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스폰서 고용주 만나러 4박5일 짧은 일정으로 미국을 갑니다.
스폰서가 있는 곳은 시카고에서 좀 떨어진 소도시이고, 다행히 오헤어 공항으로 픽업,샌딩을 해 준다고 하네요.
회사근처 숙소도 제공되었는데, 렌트카 예약을 해야 할까해서요.
다른 일정도 없고 주변에 관광할 곳도 마땅히 없는거 같아서 이동은 택시로 하려고 렌트할 생각 안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렌트를 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호텔 컨펌레터 광고에 있는 Hertz로 가장 저렴한거 3일 견적 내보니 하루에 22불정도 나오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렌트해서, 관광도 좀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돈이 추가로 들더라도요)
미국에서 택시로 움직이면 한계가 있어서요.. 돈으로 좋은 경험을 맞바꾸는 거라고 하니까요…

시카고라.. 어디 소도시 인가요..?
저도 시카고에 삽니다만..
시카고로 오신다면 렌트는 필수입니다. 대부분의 미국이 그렇듯이 대중교통은 한계가 있고, 택시로 여기저기 돌아다니시면 비쌉니다.
대신에 시카고 다운타운만 보실꺼면 렌트보다는 택시를 타시길 권해드립니다.
(길도 복잡하고, 주차비가 비쌉니다.)

그리고 렌트는 공항에서 바로하시는것보다, 택시타고 시내나 외곽으로 가셔서 렌트하시길 권해드립니다.
공항에서 바로하는 렌트는 엄청 비쌉니다. (additional fee가 엄청 붙습니다.)

22불에다가 보험료가 추가 될것입니다..보험료가 렌트비보다 비쌀것으로 …

머무는 동안 매일 택시로 출퇴근 하실 생각이라고요? 아무리 거리가 짧아도 차 렌트하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만약 오헤어 공항에서 1시간 정도 거리라면 시카고 다운타운은 좀 시간내서 구경해보시면 좋을 겁니다.

4박5일 인터뷰가 목적이고 공항픽업 및 숙소까지 다 정해졌는데 왜 렌트카가 필요한지 모르겠네요. 차가 없으면 불편하지요. 하지만 4박5일 짧은 기간에 숙소까지 정해진 것으로 보면 인터뷰에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짐작됩니다. 혹시, 시간이 남아서 시내관광을 하고 싶으시면 텍시를 타시면 됩니다. 과거에 시카고에 사셨거나 아니면 미국에 오래 살았던 경험이 있지 않는한, 한국에서 단기 여행오신 분이 렌트카로 시카고에서 운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저 같으면 그냥 우버 택시 이용할 듯해요. 윗분들 말씀대로 시카고 시내 관광은 오히려 차 없는게 편하구요 (주차비가 헬임..).
렌트카 1일 비용이 저렴하다고는 하나 보험비가 추가되면 더 비싸요(미국내 자동차 보험 없는 가정하에..)
그리고 한국에서 운전 많이 하셨다고 해도.. 미국에서 운전하는게 익숙치 않은 상태에서 바로 렌터카 빌려서 운전하기는 위험해 보여요 (한국이랑 살짝씩 달라서 헷갈릴 수 있어요.)

8년전에 미국에서 유학했을 때 운전을 했었고, 3년전에 뉴욕갔을 때 외곽 지역에 갈 일이 있어서 약간 걱정하며 렌트했었는데 괜찮더라구요. 시카고 시내서 움직일거라면 렌트할 생각 안했을텐데…시카고에서 2시간쯤 떨어진 곳이라 한적해서 괜찮지 않을까 했는데, 회사에서 체류기간동안 라이드 해 준다네요. 댓글달아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