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리스는 왜 하는지요?

  • #715754
    리스딜 74.***.198.5 32156
    2년계약 차 리스를 3번 정도 하면 새차 한대값을 낸다고 하는데 왜 리스를 하시는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차 보험도 리스를 하면 차 사는 것보다 비싼걸 내야하고요. 미국사람들은 산수에 약해서 그런다고 하는데 한국 분들도 리스를 하는것 같은데 왜 하는지요.
     
    2년 계약 3번이면 6년인데 새차를 사면 문제없이 잘 나갈 땐데. 4만불 차를 리스를 했다면 남는 것 하나도 없지만 차를 샀다면 적어도 1만5천불의 가치는 남아있을텐데요.
     
    1) 몇 만불 정도는 신경 안쓸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서?
    2) 신형 차를 2년마다 바꾸는 재미를 위하여 몇 만불 줘도 소비해도 된다고 봐서?
    3) 꼭 사고 싶은 차이지만 지금 사기엔 여유가 없어서 이번 한번만 리스?
    4) 경제적으로 잘 안따지는 스타일?
     
     
    • MM 207.***.93.60

      2만불짜리 차를 10년간의 총 비용 예가 있군요
      (http://auto.howstuffworks.com/buying-selling/buy-or-lease1.htm)

      구입시 총 비용 = $43,000 – $4,000 중고차 판매이득 = $39,000
      리스 총 비용 = $64,000
      이랍니다.

      위 예가 아주 정확하진 않아도 대략적인 비교는 할수 있죠.

      리스를 하면, 월 페이먼트가 쌉니다. 차전체가 아니라 감가상각에 대해서만 페이하니까.
      가령 매월 $300 예산 밖에 여력이 없는 사람은, 같은 페이먼트로 리스를 하면 더 비싼차를 탈수 있죠.
      차 워런티는 커버되고, 차 메인터넌스도 할일 별로없죠. 오일만 갈면되고, 타이어, 미션오일, 쿨런트, 브레이크액 등등 교체 안해도 3년 타고 리턴하고, 다시 새차를 타고 나옵니다.

      대신에 $39,000의 64%인 $25,000 을 구입하는 사람보다 더 내면 됩니다.

      차 세일즈맨들은 무조건 리스를 선호합니다.
      10년간 1대 파는거보다, 3대 파는게 이득이니까..

      When you lease, you begin again every three years: You make a down payment if necessary, you pay high insurance rates, low maintenance costs and you get the hassle-free experience of simply turning in your old car and picking up the keys for your new one. But leasing a car doesn’t build equity like owning a car does.

      After 10 years of owning a car, your insurance will decrease, your maintenance costs will increase, and you will have finished off the largest financial burden — the monthly payment — years ago.
      With a lease, you continue to make monthly and down payments, though the rest of the costs remain about the same. But when you add up all of the money you’ve spent over the last 10 years, you see a clear advantage of purchasing a car over leasing cars.

      After adjusting for maintenance and other operational costs, you would have spent around $43,000 for that new $20,000 car you purchased 10 years ago. It’s a staggering amount,
      but on the other hand, consider how much you would have spent leasing cars for the same 10-year period: Assuming there are no extra fees or penalties, you would have coughed up more than $64,000. Plus, you would have built no equity.

      After 10 years, the new car you purchased will have depreciated a great amount. But it should still be worth a portion of its original value. For example, in 1998, a Toyota Camry LE went for about $21,000. In 2007, that same car in excellent condition was worth $4,075 as a trade-in [source: Kelley Blue Book]. You can use that trade-in amount as a down payment that will defray the cost of the next car’s total cost and lower the monthly payments. So, after 10 years, the trade-in value of the car subtracted from the cost of owning the car for the past 10 years could bring the car’s total cost down to less than $39,000.

      http://www.consumerreports.org/cro/2012/12/buying-vs-leasing-basics/index.htm
      http://usnews.rankingsandreviews.com/cars-trucks/Buying_vs_Leasing/
      http://lifehacker.com/5858640/should-i-buy-or-lease-a-car

