제… 이 모든 걸 담당했습니다.

      3. 저는 원글의 와이프가 남편에게 요구한 게 정당하다 안하다, 그런 얘기는 꺼내지 않았습니다. 저는 같은 여자라고 무조건 감쌀 그런 처지에 있는 사람이 아닙니다. 바깥일이 얼마나 힘든 지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해당나라의 학위도 없이 외국에 나가서 일하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는 제 자신이 직접 해봤기에 더더욱 잘 압니다. (제가 배우자따라서 미국학위 하나없이 미국에 온 케이스입니다. ) 원글님 와이프가 좀 더 생각을 해야 한다는 것엔 누구보다 동의해야하는 사람이 저입니다.

      다시 한번 clarify하지만, 여러분들이 암생각없이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에 문제제기를 한 겁니다.

    • tracer 198.***.38.59

      신세대 남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인식의 차이”가 맞는 말씀인 것 같습니다.

      전업주부가 밖에서 일하지 않는 것을 “논다”라고 말할 수 있는 인식과 그런 말을 쓰는 것은 옳지 않다라고 하는 인식의 차이가 맞지요. 집에서 노는 게 아니라고 생각한다면 왜 집에서 논다라는 말을 쓸까요? 달리 쓸 말이 아주 많은데요.

      신세대 남편님께서 전업주부를 “집에서 논다”라고 하는 남자들이 대부분이라는 건 정확히 말해서 말씀하신 분 주변의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게 말씀하시는 겁니다. 제 주변에 신세대 남편 분들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 거의 못봤습니다.

    • 신세대남편 65.***.132.193

      나도와이프님,

      제 생각에는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이 살림해 본 사람으로써 거슬린다거나 사실과 다르다는 정도의 의견표시만 하시면 될 일을 일반적인 한국남성과 한국이라는 국가를 동시에 싸잡아 비난하신 거에 다른 분들도 나도와이프님께서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에 기분나빴던 만큼 기분이 상해서 답글을 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도 암생각없이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을 자제해야겠지만 나도와이프님도 선입견이 없으시다고는 못하겠네요.

      답글이 개인적인 인신공격이 되지는 않았으면 합니다만 나도와이프님의 답글도 그닥 예의있어보이지는 않습니다. 제가 보기엔 님의 의견이 틀렸다기 보단 문제제기의 방법/어투가 문제 아닐까요?

      “다시 한번 clarify하지만, 여러분들이 암생각없이 “집에서 논다”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받아들인다는 것에 문제제기를 한 겁니다. ” -> ‘암생각없이’라니요, 남자나 여자다 다 생각하는 ‘동물입니다’. 님의 생각과 다르다고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표현은 삼가는게 좋겠죠?(저도 문제제기해보고 싶어서요)

    • 자자.. 198.***.147.71

      요즘은 어딜가나 남여간의 이야기를 할 땐 굉장히 말조심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국내 모포털 게시판에서 어떤 남성분이 남편이 가사를 “돕는다”라고 한 표현을 두고 여자들로 부터 공격을 받더군요. 저는 “돕는다”라는 표현이, 남자가 그 주체이든 여자가 그 주체이든 틀린 표현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데, 여성분들은 당연히 해야 할 걸 왜 돕는다라고 하느냐라고 화내시더라구요.

      너무 기분상하게 다투시지 마시고.. 저도 여잡니다만, 여자가 남자보다 언어적인 표현에 훨씬 더 민감하게 받아들이고 그 의미에 대해서 깊이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습니다.. 고쳐야 할 건 고쳐야 겠고, 서로 차이가 있는 것을 고려해서 받아들입시다들..

    • tracer 198.***.38.59

      신세대남편님,
      본인이 분명히 그런 뜻은 없이 주변에서 남자들이 많이 “논다”라고 표현하니까 그렇게 한 것이지 비하할 생각은 없었다고 말씀하셨지요. 그걸 지적해서 “암생각 없이” 라고 쓰신 거 아닐까요?

