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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19:24:44 #3023394지나갈까하다그냥 38.***.183.2 5170
자동차 일자무식입니다. 차를 알아보고 있는데 리스가 론보다 월페이먼트는 싼거 같은데
리스는 그냥 빌리는 동안 페이를 하는거고.. 론은 차 값에 대한걸 값아 나아가는건데
왜 리스가 더 이득인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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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년 정도 미국에서 살다가 갈 학생이나, 주재원이 사용
2. 차에 금방 실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리스 사용 -
보통 럭셔리 브랜드 특히 독일차들은 리스를 권장하죠. 3-5년 지나서 워런티 끝나고 혹시 문제가 생기면 수리비용이나 관리비용이 너무 커지기 때문에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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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가 프로모션에도 좋죠. 3천불 프로모션을 받는다고 합시다. 원래 차값이 2만불이면 2만불에 3천불 할인한 17천이겠지만 리스페이먼트는 2만불보다는 훨씬 작은데 거기에 대해 3천불 프로모션을 받으니 즉 3년 계약을 하면 거의 몇십불 이상씩 페이먼트가 싸지니까 더 할인이 큰 효과가 있죠. 얼마전 쉐비에서 크루즈를 리즈하는데 50불이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걸보면 리즈가 훨씬 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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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탈거면 새차 사서 유지보수 잘하는게 경제적입니다. 운전 별로 안할거고 신형차로 계속 교체하고 싶으면 리스가 낫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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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저는 차를 좀 지저분하게 타는데 그런경우는 중고차사는게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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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는 과소비의 일종입니다.
고급차를 액세서리처럼 사용하는 사람을 위해 나온 맞춤 상품이 리스라고 보면 됩니다.
고급차 업체들의 효과적인 프로모션때문에 아무리 좋은 차도 몇년지나면 구형이 되서 액세서리로는 효용이 급격히 떨어지는데, 그만큼 수요도 없고 중고차 가격도 급격히 떨어집니다. 이때문에 소비 욕구를 자극하는 신상 럭셔리카의 구매 의욕에도 나쁜 영향을 주죠. 리스는 계속해서 신차를 액세서리처럼 쓰고픈 소비자가 값이 떨어진 중고차를 처분하는 부담을 갖지 않도록 다시 판매 회사가 일정 기간 후 미리 약속된 가격에 되사주는 프로그램이라고 보면 됩니다. 이렇게 되산 차들은 마치 유행이 좀 지난 옷을 판매하는 프리미엄 아웃렛처럼 세컨더리 컨슈머들에게 중고차로 팔리게 되죠.
고급차를 위해 디자인된 이 상품이 인기를 끌게 되어, 모든 차들에게 확산된 상태고 자동차에 대한 전반적인 과소비가 만연하게 되었죠.
그럼 합리적인 소비는 뭘까요? 답이 나왔죠? 소비자들의 과소비로 인해 밀려난 멀쩡한 중고차들을 저렴한 값에 사는 겁니다.
미국은 자본주의가 갈 때까지 간 상태로, 거의 모든 소비자가 호갱이 된지가 오랩니다.
물론, 파는 놈들의 악랄한 상술을 역이용해 먹는 영리한 소비자들도 있지만 웬만한 노력으로는 그 경지에 오를 수 없으니, 감안하시고..
참고로, 제 방식은 꼭 필요한 것만 최소한의 시장 조사 후 사고, 속은 것 같으면 빨리 잊는다 입니다. -
제 생각에는…
리스가격 + 세일즈 택스 = 총합이 리스할 차량 감가상각보다 싸면 리스권유 아니면 구입권유가 맞는거 같습니다
간단히 말해 리스가격 1년페이가 1년후 차가격이 내려가는 가격보다 싸면 리스가 맞다고 봅니다 -
주로 비지니스 오너들이 많이 리스를 합니다.
세금으로 나갈 돈을 비지니스 Expense로 처리를 하니까 택스감면 효과가 있기 때문에 리스비용 600불이 실제로는 200불 정도로 떨어지는 것이죠.개인이 리스를 하면 사실 돈낭비가 맞습니다.