    • 어코드 67.***.166.174

      전 리스도 하고 구입도 하고 있는데요. 리스한 차는 출퇴근용 어코드입니다. 180불내고 있고 3년 12000mi/yr 리스했습니다. 6500불에 3년 타는겁니다. 구입에 비해 엄청 손해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 11 67.***.32.25

      자영업 하는 한인들이 많아서가 아닐까요?
      자영업한지 10년이지만 회사차로 리스를 하거나 구매할경우, 차량에 들어가는 돈에 대한 세금공제를 받을수 있다는걸 최근에 알았습니다. 차를 자주 바꾸는 스타일이 아니고 또 지금 차에 만족하기에 세금 공제받자고 새로 리스하는 행위는 부적합해보여서 가만히 있지만, 이런면에서 리스 많이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제 친구중 한명도 그로서리 인수하면서 바로 회사이름으로 독일차 리스하더군요.

      • 이순미 14.***.195.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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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수연 14.***.195.200

        외롭네요 편안한 톡친구 구해요 분당 28 ~~suyeon68

    • .net 63.***.104.178

      제 경우는 리스가 꼭 손해라고는 생각하지 않네요…
      저의 경우는 C300 을 약 420$에 30개월 리스 했구요. 스티커 프라이스가 46,000$ 하는 차였습니다. 차가져올때 이것저것 FEE + TAX 해서 약 2000 불 냈구요 그럼 2.5 년에 총 드는 비용이 15,000 이네요… 전 딜 할때 2년 동안 마일리지 서비스도 저 가격에 포함되어 있어 리스 기간동안 특별한 사고가 없는한 따로 들어가는 비용은 0로 하겠습니다.

      만약 2.5년이 지나서 똑같은 차를 같은 딜로 한다면…. 5년에 약 30,000$ 이 차에 들어가는 비용이 되겠네요….

      만약 45,000$ 짜리 차를 사서 5년후에 판다… 그럼 최소한 15,000$ 이상에 팔아야 손해는 안보는거네요… 그리고 워런티 끝나고 이래저래 고장나서 딜러가는 비용이 없다는 가정하에….

      리스를 딜만 잘하면 차를 사는것 보다 경제적으로 이득은 모르겠지만…. 중간중간 차가 말썽이거나, 중고차를 팔때 하는 수고를 생각하면, 훨씬 이득이라 생각합니다.

      걍 참고하세요

      • 질문이 98.***.254.212

        C300 의 리스하신 옵션이 어떻게 되나요 ? 그리고 420불에는 tax 포함인건지요 ?

        • .net 63.***.104.178

          벌써 2년 전이였구요… C300 (2012) 4 Matic + Navi + 무신 멀티미디어pkg (10기가 하드 + Iphone Link + 메모리카드 등등 ) + keyless go 등 필요한거는 대충 있었구요.
          처음 2,000$에 Tax랑 DOC fee 등등…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 질문이 98.***.254.212

            굿 딜이셨네요. !!

      • 차이점 76.***.66.214

        리스와 바이의 차이점은 위에 댓글에도 있듯이 5년 후부터 차이가 많이 나기 시작하지요. 5년 뒤 리스하는 사람들은 다시 $2000불 다운을 하고 계속 높은 보험비와 한달에 $420를 넣어야 하지만 차를 산 사람들은 보험비도 낮아지고 유지비만 내면 되지요. 유지비가 한달에 $420은 안 나갑니다. 한번씩 크게 고치는걸 치더라도 평균 $100여불 정도라고 봅니다. 그러면 높은 보험비와 다운페이먼트를 치면 리스하는 사람들은 한달에 약 $400씩 더 내게 됩니다.

