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보름전쯤에 사고가 났습니다. 그린 라이트 상황에 제앞에 가던 스쿨버스가 정지후 STOP을 꺼내서 제가 정지했는데 제 뒤에 오던 jeep가 부주의로 그냥 와서 제 뒤를 박았습니다. 제 차는 2016년형 MDX이구요, 누가 잘못이라는걸 여쭤보려는 건 아니구요, 뒷차가 100% 처리중입니다.

제 차 수리가 사고일인 7일로부터 바디샵에 들어가있는데 저쪽 보험회사가 요구하는 가격의 중고 파트가 질이 안좋아 바디샵측과 실랑이중입니다. 이것도 뭐 그 사람들이 알아서 하겠죠. 문제는 렌트카인데요, 저는 저쪽편 생각해주느라 7일부터 지금까지 엘란트라를 렌트해서 타고 다닙니다. 일단 제 보험에서 처리하고 있는데 이 회사는 하루 25불만 지원한다고 해서(대부분 보험회사가 그렇다고 하네요) 제가 나머지 25불 부담하는 식이고 나중에 정산이 되면 상대 보험회사에서 받을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수리가 이번주안에 못끝나는 상황에서, 제가 여행을 가게 되서 full-size SUV로 차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됐습니다. 일주일간 700불입니다. 물론 갔다왔는데 수리가 안끝났으면 다시 작은 차로 교환할 예정입니다.

사실 제가 처음부터 SUV를 렌트했었어도 저쪽에서 보상해주게 될거라고 하던데 그냥 부담주기 싫어서 일단 작은 차로 빌렸던 건데요, 렌트카 옵션도 좀 애매합니다. Full-size SUV 아래로는 standard SUV인데 이건 어른 다섯이 타기에 작아서 Full-size로 선택한건데 둘 가격 차이가 좀 되네요.

요점은 이 700불이 저쪽에서 정하는 한도가 넘기도 하고 Full-size가 MDX보다 약간 오바하는 것 같다는게 문제입니다. (아직 어떤 차인지는 모릅니다)

이런 경우 비용부담 처리가 어떻게 되나요?

감사합니다.

부담주기 싫어 엘란트라 했다 같은건 하실 필요 없습니다. 어차피 보험회사가 돈 지불하니까요. 풀사이즈 렌트가 되는지는 상대 보험회사에 물어봐야 하지 않을까요. 레어엔드 사고는 괜찮아보여도 후유증이 있기 마련인데 병원은 가셨는지 모르겠네요. 보통 인사사고로 접수가 되면 이런 딜이 쉽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어짜피 제 보험회사에서 먼저 렌트를 페이하고 나서 상대편에 청구하는 식인데, 엘란트라와 SUV 포함한 합계가 상대적으로 처음부터 SUV 빌린거 보다 적을테니까 더 낫지 않을까요?

저는 일이년에 한번씩 뒤에서 받혀왔습니다. 처음 몇번은 이런 저런 이유로 병원검사도 안받고 했는데, 2년전 부터는 사고 변호사한테 맡깁니다. 그쪽에서 카이로프랙터 지정해주면 그기 가서 검사받고, 치료합니다. 차량 수리부분도 그쪽에서 다 처리해 줘서, 그곳에 차 맡깁니다.
이와 같은 동급의 차량이 필요한 경우에 변호사 사무실과 얘기해서 처리 했습니다.
제가 직접 보험회사와 얘기 할 필요 없어서 편해요.
주변에서 하는 얘기는, 내가 받혔으면 변호사 통하고, 내가 받았으면 직접 하라고 하더라구요.
그냥 이렇게 처리한 경우도 있다는 것 말씀 드려요.
아무쪼록 몸에 이상 없길 바랍니다.

사고 다음날 병원가서 검사했는데 이상은 없습니다. 물론 그 비용은 상대 보험회사에 청구할거구요. 이렇게 인명피해가 없는 사고도 변호사를 통해서 처리할수 있나요? 변호사 비용이 더나오지 않나요?

저의 경우, 변호사비용은 따로 내지 않았구요. 케이스 끝나고 정산할때 1/3 병원, 1/3 변호사, 1/3 저 이렇게 정산해서 보내왔습니다. 보통 교통사고의 경우, 따로 돈을 안내도 되더라구요. 제가 별도로 카이로프렉터에게 낸 돈 은 없었습니다. 전 베이지역 사는데, 엘에이 사고전문 변호사가 도와 줬습니다. 그냥 라디오코리아 같은 곳에서 교통사고변호사 이런식으로 찾아서 연락 하였습니다.
교통사고시 그 증상이 바로 안나타나더라구요. 병원에서 나타날 정도는 아니었구요. 그래도 변화사 사무실에서 카이로프렉터 지정해줘서 그기 가서 진단 받았습니다. 전 크게 안부딪쳤는데도, 약간 아픈것(목부위) 치료하는데 두세달 걸렸던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오래간다고 합니다.
자동차 수리는 별도로 처리해 줬습니다.
제가 따로 현금으로 낸 것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위에 v님이 저와 비슷하네요. 저도뒤에서 받히는 사고 몇번 당했습니다. 그중 한번은 일주일 정도 후에 허리 통증이 나타나, 좀 늦었지만 변호사를 고용하였습니다. 변호사 쓰니 병원치료는 물론, 내 보험사, 상대 보험사와 실랑이 할 필요없어 너무 편하더군요.
치료 다 받고, 몇달 후 상대 보험사로 부터 보상금도 받았습니다.
병원비는 제 보험의 medical expense coverage로 커버했기에, 나중에 사고 보상금 분할도 1/3= 변호사, 2/3=저로 해서 받았습니다.
변호사 쓰는게 보상금도 많이 받고, 사고 처리도 쉽습니다. 작은 사고라도 변호사 상담을 추천합니다. 상담해서 변호사가 보상금 못 받을 케이스다 싶으면 변호사가 사건을 맡지 않을 것입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이미 보험회사에서 처리중인데 중간에 변호사가 개입할수 있나요?

방금 변호사 한군데 전화해봤는데 상해건이 없으면 취급 안한다고 하네요. 하기야 그래야 그쪽에서도 수입이 생길테니 납득은 갑니다만… 일단 렌트카는 혼자서 해결해봐야 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