단,
1. 3년마다 차를 바꾸는 사람은 90% 이상 리스가 좋습니다. (택스를 한꺼번에 다 안내니 이것도 플러스)
2. 고급 럭서리카를 타는 사람들: 다운페이 해도 거의 매달 1000불 이상이 나가니 차라리 400-500불 정도에 리스를 하면 더 좋은 차를 탈수있죠
3. 유지비가 두려운 사람들: BMW나 벤츠는 4년간 유지비가 $0. 모든 유지비가 다 포함되어 있으니, 슬슬 고장나기 시작하는 시점에 리턴하면 그만럭서리카는 자가 정비가 가능하지 않으면 입문하지 않길바랍니다.
– 고장이 나지 않더라도 고성능으로 세팅이 되어있어서 모든 부품교환 주기가 일반차보다 훨씬 짧습니다.
– 문제는 브레이크 패드를 갈려고 해도 2-3배. 엔진오일을 갈려고 해도 2-3배.
– 첵크엔진 한 번 뜨면 기본으로 점검에만 200-300불 (점검만입니다.)
– 타이어 한 2년이나 1만5천에서 2만마일이면 갈아줘야 하는데 기본 800불 이상 넘어가죠 (일반차의 2-3배이상 비싼 셈입니다)
– Fuel 계통도 럭서리카는 한 5년이나 6만마일 지나면 한 번 싹 갈게 됩니다. 이게 최소 2천에서 3천불 정도 들지요
– 어쩌다 미션이 나가기라도 한다면…약 5천에서 1만불도 넘어갑니다. (물론 드룰지만 일반차의 2-4배)
– 브레이크 액도 기본 2년마다 Flush: 이것도 일반차는 80-150불 사이이지만 럭서리카는 기본 500-1천불.
-스파크 플러그 및 코일교환: 일반차는 한 200-300이면 되죠. 럭서리카는 기본 1천불에서 시작합니다.
– 에어필터, 캐빈에어필터도 혼자 못갈면 200불이 넘어가죠. (원가는 불과 40-50불)즉 독일차나 캐딜락 등은 5년정도 지나면 유지비로 1만불 쉽게 넘어가는 경우도 많아요.
그래서 다들 토요타나 혼다 졸업하면 렉서스나 아큐라로 가는 겁니다.
RX350은 하이랜더랑 거의 같아서 부품도 쌉니다.
아큐라 MDX는 파일럿과 거의 같아서 유지비가 참 착하고요 (RDX는 CR-V랑 실내나 엔진부분이 구분이 안갈정도로 같아서 더 쌉니다.)
단 렉서스의 Flagship으로 가지 않으면, 일반 렉서스나 아큐라 라인은 사실 독일차만큼 럭서리카로 안쳐줍니다. (태생이 토요타 혼다라서요)미국에서 DIY로 차를 좀 정비할 줄 알면 저 많은 비용을 일반차보다도 더 싸게 운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정비를 취미로 하지 않는 사람들은 그냥 리스도 나쁜 선택이 아닙니다.
자동차 정비를 한 번 배워보세요. 돈도 절약이지만 미국에서 넘쳐나는 좋은 3rd Party의 좋은 오일과 부품들로 자동차를 진짜 멋지게 업그레이드 하면서 경제적으로 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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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있다가 미국에왔는데 미국은 중고값이 너무 비싸게 느껴지네요 한국은 신차급도 2년지나면 3천만원짜리차가 2년지나면 2100만원정도로 가격 많이떨어지는데 여기는 새차랑 크게 가격차이도 안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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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할때 3년치 리스료에만 텍스 내는 주가 있는 반면 전체차값 기준으로 텍스 부과하는 주도 있습니다. 5만불 기준의 차면 5만불에 해당하는 모든 텍스를 내고 3년 리스하고 반납해도 텍스는 반환되지 않습니다. 리스는 차를 가장 비싸게 사는 방법이지요. 3년마다 새차인데 당연한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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