        • ㅍㅍ 99.***.194.10

          리스가 끝나고 나서 줄기차게 리스하는 경우로 한정하면 그렇겠지만, 리스차량을 구매하는 경우도 있으니 5년 후부터의 비교는 설득력이 약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보험 74.***.118.1

            리스차량을 구매한다면 리스안하고 처음부터 구매하는게 이익입니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리스에 드는 서비스를 안 받는데 그 서비스비 가격이 마이너스는 아니겠죠.

            • 지나가다 24.***.224.75

              리스하라고 꼭 권하는건 아닌데 예외의 경우가 가능하다는점 적어 드립니다.

              차 회사마다 가끔 subvented offer를 내놓는데요 이러한 딜은 보통 디스카운트된 차값에 높은 리지주얼과 낮은 머니팩터를 합쳐서 평소에 별로 가능해 보이지 않는 페이먼트를 가지고 나옵니다. 이런경우에 리스 캐쉬 딜과 합쳐지면 현찰 구매랑 거의 차이가 없는 리스가 가능합니다.
              메이커들이 차를 다량 처리해야되는 상황이나 아니면 뭐일이 있어 커스터머 발길이 끊겼다던가 할때 나오는 딜인데요 이러한 딜들은 거의 딜이 안되고요 크레딧만 좋다면 실 구매가와 총 리스비용이 거의 같게 나옵니다.

              차를 반납하면서 만약에 구매할 의사가 있다면 그때 딜을 다시한번 걸어보는것도 방법중의 하나입니다. 다되는건 아니지만 리지주얼에 관한 보험을 가진 리스회사들이나 리지주얼이 업사이드 다운된 경우에 리스 리턴시 바이아웃 가격 협상에 보통 응합니다. 리스 리턴 차량을 어차피 홀세일로 돌릴텐데 홀세일 값보다 좀 더 쳐서 오퍼를 해보면 가능할때도 있습니다.

              만약 위의 한 경우만 걸려도 보통 현찰 구매가나 총 리스비용 + 구매가의 차이가 별로 없고요. 두 경우가 다 해당되면 리스후 구매가 현찰 구매 보다 싸게 나옵니다.

            • 상식 70.***.12.26

              왜 리스차량을 구매하는것이 불리한지 이해가 안되는 군요.
              처음부터 이걸 구매해야지 하는 사람은 구매할 것이고, 좀 타보고 생각해야지 하는 사람은 리스를 할 수도 있지 않겠어요?
              그리고 반대로, 구매했다가 3년후에 팔게되었다고 생각해봅시다. 이 경우 리스는 훨씬 유리할 수 있습니다.
              어떤 특정한 경우를 일반화 시키면 곤란하지 않겠습니까?

    • 101 74.***.48.211

      계속 높은 보험료 이야기가 나오는데 어차피 구매를 하던 리스를 하던 파이낸스를 받으면 풀커버리지 보험을 들어야 해서 보험료 차이는 없다고 보는게 맞습니다. 리스는 높은 보험료, 구매는 낮은 보험료 이런 차이는 없다는 말입니다.

      • 보험 74.***.118.1

        구매시 파이낸스를 받더라도 풀커버리지 하지 않았도 되는걸로 압니다. 처음에 딜러에게 보험이 있다는 증거를 보여주고 나서는 첵업을 하지 않습니다. 제 경우는 파이낸스해서 차를 살 때 컬리전이 없는 보험을 가지고 있었는데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한 일년간 출장때문에 차를 몰지 않은 동안 보험도 없앴던 경험이 있습니다. 리스는 보험 deductible 도 맥스멈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구매시는 deductible를 올려서 보험금을 낮출 수 있습니다.

    • 남녀차이 74.***.118.1

      아무래도 워런티 끝난 차를 유지할려면 문제가 생기면 몇 리페어샵에 가서 견적도 봐야하고 하니차나 기계제품에 대해 잘 모르는 여자분들은 버거워 하시는것 같습니다. 주위에도 여자분들이 리스를 선호하시는 것 같습니다.