      오히려 생각을 하고서 그런 용어를 사용하셨다면 제가 말씀드린 것처럼 논다고 생각해서 논다라고 표현했다는 얘기가 되지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 nnnn 140.***.45.26

      저도 한때 우리 집사람이 “집에서 놉니다” 라고 표현한 적이 있었지만 언제부터인가 “집에서 애 키우는데요” 라고 바꾸었지요. 그런데 미국사람들에게 영어로

      She is a homemaker. 또는
      She is taking care of kids.

      이렇게 하는게 훨씬 더 간단하고 정확하고 또 바람직하게 의미가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역할분담의 의미가 정확히 들어가있으니까요

    • 신세대 40대 66.***.232.25

      제 동생도 와이프의 미국 바람땜에 여기서 열라 고생하고 살구요. 가끔식 왜 한국에서 직장때려치고 여기와서 공부해서 저렇게 고생하며 살아야하나 걱정합니다.

      이제는 형제간에 의상할까봐 암말 안합니다.
      이상이 위 본글에 대한 제의 짧은 생각이구요.



      요위에 얽히고 설킨 글에 대한 저의 또다른 생각입니다.

      저..결혼할때, 당연히 제 와이프가 열심히 자기 캐리어 개발할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결혼하니까 확 바뀌네요…저보다 똑똑하고 그런데..

      “나도 와이프”님..집에서 논다고 하니까 열이 받으신 모양인데..이런 남편도 있습니다.

      저..와이프가 집에서 일좀 안했으면 합니다. 제발 나가서 일좀하고, 그 대신 집안일들은..집청소는 일주일에 2번 클리너한테 시키고, 그럼 집은 더 깨끗한 상태로 될것같고..음식은 매일 사먹었으면 좋겠습니다. 저 와이프 식모로 부릴라고 결혼한것 아닙니다. 지금도 와이프가 머 먹고싶어? 하고 물으면 나가서 외식하자고 합니다. 아침도 되도록이면 나가서 먹습니다.

      다시말하면, 집에서 일하는 와이프 별로 고마워하지 않는다 … 이말입니다.

    • tracer 198.***.38.59

      물타기.. 누가 살림 잘 못하는 주부가 없다고 한 사람 있나요?

    • 지나가다 69.***.174.107

      저는 풀타임으로 회사에서 일합니다. 그리고 집에 와서 살림 합니다. 요리빼고 다 합니다.
      회사를 위해 하루 10시간을 밖에서 보냅니다. 퇴근하고 나서 집에 오면, 일단 저녁 먹습니다. 저녁은 와이프가 합니다. 그 뒤, 설겆이(젓병 포함), 쓰레기 버리기, 아기 목욕시키기, 집안 정리, 장난감 정리가 제 일입니다. 이거 다 끝나면 10시 입니다. 주말에는 집안 청소, 빨래(이불빨래 포함), 다림질(보통 일주일에 15벌정도), 아기 돌보기가 제 담당입니다. 경험상 밖에서 돈버는게 훨씬 더 힘듭니다. 돈버는거에 비하면 집안일은 아주 쉽죠.

    • 질문 71.***.4.238

      질문하나 드립니다.
      ‘집에서 논다’면 부러운 일 아닌가요?
      집에서 놀지도 못하고 밖으로 일하러 나가는 것보다 훨씬 좋은 것 아닌가요?
      제 생각에 욕심을 조금 줄이고 집에서 노는게 더 행복하지 않을까 싶은데…
      부인을 집에서 놀게 해주는 남편이 더 잘난 것 같은데…
      (욕심을 줄이는게 더 힘들수도 있겠지만…)

    • tracer 98.***.201.121

      질문님/
      아내가 집에서 진짜 놀고 있는데 놀고 있다고 하면 말씀하신 것처럼 좋은 일 일 수도 있지요.
      여기 댓글에서 이야기하는 것은 전업 주부(가사 일을 전담하는 주부)를 집에서 논다라고 표현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 아닌가요?

    • 이런세상에 58.***.120.78

      이런..!!!
      철없는(짜증나는)친구 와이프 때문에
      논지에서 벗어난 엉뚱한 이야기로 실갱이 하게 됐네요~
      월요일님의 글의 요점은~
      아무런 계획 목표도 없이 막연히 미국사랑에 빠져있는 친구와이프가 이해안간다~
      아닌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