    • 지나가다 198.***.115.95

      리스를 하던 차를 구매하던 자영업하시는분들은 세금에서 혜택을 볼수 잇는건 매 한가지입니다. 리스를하면 세금 보고할때 좀 간단하건 사실입니다.

      자차 부분 풀 커버가 차값에 따라 산정되니 상대적으로 새차를 계속타는 리스 경우에 보험료가 좀 더 비싼건 사실이겠지요.

      리스가 경제적으로는 조금 부담이 더 될수 있는것도 사실이겠지만 리스가 꼭 나쁘지만은 않은 경우도 꽤 됩니다.
      저는 보통 폐차까지 탈 차라던가 계속 가지고 있을차가 아니면 보통 리스하는데요.
      주로 구입하는 차는 SUV나 트럭 종류고요. 그 외로는 보통 리스합니다.

      일단 하이브리드나 전기차는 아직 기술이 어찌될지 내구성은 어떤지하는 데이터가 별로 없는 관계로 아직은 무조건 리스하는게 맞다고 보이고요.

      보통 차를 보자면 리스를 하는 이유는 차에 신경을 덜 쓰려고 하는건데 왠만한 유럽 고급차 타시면 유지비가 정말 많이 나옵니다. 워런티 지난후에 고장도 자주 나고요 (딱히 고장이 아니더라도 오버엔지니어링된 차들은 유지 자체가 많이 비쌉니다). 이거이 100불 단위로 나오는게 아니고 천불은 쉽게 넘고 3천, 7천불씩 나오는 리페어도 꽤 됩니다. 물론 집에서 부품사다 혼자 싸게 막을수도 있겠지만 항상 차 손볼 시간 있는것도 아니고 해서 리스를 하게되면 차 잘굴러다닐때 걱정없이 계속 새차를 탈수 있는점이 편해서 그렇게탑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리스하면 사실 차 길들이기나 웜업이나 기타등등 신경 쓸 필요 없이 막 몰수 있는것두 편하고요.

      어쩌면 이 질문은 왜 싼 중고차 안타고 비싼 새차 타냐하고 같은 맥락으로 보입니다.
      걍 차에 신경 쓰기 싫어서 돈 조금 더 내더라도 2~3년 주기로 새차 타는걸 선호하는 분들도 많이들 계신데. 2~3년 주기로 바꾸어탈땐 요즘처럼 차 회사들이 미친척하고 높운 잔존률잡아 주는 상황에서는 리스딜을 능가하는 구매딜 보기 쉽지 않더군요.

      정말 돈만 본다면야 어차피 굴러다니기만 하면 되는데 한 1000불 주면 대충 굴러다니는 차 구하실수 있을텐데 그거 타는게 좋지 않나요? 보험료도 싸고 고장나도 굴러다니기만 하면 고칠 필요도 없을텐데요.

      • 어느회사가 98.***.254.212

        댓글 잘 읽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차 회사들이 미친척하고 높은 잔존률을 잡아준다는데,
        렉서스나 70~74% 27개월 리스시에 잡아주지,
        bmw가 around 62%, benz나 audi는 잔존률이 형편없습니다.
        딴지 걸려는게 아니고 정말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어느 차 회사가 높은 잔존률을 잡아주는지요 ? 최근에 딜 해보신 적이 있으시면 , 팁 좀 알려 주세요.

        • 지나가다 24.***.224.75

          아 제말은 예전에는 보통 리지주얼을 47~53 이렇게 잡던 회사들이 요즘은 왠만하면 그것보다 많이들 잡아놓은 상태라 리스 리턴시 보통 업사이드 다운된 상황을 많이 보게 되더군요. 그걸 이야기 한겁니다.
          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차 회사들이 경쟁적으로 인벤토리 회전을 위해서 리지주얼 높게 잡힌 차들을 쏟아 내면서 리지주얼이 많이들 올라간 듯 합니다. 실제로 리스 리턴 받은 차들은 리지주얼만 못한경우도 많아서 손해는 메이커가 감수하고 딜러들이 바로 홀세일로 돌려들데서 중고차 값은 좀 떨어지고 하는 상황이 반복되더군요.
          요즘들어 리지주얼 현실적으로 잡자는 세미나들도 종종 보이더군요.
          말씀하신 비머 경우도 7 시리즈 아님 대략 3년짜리 60 언저리 리지주얼 잡아줄텐데요. 새차 사서 3년타고 되팔라치면 60%받기 힘들더군요. 물론 프라이빗 세일로 잘팔면야 더 벌겠지만 그 또한 일이라. 특히 비머는중에 M 시리즈는 특이한 외관이 아니면 에프터마켓 킷의 영향으로 중고차 감가상각이 심한경우도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리스 리지주얼이 아무리 안좋았어도 3년된 중고보다 월등히 좋았었습니다.

          제 이야기는 2~3년마다 사고 팔고 해봐야 발품 많이 팔지 않는 이상 걍 리스 2~3년 마다 하는거나 매 한가지다 였습니다.

      • 현실적 74.***.118.1

        1000불의 가격 차들은 보통 20년이 넘은 차들이고 극단적인 예입니다. 20년씩 차 유지하는 사람들 별로 없습니다.

        현실적으로 요즘 차들은 10년 이상은 잘 나갑니다. 10년 유지의 예가 적당합니다. 그리고 7천불씩 리페어비 나오는 경우도 아주 드문 경우입니다. 아무리 벤즈고 비머라고 하더라도요. 3천불 정도는 나온 것 봤는데 그 정도도 5년에 한 번 나올까말까 할 겁니다. 그리고 그것도 다 안고쳐도 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고요.

        적당한 구매 신차 유지기간 10년을 보면 리스와 구매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 지나가다 24.***.224.75

          아 요지를 다르게 이해 하신듯 하네요.

          리스하는 분들 대부분 차에 신경 안쓰면서 편하게 타려고 돈 더 쓰는 경우이거나 회사 명의 구매 일때 배드 에셋으로 잡지 않으려고 선택하시는 경우가 많을텐데 원글님의 질문 1~4가 다 단순히 경제적인 부분에만 촛점을 맟춘 관계로 1000불 차의 예를 적은겁니다.

          단순 가격 비교는 MM님이 이미 적어 놓으셨구요.

          참고로 3천불 7천불은 제가 탔던/타는 유럽차들 경험으로 적은 거고요. 변한거 아직도 없는걸로 압니다. 지금은 3천불 짜리가 45000 마일 마다 정규 메인터넌스에 아예 포함이 되었고 요즘은 딜러에서 보통 4천 쿼트 주더군요. 에어서스펜션 달린차 타시면 그거 함 나가면 싸게해도 7~8천 걍 깨집니다 (물론 집에서 혼자 고침 에프터마켓서 사다가 싹 새걸로 갈아도 3천도 안들겠지만요). ZF 미션 단 차들은 저만 그런지 어떤지 몰라도 항상 워런티 끝남과 동시에 알아서 나가더군요. 돈 좀 들어갑니다. 요즘은 전자제어가 하도 대세라 차는 튼튼해 졌는지 몰라도 왠만하면 말썽부리는것들이 센서나 제어 장치 들이라 돈 솔찮게 들어갑니다.
          물론 안고쳐서 타도 된다고 하지만 리스차들과 비교 하시려면 다 고친 상태로 봐야 된다고 보는데요. 10년짜리 중고차 덜그럭 거리면서 타고다니는것과 3년 안쪽 새차랑 비교하시는게 아니라면 말입니다.

    • 토끼535 76.***.46.47

      ” 몇 만불 정도는 신경 안쓸 정도로 경제적으로 여유로와서?” 다뇨? 계산기 두드려 보고 낫다는 판단이 서기에 리스로 가게 되는 거죠. =)

      • 보험 74.***.118.1

        계산기 두드려봐서 리스가 구매보다 싸게 나왔다면 잘못된 계산일 확률이 아주 높습니다. 그럼 리스에 드는 딜러나 은행의 서비스가 공짜나 아예 마이너스 가격이라는 것인데 그 사람들이 non-profit 에서 일하는 사람들 아닙니다.

        • 토끼535 76.***.46.47

          보험님/ non-profit 얘기가 나올리가 있겠어요? ^^ 물건을 사고 파는데 말이죠. “싸게 나왔다”라고 이해를 하셨네요. 말을 정확히 할껄 그랬네요. “낫다”는 판단이 싸다는 뜻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리스이자율이 1.4 % 대라 아주 저렴했습니다. 현재 리스료로 9년을 타야 현재 차 가격(selling price) 보다 몇천불 비싸게 나옵니다.

          BMW 유지비와 워런티 이후 들어갈 돈 생각하면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3년마다 신형을 유지하는 매력도 좋구요(스몰오버랩이니 가면갈 수록 안전해지도 좋잖아요).

    • MM 207.***.93.60

      계산은 동일한 조건으로 맞춰서 해보면 쉽습니다.

      10년짜리 같은차량을 리스 하는 딜이 있다고 치고
      1) 10년간 차를 사서 타는거
      2) 10년간 같은차량 리스하는거
      어느쪽이 비용이 어느게 많이 들겠습니까.

      돈내는 사람은 딱 1명입니다. 차 운전자 1명.
      그 차 운전자의 돈 가지고,
      차 메이커, 딜러, 리스사, 은행, 보험사 등이 돈을 받아갑니다.

      당연히 리스사가 끼어있는 10년 리스의 경우가 얼마이든 간에 비용이 더 들어가고,
      그 돈으로 리스사 운영비와 직원월급을 주게됩니다.

      하물며 10년간 같은차 딱 1대를 리스해도 비용이 더 드는데
      10년간 3~4대의 새차를 리스하면, 그 돈이 어디 하늘에서 떨어져서 리스사에 납부되는게 아니므로
      죄다 운전자가 내는겁니다.

      그러니까 소유해서 장기간 탈수록 더더욱 비용은 점점 더 줄어듭니다.
      요즘 내구성 좋은 차량은 10년 정도 타도 별 고장이 잘 안나기 때문에,
      한 차량에 질려하지 않는다면, 비용측면에서는 당근 많이 절약이 되죠.
      무조건, 소유보다 리스가 40%~70% 비싸겠죠.

      • 가정 70.***.12.26

        문제는 이 동일한 조건이란 것에 리스한 사람은 계속리스한다는 가정이 있는것입니다. 주구장창 리스를 하는 경우라면, 리스의 경우는 언제나 새차를 타는 경우이고, 차를 구입한 사람은 첫 3년만 새차를 탄다는 조건이 숨어있겠지요.

        단순한 비교로 리스가 불리하다는 판단은 언제나 특정조건하에서 입니다.

    • 가정 70.***.12.60

      전 지금까지 두 번 리스를 해봤습니다. 원글님의 질문에 제 답을 드리자면,

      15년전 처음 미국에 왔을때 두 번 중고차로 속을 썩이고 나서 몇달만에 리스를 했습니다. 이유는 h1으로 정착하다보니 미국물정도 잘 모른상태에서 차를 사기가 쉽지 않았고, 페이먼이 상대적으로 작았기 때문이었지요. 3년타고 리턴했습니다.
      두번째 리스는 비지니스 인컴이 있기에 택스때문에 하게됐는데, 아주 만족하고 있습니다. 비싼차라서 당연히 월 페이먼은 사는 것보다 적고요 또 write off 할 수 있는 비용이 많습니다. 이것을 take할지 리턴할지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리스냐 바이냐는 어느 한쪽이 무조건 우월하지 않습니다. 각 개인의 상황과 취향에 따라 답이 상대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개인적으론 리스 투 바이도 추천입니다. 처음부터 차를 사고 나서 3년 후에 마음에 안들어 판다면 결국 리스나 별반 다를게 없습니다. 오히려 차를 파는것이 쉽지가 않지요. 또한 리턴후 다른 새차로 갈아탈 수 있다는 장점도 있구요. 물론 그 새차는 리스일 수도 아니면 구매일 수도 있겠지요. 처음 리스했다고 그 다음에 다시 리스만 하란 법이 어디있겠습니까?

      요즘엔 개인적으론, 집의 PC로 리스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3-4년 정도 사용하고 계속 새모델을 사용하는 것이지요. 물론 사서 6-7년 사용해도 좋겠지만 제 경우엔 집에 결국 오래된 PC 들만 쌓여가더라고요. 좀더 비지니스 관점에서 보자면, 비용이냐 아니냐로 결론 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도 그렇고요.

    • ㅁㅁ 192.***.2.36

      비교 자체가 잘 못됐네

      리스 2년마다 3번하는 거랑 차 하나 사서 6년짜리 중고될 동안 타는 거랑 비교를 해놓다니…
      할려면 리스 2년마다 3번 하는 거랑 차 2년마다 팔고 사고 하는거 비교해야지.

    • 지나가다 115.***.32.49

      질문자께서 작성하신 항목중
      리스에 대해 긍정적인 댓글을 다신 분들의 생각을 정리해보면 1) 2) 4) 해당되는군요.

    • ㅇㅇ 71.***.105.10

      차량에 따라 다릅니다.

      현대/기아/도요타/혼다 뭐 이런차는 사는게 이득이고요.

      Lexus부터 D세그먼트 이상 부터는 리스가 훠얼~~~~~~~씬 이득 입니다.

      BMW 5시리즈 기준으로 MSRP가 $57500이고. RV(residual value)가 36개월 1만2천 마일 기준 60%. 즉 $34248
      실제 셀링 가격이 $45000 이라고 칩시다. 상당히 후하게 친건데, 5천마일 이하 retired loaner or demo 차량의 경우 $40000까지 가는거 봤습니다. ( South california 기준 )

      $45000 – 34248 = 10752. 여기서 나누기 36. = $298.66

      그리고 bmw에서 차지하는 렌트 차지의 경우 MF 0.0018으로 계산시 $140 정도 되네요.

      많이 잡아도 $449 선에서 다운페이먼트 하나도 안하고 사인할때 타이틀및 딜러 fee만 $1500 정도 내면 됩니다.

      3년실컷타고 $16164만 내면됩니다. 그리고 차가 마음에 든다. 그러면 바이아웃 하면되고요.

      똑같은 차를 구매를 한다고 치면 $45000 풀 파이낸스. BMW 파이낸셜으로 APR 4.5%(크레딧 800점 평균)
      5년 동안 내야될금액이 $55000. 월 페이먼트로는 $920 정도 되네요.

      5년뒤에 되판다고 가정했을시 5년된 bmw 5시리즈 6만마일 기준 평균 시세가 $18000 인데 후하게 $20000으로 잡겠습니다.
      5년동안 타는데 비용이 $35200 입니다. ( 차를 되팔았다고 가정시)

      이걸 월 페이먼트로 계산을 해보면 $586.66 이네요.

      그리고 bmw의 경우 5년이상 넘어가면 못탑니다. 유지비가 정비하는데만 다 들어가죠.
      재수없으면 3년넘어가도 고장나기 시작합니다.
      타이어도 4만마일쯤에 한번 바꿔줘야되는데 4개 다 바꾸면 $800~$1200 입니다.
      리스는 차를 험하게 타지않는이상 리스 리턴할때 타이어 안바꿔도 됩니다.
      제가 BMW만 리스를 3번했는데 리턴할때 타이어 상태가 나빴던 적이 없네요.

      공부 조금만 해보면 리스가 경제적으로 훨씬 이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